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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의 별궁

어머니의 별궁

정수남 (지은이)
  |  
시사랑음악사랑(시음사)
2012-04-20
  |  
8,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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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의 별궁

책 정보

· 제목 : 어머니의 별궁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시 > 한국시
· ISBN : 9788991664456
· 쪽수 : 127쪽

책 소개

정수남 시인의 시집. 정수남 시인이 즐겨 쓰는 화두는 인간과 삶을 기본 바탕으로 하고 있다. 인간을 품을 줄 알아야 세상을 보고 세상을 봐야 자연의 아름다움도 볼 수 있기 때문일 것이다. 시집은 '모녀 동산에 맨드라미 꽃이 피었습니다', '푸른 하늘 은하수 하얀 쪽배엔 사랑 나무 한 나무', '우리끼리 부르는 노래', '향수' 총 4부로 구성되었다.

목차

모녀 동산에 맨드라미 꽃이 피었습니다.

불타는 사랑 1
불타는 사랑 2
불타는 사랑 3
불타는 사랑 4
불타는 사랑 5
불타는 사랑 6
선생님은 회의 중
조각보 사랑
희망의 등불
맨드라미 시여
맨드라미 사랑
나는 맨드라미
불타는 사랑 맨드라미
맨드라미 그녀
사랑하는 나의 어머니
어머니의 별궁
아버지의 빈집
아버지의 수첩
반지 그릇
어머니의 수저
모녀동상, 엄마 그리고 나
당신은 할미꽃
어머니 꿈을 생생하게 꾸었어요
청주 어머니는
명경산 바위

푸른 하늘 은하수 하얀 쪽배엔 사랑 나무 한 나무

대문 밖에서 울던 사람
푸른 하늘 1
푸른 하늘 2
가을 하늘
먼 하늘 가까운 사람
봄은 오고 임은 가네
연분홍 아가씨
가리산 정상에 핀 꽃
벚나무 아래에서
터미널 사랑
까치가 울다 웃으면
가을이 아니라 겨울 이라네
내 사랑과 이별이라오
사랑하지 않으리
그 이름
아저씨
도라지를 심으며
비밀번호
모두 버렸어
웃으며 말하리라
일기 1
이럴 땐 참아야지 (일기 2)

우리끼리 부르는 노래

정아에게
아름다운 정아는
청솔은 노래를 부르라 하고
어느 소녀의 사랑이야기 1
어느 소녀의 사랑이야기 2
종소리
조롱박
당신이 오실 줄 알았으면
연꽃 잔치
뿌리 깊은 나무
미천 동굴
콩깍지
자화상
새해 아침
거울은 나를 본다
추모하는 마음
까마귀
까치
기다림 1
기다림 2
오봉산 양 오빠
내 사랑 정은아
울타리
사례 발표
알았어요
도깨비 같은 사돈님
떠나는 길손

향수

밤 꽃 향기
민들레 피는 뜰
찔레꽃 뚝방길
오월의 마지막 날
금강초롱
개망초
회상
초원
비둘기집
토양의 빛
옥토를 가꾸며

산이 물든다
팔월의 마지막
겨울밤

돌아가는 길
내사랑 거리 뒷골 1
내사랑 거리 뒷골 2
내사랑 거리 뒷골 3
내사랑 거리 뒷골 4
그리운 팜파스
옛날 이야기
세상이 나를 본다
네 잎 클로버
가을의 노래
비 오는 날
마녀의 가원
조팝꽃

저자소개

정수남 (지은이)    정보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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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어머니의 별궁

반짝이는 하늘 안에 궁전 한곳 있네
그곳은 어머니의 궁전
살아생전 집 한 채 장만 못하시고
저승에서 지으신 어머니의 별궁
이승에서 비나이다 비나이다
고운 옷 차려입으시고
맛있는 음식 많이 드시며
생전에 못다 하신 행복 누리시기를
오늘 밤 오시려나
어제도 그제도 몹시 그리워
처마 끝 별님에 여쭈었더니
구월 스무 아래 모녀 동산에 촛불 켜면
바윗고개 넘어서 오신다 하네
양아들 오라버니 영접을 받으시며
담배 연기 아닌 향 냄새에
그토록 좋아하시던 커피보다는
술잔을 먼저 받으시면서
저 별궁으로 다시 가신 어머니
별을 헤이면 잊히리까
별을 부르면 다시 오시리까
부르는 어머니는 어이 하고
나 홀로 화롯불에 불씨를 지피고 있네.


조롱박

인생아!
풋내기 인생 서툴다고
박꽃같이 일찍이 떨어지지 마라.
그렇다고 제법 바가지 모양 갖추다가
땅바닥에 털썩하는 것은 더욱 하지 마라.
애석한 것은 못다 피고 지는 인생에
떨어진 조롱박을 견주려니 서글퍼진다

인생아!
바위처럼 단단하던 의지도
비바람 못 이기는 조롱박 넝쿨을 보렴
줄기가 끊어져 바가지를 버리더라
우리네 사는 것도 그런 과정인 것을
참고 인내하며 끈기 있게 매달려보자
여럿이 모인 조롱박처럼 함박꽃 피워보자

인생아!
너나없이 왔다가 가는 길
후회하지 않으려면 오늘에 충실해 보자
줄기에 거름을 잘 주고 잘 가꾸어 보자
지금처럼 소나기 같은 잠이 쏟아지더라도
귀한 손님 주안상에 오를 술 바가지 되어
아무데나 기웃거리지 말고 여기서 잘 지내자꾸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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