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o
logo
x
바코드검색
BOOKPRICE.co.kr
책, 도서 가격비교 사이트
바코드검색

인기 검색어

실시간 검색어

검색가능 서점

도서목록 제공

치유하는 책읽기

치유하는 책읽기

(나를 다독여주고 보듬어주세요)

서유경 (지은이)
  |  
리더북스
2012-03-12
  |  
13,000원

일반도서

검색중
서점 할인가 할인률 배송비 혜택/추가 실질최저가 구매하기
yes24 로딩중
교보문고 로딩중
영풍문고 로딩중
인터파크 로딩중
11st 로딩중
G마켓 로딩중
쿠팡 로딩중
쿠팡로켓 로딩중
notice_icon 검색 결과 내에 다른 책이 포함되어 있을 수 있습니다.

중고도서

검색중
로딩중

e-Book

검색중
서점 정가 할인가 마일리지 실질최저가 구매하기
로딩중

책 이미지

치유하는 책읽기

책 정보

· 제목 : 치유하는 책읽기 (나를 다독여주고 보듬어주세요)
· 분류 : 국내도서 > 인문학 > 책읽기/글쓰기 > 책읽기
· ISBN : 9788991435315
· 쪽수 : 320쪽

책 소개

‘하루를 살아도 행복하게 네 인생을 살아내라’고 권면하는 마음 치유 에세이. 고달픈 삶, 얽히고설킨 관계, 아픈 사랑, 무기력한 일상을 다독여주는 문학작품을 읽으며 고단하고 복잡한 마음을 내려놓으면 어느새 무겁던 마음이 편안해지고 가벼워진다.

목차

추천사 이 책을 읽고 무언가 느껴진다면, 당신은 회복 중이다
저자의 말 이렇게 살 수도 없고, 이렇게 죽을 수도 없을 때

Chapter 1 함께 울어 줄 누군가가 필요할 때

1 절망의 사다리에서 내려와요
모든 존재는 저마다 슬프다: 존재는 눈물을 흘린다
절망한다는 건 잘 살고 있다는 증거: 내가 사랑하는 사람
2 너무 가까우면 제대로 볼 수 없어요
나만 외로운 게 아니라는 위안을 얻고 싶을 때: 망원경
세상에 홀로 내동댕이쳐진 느낌: 기념사진
너와 나는 다르다고 선을 긋는 사람에게: 어둠의 사육제
3 잊어야 함을 알지만 잊지 못하는 사람
사랑이 집착으로 변해버릴 때: 곰팡이꽃
이미 죽은 자를 떨쳐버릴 수 없을 때: 나의 피투성이 연인
4 사랑으로 아픈 날들
혼란스런 일탈의 욕구: 내 생에 꼭 하루뿐인 특별한 날
상처가 간직한 역설적인 평온과 태연: 풀밭 위의 식사
사랑하기에 곁에 머물고 싶지만 그럴 수 없을 때: 보리
5 장마의 날들을 견디는 힘
희망의 끈을 다시 움켜잡고 싶을 때: 내 심장을 쏴라
절망을 어떻게 길어 올릴 것인가: 절망을 건너는 법

Chapter 2 붉은 슬픔을 품다

6 화를 토해내야 할 때
감정을 상했는데 화를 낼 수 없을 때: 영이
소중한 사람이 더 아프게 할 때: 생강
상처를 주고받는 시간이 오래 지속될 때: 못구멍
7 엄마도 소녀였다는 걸 알았더라면
맛을 추억하고 싶은 날: 추풍령
엄마를 생각하며 생목이 울컥 넘어올 때: 푸른 괄호
너 같은 딸 낳아서 길러보라: 엄마를 부탁해
8 아버지 손을 잡아본 게 언제였나요?
아버지의 이름으로 산다는 것: 모자
아버지와의 화해: 그녀가 잠 못 드는 이유가 있다
9 사랑은 끝이 없는 기다림
자꾸만 사랑을 확인하고 싶을 때: 발바닥
사랑은 기다림으로 존재한다: 5시를 그린다
사랑에는 간격이 필요하다: 거울의 방
살금살금 다가온 사랑이 야단법석 떠날 때: 미칠 수 있겠니
10 이별보다 견디기 힘든 상실감
치부나 상실감이 드러났을 때: 그린 핑거
사랑한 이의 빈자리가 커 보일 때: 저녁의 게임
그리움으로 목이 메는 이에게: 그리워하면 안 되나요

