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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사회과학 > 통일/북한관계 > 북한학 일반
· ISBN : 9788991291065
· 쪽수 : 244쪽
· 출판일 : 2005-11-03
책 소개
목차
1. 국가를 위한 예술
2. 역사적 배경
3. 1953년 이후의 정치와 사회
4. 개인숭배
5. 고고학과 역사 재창조
6. 예술의 생산과 소비
책속에서
북한의 예술가들은 우수한 교육과 헌신적 노력으로 상당한 수준급의 작품들을 다량 생산해낸다. 기념물, 조각상, 그리고 공공건물을 위한 대형 그림에서 보듯 생산된 많은 작품들은 공동 작업의 산물이다. 개인적인 감정이나 열망을 표현하기보다는 국가를 위해 생산되고 국가의 지시로 만들어지는 예술이 흔히 그렇듯이 작품의 큰 규모와 사실주의적 특성이 높은 가치를 부여받는다. 그러나 예술의 주제는 두 위대한 지도자와 그들의 정권에 대한 충성심을 표현하며 혁명적 낙관주의를 묘사해야 한다는 원칙에 의해 제한되고 통제받는다. -- 본문 235쪽에서
평양은 '대중예술의 천국'으로 묘사되어 왔다. 북한 기념 예술의 독특한 특징은 거대한 규모, 강한 리얼리즘, 이념적인 순정성, 그리고 위대한 지도자와 혁명 전사들에 대한 찬양 등으로 정리될 수 있다. 양식 측면에서 각각 붉은 광장이나 천안문 광장에서 볼 수 있는 소련과 중국의 기념 조형물들과 많은 유사성을 지닌다. 평양에는 다섯 개의 특별히 중요한 기념 조형물이 있는데, 모두 북한의 현대 조각사를 대변한다. -- 본문 198쪽에서
북한의 모든 미술가들은 조선미술가동맹의 회원으로 등록되어 매월 봉급을 받고, 이에 대해 그들은 일정 수의 작품을 생산해야 한다. 미술가들은 공장이나 건설 현장에 직접 나가 '현장에서' 작업하는 이들도 있고, 사무실에서 하는 사람들도 있다. 두 그룹 모두 일정 시간 동안 일하며 저녁에는 약 두 시간의 학습과 토론 시간을 갖고 통상적인 보고와 평가업무를 수행한다. -- 본문 178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