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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대학교재/전문서적 > 사회과학계열 > 정치외교학 > 정치학일반
· ISBN : 9788991428270
· 쪽수 : 352쪽
책 소개
목차
감사의 글/4
서장 불평등 민주주의와 포퓰리즘의 계급정치/8
제1장 복지국가의 미시적 기반/27
제2장 소득격차의 계급적 편향/57
제3장 무엇이 재분배를 지배하며 어떤 제도가 완화하는가?/99
제4장 민주주의는 저소득층 요구를 반영하는가?/133
제5장 재분배와 투표의 계급편향성/165
제6장 동아시아 선진민주주의 3국-일본, 한국 및 대만의 재분배 선호 비교/195
제7장 선진민주주의 정치지형의 변화/223
제8장 변화하는 계급정치와 포퓰리즘의 도전/255
제9장 왜 노동계급이 우익 포퓰리즘 정치를 지지하는가?-역설의 계급정치/287
제10장 거대변화와 미시적 결정의 상호작용/329
참고문헌/340
저자소개
책속에서
이 책은 두 가지 상호 긴밀히 연관된 주제, 즉 불평등의 정치와 극우 포퓰리즘의 계급정치를 논의했다. 첫째 주제는 왜 그토록 다수가 원함에도 불구하고 복지의 공급은 부족한가를 이해하려는 것이다. 둘째 주제는 경제적 양극화의 심화가 포퓰리즘을 낳아 민주주의의 위기를 만든다는 점을 논의한다.
브렉시트와 트럼프의 등장, 포퓰리즘 정당의 등장 등 최근 중대한 변화를 논의하기 위해서는 과거 30년 동안 있었던 거시적 변화를 이해해야 한다. 거시적 변화는 기술변화, 탈산업화, 세계화, 여성의 노동시장 진출, 공공부문의 팽창, 그리고 교육기회의 확대 등이다. 서구에서는 이에 더해 이민문제가 저소득 일자리의 임금·고용과 결합하여 중대한 사회문제로 발전하고 있다. 기술변화가 유도한 부문 간 이동은 노동시장의 이중화를 낳고, 이는 다시 정치적 결과에 영향을 주었다. 거시적 변화는 역설의 계급정치를 만들어낸다. 노동계급은 더 이상 자신들이 지지해왔던 진보정당을 지지하지 않고 정반대의 포퓰리즘 정당을 지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