Chapter 3 스물, 서른, 그리고 마흔

11 소리 내어 울어도 괜찮아요
흙탕인 강물을 건너고 있는 20대에게: 장마 또는 눈물
남루한 현실을 딛고 의연히 살아가는 법: 담배 한 개비의 시간
내일은 누구에게나 공평하게 주어진다: 내일을 사는 마음에게
12 간절히 기다렸던 것은 조금 늦게 와도
버리고 비워내기: 잘 지내나요, 내 인생
가진 것은 없지만 더 너그러워지고 싶다면: 악어 이야기
책임질 만큼 소유하는 삶: 나무
13 사랑이 다가오는 걸 느끼나요?
아, 누군가를 사랑하는 건: 목의 위치
사랑하는 사람이 생겼다면: 아홉 개의 이야기
서로의 영혼에 빛을 밝히는 사랑: 죽은 왕녀를 위한 파반느
사랑한다면 그들처럼: 百의 그림자
14 틈과 틈 사이를 채우는 일
사라졌다고 믿은 불안이 내 안에 존재할 때: 뉴욕제과점
넘어진 나를 다시 일으켜 세운 힘: 단정하지 못한 단 하나의 문장
15 서른, 그 이후
불필요한 감정의 소모가 여전할 때: 우수의 이력서
시간, 박약한 세계에 주는 은총: 마음사전
16 진짜 어른이 된다는 건
상실을 통해 배우는 어른이 되는 법: 꽃피는 고래
삼십대에 다시금 사춘기를 겪고 있다면: 쿨하게 한걸음

Chapter 4 이별에도 예의가 필요해요

17 타인과 관계 맺기
우리는 매일 이별하며 살고 있다: 옷의 시간들
속이고 감추는 관계의 피곤함: 노크하지 않는 집
18 차마 내뱉지 못한 고백들
사랑했던 연인에게 편지를 쓴다면: 밤 속에 누운 너에게
그럼에도 우리가 사랑을 하는 이유: 백합과 공룡의 벼랑길
19 이별에도 예의가 필요해요
로맨틱하고 시크한 이별방식은 없는가: 나를 생각해
이별 후에 모든 것은 추억으로 남는다: 침이 고인다
20 산다는 건 찰나와 같은 것
악착같은 삶을 지탱해준 혈육의 정: 어느 찬란한 오후
내가 자란 만큼 허물어지는 게 있다: 뉴욕제과점

Chapter 5 설명할 수 없는 어떤 날에

21 때로 일탈을 꿈꾸는 당신이라면
고비 사막에서 생의 의미를 찾다: 낙타
자기 삶속에서 타인을 연민하는 법: 로기완을 만났다
발칸 반도처럼 불안한 삶: 발칸의 장미를 내게 주었네
22 어쩌면 당신과 닮은 일상
고립된 섬이라 느끼는 순간: 아무도 말하지 않는 것들
혼자 점심식사를 하는 당신에게: 1인용 식탁
23 사물의 감정에 대하여
특별한 의미를 지닌 것들: 물
위로로 다가오는 타인의 공간: 그림자 군도
24 둘이 되고 더 외로운 사람들
결혼은 남루한 일상을 남길 뿐인가: 빈처
사랑의 권태기에 접어든 사람들에게: 그녀의 세 번째 남자
25 당신 속을 알고 싶어요
부부, 부모와 자식 간의 끔찍한 반목: 그대 안의 불우
나를 알아줄 누군가가 절실히 필요할 때: 손
26 계절이 변하듯 관계도 변하는 걸까요?
일상의 활력을 불러오는 관계: 댄스댄스
목적을 지닌 관계에 대한 경계: 빈 찻잔 놓기
오해나 편견으로 끝나버린 관계의 아쉬움: 내 정원의 붉은 열매

Chapter 6 때론 나른한 우울도 필요해요

27 비와 커피 이야기
쓴 맛이 내 마음을 닮았다: 노서아 가비
빗줄기가 굵어질 때 떠오르는 추억: 여름 팬터마임
28 때론 나른한 우울도 필요해요
절망 속에서도 안간힘을 다하는 생의 의지: 바다와 나비
비극이 희극을 압도하더라도 우울을 즐겨라: 권태주의자
29 스스로에게 충만했다면
과거의 집을 지나 현재를 살아내라: 내가 살았던 집
흔들리는 대로, 쓰러지는 대로: 가까이 와
30 썰물의 생을 사는 시간
인생의 황혼기를 받아들이는 지혜: 언니의 폐경
죽음과 가까워진 삶에 대한 성찰: 못 가본 길이 더 아름답다

