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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강의 소용돌이에서 살아남기

열강의 소용돌이에서 살아남기

(박노자, 허동현의 지상격론)

허동현, 박노자 (지은이)
  |  
푸른역사
2005-05-30
  |  
12,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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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강의 소용돌이에서 살아남기

책 정보

· 제목 : 열강의 소용돌이에서 살아남기 (박노자, 허동현의 지상격론)
· 분류 : 국내도서 > 역사 > 한국근현대사 > 근대개화기
· ISBN : 9788991510043
· 쪽수 : 332쪽

책 소개

2003년 출간되었던 <우리 역사 최전선>에서 보수와 진보의 틀을 깨뜨리며 우리 근대에 대한 신선한 논쟁을 보여주었던 박노자, 허동현 두 교수가 다시 만났다. 이번에 논의하는 주제는, '100년 전 개화기 조선의 지식인들이 미국, 일본, 중국, 러시아 등 주변 열강을 어떻게 인식하고 대응했는가' 하는 것.

목차

책머리를 대신하여 : 100년 만에 돌아온 열강 쟁패의 시대에

조선인의 미국관

1. 박노자 - 무지와 선망이 대미 맹종 불렀다
전쟁을 먹고 사는 괴물 / 요순 시대 버금가는 새로운 유토피아 / 노동자, 유색인종 등 소수세력의 고통은 외면 / 지금 우리는 미국의 제국주의적 실체를 제대로 알고 있나

2. 허동현 - 개화파의 대미 의존은 불가피한 현실적 선택이었다
미국을 몰라서 맹종한 것은 아니었다 / 유길준, 윤치호도 미국이 치부 꿰뜷었으나 / 청, 일, 러 등 주변 열강의 침탈 속에 그나마 믿을 건 미국뿐 / 무조건적인 배척이나 추종은 바람직하지 않아

3. 또 하나의 논쟁 - 독자를 대신하여 질문합니다

조선인의 러시아관

1. 박노자 - 크고 군인 많으면 다 강국인가?, 강국 러시아의 현실
천하제일의 약탈자 호랑이 러시아 / 중국, 일본측 정보에 극단적으로 의존 / 지금은 나이졌다고 할 수 있나, 전 체전 지도자 얀다르비예프 암살 / 당대 제일의 외국통 민영환의 피상적 세계 인식 / 러시아의 패배로 깨진 '강대국 러시아'에 대한 환상 / 낮은 수준의 정보력과 세계관의 종속으로 인한 내부의 부실

2. 허동현 - 침략자인가 독립의 옹호자인가, 두려움의 대상에서 끌어들일 나라로
유럽과 아시아 모두 두려워한 '강대국' 러시아 / 17세기 조선 사람들 눈에도 러시아는 강대국 / 러시아에 대한 정보를 중국과 일본에 의존한 것도 사실 / 공로증 감염과 방아론의 대두 / 인아책의 수립 - 러시아는 조선 독립의 옹호자 / 오늘의 시점에서 바라본 한러 관계

3. 또 하나의 논쟁 - 독자를 대신하여 질문합니다

조선인의 중국관

1. 박노자 - '모방적 오리엔탈리즘'의 식가으로 중국을 보는 오류
오늘날의 수구주의자들은 북학파의 중국관을 본받아야 / 급진 개화파에 비하면 오히려 온건 개화파는 '차악' / 중국 문제는 전 지구적인 문제들의 축소판

2. 허동현 - 약육강식 시대에 중국은 침략자였다
북학파의 사상은 세계사의 큰 흐름에서 보아야 / 온건 개화파, 중국의 양무운동을 모방한 게 아니다 / 보호자인가, 침략자인가?

