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가 공부에 빠져들 수만 있다면

프롤로그-자기주도 학습능력을 키우는 '사랑의 자녀 코칭'

제1장 부모 스스로를 돌아보라 - 부모는 자녀 성공의 모티베이터
1. 부모의 잘못된 말과 행동이 아이 공부를 망친다
2. 결과만 중시하는 부모가 둔재를 만든다
3. 아이는 부모가 생각하는 대로 자란다
4. 훌륭한 부모는 자기 감정부터 다스린다

제2장 긍정적인 아이로 키워라 - 잠든 동기를 깨우는 긍정의 힘
1. 긍정적인 언어 습관이 아이를 공부로 이끈다
2. 아이의 자존감을 키우려면 귀부터 열어라
3. 자녀가 넘어야 할 마음의 장벽
4. 공부 못하는 아이들의 위험한 착각

제3장 아이의 성향을 존중하라 - 아이의 성향에 따라 동기 유발 방법이 다르다
1. 인간의 네 가지 행동 유형을 이해하라
2. 자녀의 행동 유형을 알면 가정에 평화가 온다
3. 자녀의 행동 유형을 알면 학습 동기가 보인다

제4장 아이 내면의 힘을 발견하라 - 내면의 열정과 가치를 끌어내야 잠재력을 발휘한다
1. 내 아이 안에 숨겨진 보석을 찾아라
2. 활화산 같은 열정을 끌어내라
3. 스스로 중요시하는 가치가 무엇인지 깨닫게 하라

제5장 아이가 큰 뜻을 품게 하라 - 원대한 꿈과 선명한 목표가 성공 에너지를 부른다
1. 사명감 있는 아이가 미래를 꿈꾼다
2. 꿈을 기록하라! 그래야 현실이 된다
3. 꿈의 목록을 만들어라

부록-내 아이의 잠든 동기를 깨우는 대화법

자신을 긍정적인 눈으로 바라보고 존중하는 자신감과 자존감이 높은 학생일수록, 자신을 객관적인 눈으로 바라보는 자기 이해 능력이 높고 독립심이 있는 학생일수록 공부를 잘합니다. 다른 사람에 대한 공감 능력을 바탕으로 원만한 대인관계를 유지하는 학생이 공부를 잘합니다. 충동과 스트레스를 이겨내게 해주는 감정처리 능력 역시 학습에 꼭 필요한 요소이고, 이 모든 것이 머리보다는 가슴, 이성보다는 감성의 영역입니다. 이러한 감성 능력의 형성과 발달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요인은 역시 부모입니다. 우리 부모들 모두가 아이의 내면을 더 잘 이해하고 감성 능력을 효과적으로 자극해 아이들 가슴속에 잠들어 있는 삶과 공부에 대한 동기를 일깨우는 코치가 될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자녀의 공부 의욕을 자신도 모르게 꺾는 것이 아니라, 날마다 자녀에게 영감을 불어넣어주고 의욕과 자신감을 불러일으켜주는 모티베이터가 될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자녀의 잠든 동기를 일깨우는 부모가 되도록 돕는 것, 그것이 바로 이 책을 쓰게 된 동기입니다. --「프롤로그」 중에서

내가 공부를 못해도 부모님은 비난하지 않고 언제나 내 곁을 지켜주는 든든한 격려자라는 믿음이 있을 때 아이들은 공부를 좋아할 수 있습니다. 부모님한테 툭하면 잔소리를 듣고 비난 받는 아이가 공부를 좋아하게 될 리 없지요. 공부하기가 싫어졌는데 열심히 하거나 잘하길 기대할 수 있을까요? <우리 아이는 도대체 왜 이렇게 공부를 싫어할까.>라고 생각하는 부모님은 먼저 스스로를 돌아보아야 합니다.

자녀는 부모의 거울입니다. 그러므로 부모가 변하면 자녀도 변합니다. 아니, 부모가 변해야 자녀가 변합니다. 사람에게는 누구나 배움의 욕구가 있습니다. 새로운 정보에 대한 욕구는 뇌의 기본 속성입니다. 그럼에도 아이가 공부를 싫어한다면 먼저 부모 자신의 언행을 돌아봐야 합니다. 앞에서 이야기한 우등생 용준이의 경우처럼, 우선은 아이가 부모의 사랑을 충분히 확신할 수 있어야 합니다. 안타깝게도 요즘 아이들 상당수는 <우리 엄마 아빠는 나보다도 성적이 더 중요한가봐.>라고 생각하는 것 같습니다. 부모의 사랑을 공부에 빼앗긴 아이들이 공부를 좋아할 수는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