Chapter 7 비밀을 간직한 날들

31 갈림길에서 주저하고 있나요?
주저하며 살아왔지만 후회하지 않는 선택: 그곳에 가면
육체의 고통을 견뎌내면서 다만 살아야 한다: 엄마들
32 뭔가 쉬지 않고 꾸준히 한다는 것
인생은 알 수 없는 신비로 가득하다: 두근두근 내 인생
꾸준히 한다는 게 쉽지 않을 때: 좀비들
33 언젠가 마주할 삶과 죽음의 경계
어둠과 빛 사이의 찬란한 배내옷: 수의
삶과 죽음은 하나다: 곡란
인생과 죽음에 대한 성찰: 근처
34 이 세상에 사랑이 존재하지 않았다면
이루어질 수 없기에 더 간절한 사랑: 젊은 느티나무
타인의 입을 빌려 절규하는 사랑: 절규
사랑은 진실한 영혼이 하는 일: 꺼져라, 비둘기

독서후기1 그녀와 함께하고 싶은 이유
독서후기2 문학에, 그녀에 홀리다

저자소개

서유경 (지은이)    정보 더보기
그녀는 성실한 독서가다. 책 안 읽는 게 밥 안 먹는 것보다 더 불편한 사람이다. 소녀였던 시절, 황순원의 『소나기』를 읽고 잔망스럽다는 말을 되뇌었다. 그 뜻을 알지도 못하면서 잔망스러운 문학소녀가 되고 싶었다. '어김없이 제자리를 찾아오는 계절처럼'어른이 되었고 여러 직업과 학문을 경험하고 많은 사람들을 만나 자신을 비쳐볼 수 있었다. 행복했던 관계만큼 고통스러운 관계도 있었고, 병마와 싸우기도 했지만 씩씩하고 당당하게 이겨낸 그 시간들이 오히려 삶의 축복이었음을 깨달았기에 매일매일 글을 쓰며 치유하는 책읽기 안내자로 살아가고 있다. 책과 마주한 오랜 시간은 그녀에게 소중한 눈을 선물했다. 좋은 책을 가리는 눈, 책 세상을 자유롭게 여행하는 눈, 그리고 세상을 바라보는 애정 어린 눈까지. 이 책은 그녀의 눈이 바라본 세상과 사람들의 이야기다. 블로그 http://littlegirl73.blog.me
펼치기

책속에서

‘나는 그늘이 없는 사람을 사랑하지 않는다 / 나는 그늘을 사랑하지 않는 사람을 사랑하지 않는다’ 정호승의 시 「내가 사랑하는 사람」처럼 절망을 경험한다는 건 잘 살고 있다는 가장 확실한 증거인지도 몰라요. 남들이 모르는 삶의 비밀 한 가지를 당신은 알고 있으니까요. 그리하여 당신은 충만해지고 더 많은 것들에 행복을 느끼겠지요. 그러니 이제 당신은 그늘이 있는 사람이 되었고 누군가를 더 넓고 더 깊게 사랑할 수 있는 아름다운 사람이 된 거예요.


서로가 간직한 불안을 쪼개서 나눠 가질 수 있던 사람들, 친구의 불안을 삼키고 싶을 만큼 절박하게 서로를 사랑했던 시간들, 독하고 무성하게 자라 숲을 이룬 슬픔을 베어낼 수 있도록 도와준 이들이 그들이라는 걸 안다. 불안의 턱에 걸려 넘어지지 않도록, 설령 넘어졌다 해도 일으켜 세울 수 있었던 힘도 그들 때문이다. 그들에게 우울이 슬그머니 목을 감아올 때, 성큼성큼 불안이 내게로 걸어올 때 「단정하지 못한 단 하나의 문장」을 보낸다. 나와 나의 당신들에게.


당신이 사는 섬은 너무 멀리 있다. 당신이 사는 섬은 바다에 있지 않다. 당신이 사는 섬은 사람들 속에 있지 않다. 당신이 사는 섬은 당신 안에 있다. 해가 사라지고 별이 뜨고 달무리가 슬픈 날 작은 섬이 태어난다. 당신은 모르는 당신 안의 섬. 당신만이 살고 있다 생각하는 섬. 당신이 사는 섬은 내 안에 있다. 당신은 내 안에 작은 섬이 되었다.


이 포스팅은 쿠팡 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이에 따른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습니다.
도서 DB 제공 : 알라딘 서점(www.aladin.co.kr)
최근 본 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