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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제목 : 내 말의 의미는 
· 분류 : 국내도서 > 에세이 > 외국에세이
· ISBN : 9788986022858
· 쪽수 : 240쪽
· 분류 : 국내도서 > 에세이 > 외국에세이
· ISBN : 9788986022858
· 쪽수 : 240쪽
책 소개
조앤 디디온의 수많은 글 중 지금까지 출간된 적 없는 12편의 글을 모아 엮은 책이다. 그녀가 작가로 데뷔한 1960년대부터 2000년대까지, 넓은 기간의 글들을 담았다. 이 책에 담긴 글들로 그녀가 얼마나 폭넓고 다양한 분야의 글을 써왔는지 확인할 수 있다.
목차
1. 앨리시아와 대안 언론
2. 평온을 찾아서
3. 도원경을 방문하다
4. 자기가 선택한 대학에서 선택받지 못하는 것에 관해
5. 어여쁜 낸시
6. 아버지와 아들, 그리고 스크리밍 이글
7. 내가 글을 쓰는 이유
8. 단편 소설을 쓴다는 것
9. 어떤 여자들은
10. 장거리 달리기 주자
11. 마지막 말
12. 에브리우먼 닷컴
책속에서
다시 또 누군가 ‘평온’이라는 말을 입에 올리기 전에 나는 얼른 자리를 떴다. 내게는 그 단어가 죽음을 연상시켰기 때문이다. 그 모임에 참석한 후 며칠 동안, 나는 밝게 불이 켜져 있고 아무도 날짜 수를 세지 않는 곳만 찾아다녔다.
-「평온을 찾아서」 중에서
그 편지가 든 봉투를 열었던 오후가 아직도 생생하다. 나는 한자리에 선 채 편지를 읽고 또 읽었다. 들고 있던 스웨터와 책들은 모두 현관 복도 바닥에 그대로 팽개쳐 둔 채, 편지에 나는 단어들이 가진 최종적인 의미를 어떻게라도 줄여보려고 애썼다. ‘포함하지 못한’, ‘긍정적인 조처’ 등의 표현에 초점이 맞춰졌다가 흐려졌다가를 거듭하다가, 결국 문장 전체의 뜻을 전혀 알 수 없게 되고 말았다.
-「자기가 선택한 대학에 선택받지 못하는 것에 관해」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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