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갈치통신

1부 거기 세상에서
늪을 보고 있으면
시계
무엇 때문에 5월은
나의 말
가장 시인다웠던
먼지
대여의 병실
시인의 무덤
거기 세상에서
폭풍 이는 날에는

2부 작은 섬
자갈치통신1
자갈치통신2
자갈치통신3
자갈치통신4
자갈치통신5
작은 섬
섬에서
뚝섬 근처
새 길에서
그 집
이사

3부 구파발 개^6
자클린의 눈물
헌 구두를 보며
구파발 개
빈집 뜰에서
흔한 상처
인형
산행일지
그 삼월의 폭설
헌집 버리기
집 부수기

4부 넝쿨풀의 거역
저녁 골목에서
봄비 온 날
편지
폐가에서
해당화와 개
대보름달
슬픔의 냄새
꽃시의 다짐
넝쿨풀의 거역
병실에서
내 뼈를 보다
미라의 노래
새벽에

5부 우포늪 북천
주남지
우포늪 북천
뿌리들
낯선 민들레
남천 나무
겨울 나무들
봄날에
겨울 사과밭
등산로에서
감포에서의 해맞이

6부
시인의 사진과 육필

7부 영혼과 나비
그 여름에서 봄까지
이모 생각
저 금빛 아침나절
그해 여름, 그해 가을
토끼고기
영혼과 나비
빈 외양간
목화 송
대마초를 피웠다가
엽서 한 장

시인의 꿈과 길 | 시작노트ㆍ연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