3. 또 하나의 논쟁 - 독자를 대신하여 질문합니다

조선인의 일본관

1. 박노자 - 한국 민족주의가 일본을 미워하면서 배운다
식민지의 아픔, 우리를 우리로 만든 공동의 기억 / 피해자로서 우리의 명과 암 / 일본, 근대의 위협이자 거울 / 강간 형태의 근대 수업 / 탈근대적인 공존 모색

2. 허동현 - 우리 근대는 일본 근대의 사상아일까요?
욕하면서 배우는 이율배반의 대일본 인식 / 개화기에 시동된 국민국가와 국민 만들기 프로젝트 / 야누스의 얼굴, 저항적 민족주의와 패배적 민족주의 / 식민지의 아픔만이 우리를 하나의 민족으로 상상하게 했을까요? / 우리 근대는 일본 근대의 사생아일까요? / 탈근대만을 할 수 없는 우리의 현실 / 연대와 공존의 새 시대를 바라며

3. 또 하나의 논쟁 - 독자를 대신하여 질문합니다

부록 - 원전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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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소개

허동현 (옮긴이)    정보 더보기
고려대학교 문학박사 현 경희대학교 후마니타스칼리지 교수 경희대학교 한국현대사연구원 원장 저서 『일본이 진실로 강하더냐』(당대, 1999) 『건국·외교·민주의 선구자 장면』(분도출판사, 1999) 『근대 한·일관계사연구』(국학자료원, 2000) 공저 『우리역사 최전선』(푸른역사, 2003) 『열강의 소용돌이에서 살아남기』(푸른역사, 2005) 『길들이기와 편가르기를 넘어』(푸른역사, 2009) 『인문학 콘서트 3』(이숲, 2011) 『21세기에 다시 보는 해방후사』(경희대학교출판문화원, 2012) 『윤보선과 1950년대 한국정치』(한국학중앙연구원출판부, 2021) 역서 『유길준 논소선』(일조각, 1987) 편저 『조사시찰단 관계자료집』(국학자료원, 2000) 『장면, 시대를 기록하다』(샘터, 2014) 『장면, 수첩에 세상을 담다 1(1948-1949)』(경인문화사, 2016) 『장면, 수첩에 세상을 담다 2(1949-1951)』(경인문화사,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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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노자 (지은이)    정보 더보기
소련의 레닌그라드(현재의 상트페테르부르크)에서 태어나 자랐고, 본명은 ‘블라디미르 티코노프’다. 2001년 귀화하여 한국인이 되었다. 레닌그라드대 극동사학과에서 조선사를 전공했고, 모스크바대에서 고대 가야사 연구로 박사 학위를 받았다. 현재 노르웨이 오슬로대에서 한국학과 동아시아학을 가르치고 있다. 한국 사회에 대한 비판적인 칼럼들을 묶은 《당신들의 대한민국》으로 주목받았으며, 《당신이 몰랐던 K》 《미아로 산다는 것》 《주식회사 대한민국》 《비굴의 시대》 《전환의 시대》 등은 이 연장선상의 저작이다. 《조선 사회주의자 열전》 《거꾸로 보는 고대사》 《우리가 몰랐던 동아시아》 《우승열패의 신화》 등을 통해 역사 연구자로서의 작업도 꾸준히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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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허동현 : "반공 이데올로기에 근거한 친미나 수정주의 사관에 입각한 반미나 모두 냉전 시대의 산물이라는 점에서 유효 기간이 지난 인식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지금 세계를 지배하는 게임의 논리는 힘의 법칙입니다. 힘이 정의인 세상에서 도덕률에 입각한 세상 보기는 더 이상 유효하지 않다는 게 제 생각입니다. 미국의 대외 정책이 도덕적으로 선이냐 악이냐를 기준으로 우리의 대미 정책을 입안해서는 곤란하다는 겁니다."

박노자 : "100년 전에 가졌던 호의적인 대미 의식을 오늘에 와서 돌이켜 생각해보면, 국제 정치에 대한 동시대인의 판단 능력의 한계를 절실히 느낍니다. 이즈음 그나마 우리가 미국의 실체를 바로 볼 수 있게 된 것은, 우리가 선조들에 비해서 더 똑똑해서가 아니고 단지 지난 세기의 역사를 거울 삼은 덕분입니다." - 본문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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