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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에세이 > 한국에세이
· ISBN : 9788991317413
· 쪽수 : 231쪽
책 소개
목차
책을 내면서
1. 장미와 곱창, 그 빛나는 청춘의 예고편
첢없던 세쌍둥이 공주, 곱창에 출사표를 던지다
곱창을 씻으며 마음을 헹구는 스물일곱 CEO
제 향수는 곱창 냄새, 무대의상은 흰 장화에 빨간 고무장갑입니다
퍼줄수록 곱절로 돌아오는 '장미와 곱창'은 달라야 해
식구끼리 뭉치면 안 되는 게 어딨니?
Collapse(좌절)을 딛고 Challenge(도전)하면 Change(변화)가 온다...
슬픔도 잘 구우면 곱창처럼 구수해져요
돈보다 나 자신을 먼저 관리할 것
'장미와 곱창' 일기 - 어설픈 시작에서 어엿한 사장이 되기까지
2. 장사도 한 우물, 사랑도 한 우물
세쌍둥이의 아주 오래된 연인들
꽃미남 남자친구, 스스로 삼돌이로
위기를 기회로 만드는 게 사랑이야
세쌍둥이의 초절정 연애 비법 대공개
장사와 사랑의 공통점 - 진심을 보이면 성공이 보인다
억척 엄마의 금지옥엽 육아법
엄마, 사랑하는 엄마가 사라졌다
오랫동안 둘로 갈라졌던 세쌍둥이, 그리움에 다시 한덩어리가 되다
1분 30초 언니, 선영이 시집가던 날
3. 우리가 닮고 싶은 미녀 삼총사라고요?
하마터면 태어나지도 못할 뻔했다?
세쌍둥이, 태어나기 이전부터 경쟁자
비슷한 얼굴, 성격은 제각각
셋 중에 누가 제일 예쁘지?
우리를 보고 있으면 자꾸 웃음이 난대요
미녀 삼총사 집에 화장대가 없다고?
타고난 게 아니라 기초공사가 잘된 거예요
세상둥이의 패션 노하우 - 멋쟁이는 자신감을 입는다
함께하면 웃음도 사랑도 세 배입니다
책을 마치며
추천의 글 1 - 이금희(방송인)
추천의 글 2 - 신정호(KBS '인간극장' PD)
추천의 글 3 - 하희라(탤런트)
저자소개
리뷰
책속에서
처음 가게를 열고 일주일 만에 찾아온 큰언니는 속이 상해 그냥 가버렸다. 언니 눈에는 아직 귀엽고 예쁘기만한 막내동생이, 창고 같은 부엌에 쭈그리고 앉아 쳐다보기에도 징그러운 곱창을 맨손으로 씻는 모습을 보니 슬픔이 복받쳤던 것이다. 엄마가 살아계셨을 때는 세쌍둥이 아까워서 식구들 먹은 설거지도 못하게 하셨는데, 좁은 데다 질퍽거리는 주방에서 더러운 돼지창자나 씻고 있다니. "그렇게 할 장사가 없드나? 옷가게도 있고 화장품 가게도 있는데 왜 하필 지저분한 곱창 장사고? 엄마가 하늘에서 보고 뭐라 카겠노. 말릴 재주도 없는 이 언니 원망을 얼마나 하겠냐 말이다." 언니는 하고많은 장사 중에 왜 하필 곱창집이냐며 가슴을 쳤다. - 본문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