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스트 스토리

제1부 죽은 자의 귀환
탑의 방- E. F. 벤슨
어셔가의 몰락- 에드거 앨런 포
시체 도굴꾼- 로버트 루이스 스티븐슨
폭로하는 심장- 에드거 앨런 포
바닥없는 무덤- 앰브로즈 비어스

제2부 저주받은 존재
대리석상에 갇힌 기사- 에디스 네스빗
바알브로 저택 이야기- E. 헤론과 H. 헤론
드라큘라- 브람 스토커

제3부 떠도는 유령
슬리피 할로우의 전설- 워싱턴 어빙
손의 유령 이야기- J. 셰리든 레퍼뉴
캔터빌의 유령- 오스카 와일드
크리스마스 캐롤- 찰스 디킨스

제4부 불운과 죽음의 그림자
크롭프스버그 성에서- 랄프 A. 크램
잃어버린 유령- 메리 E. 윌킨스
독일 학생의 모험- 워싱턴 어빙
제 1번 분기선과 신호원- 찰스 디킨스

곧 삽을 하나 구해서, 우리 집 마당이었던 곳에서 무덤 자리를 찾아 파기 시작했다. 1미터를 넘게 파 내려갔을 즈음, 바닥이 무너져 내렸고 나는 부서진 하수구의 커다란 구멍으로 내동댕이쳐졌다. 땅 위로 올라가기는 불가능해 보였다. 그래서 하수구 안으로 들어가기로 했다. 하수구를 꽉 막고 있는 시커먼 오물 덩어리와 벽돌 조각을 겨우겨우 치워 가며 기어갔더니, 그 운명의 창고가 나왔다. -본문 84쪽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