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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로드와 포피

클로드와 포피

로리 프랭클 (지은이), 김희정 (옮긴이)
  |  
알마
2023-05-23
  |  
27,500원

일반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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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로드와 포피

책 정보

· 제목 : 클로드와 포피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영미소설
· ISBN : 9791159923791
· 쪽수 : 620쪽

책 소개

다섯 아들을 가진 가족에 관한 이야기이고, 그 다섯 중 막내아들 클로드가 소녀 포피가 되는 이야기이다. 의사인 엄마 로지와 소설가인 아빠 펜 그리고 다섯 형제들은 무질서하고 평범하지 않은 듯하지만 어디에서나 볼 수 있는 사랑이 넘치는 가족이다.

목차

독자들에게

Part 1
옛날 옛적에, 클로드가 태어났다
한 번의 데이트
전공의
잠자리 동화
그들이 의사에게 한 이야기
바보들
기류와 여러 바람
핼러윈
어쩌면
개발
이름 지을 권리
밀치기
더 세게 밀치기
지도 그리기

Part 2
딱 한 가지
이웃 성의 라이벌 공주들
모든 사람 누구?
전략적으로 발가벗기
칸막이
50 대 50
아누스 미라빌리스
예방적으로 내는 화
변신
분노의 루

헤지 에너미
누가 알아?
암흑 속에서 부모 노릇하기
나는 노바디야! 넌 누군데?
질 쇼핑

Part 3
비상구 앞자리
멀리
한계가 불분명한 원조 활동
초보 승려
접골사들
구술 전통
바지 안
월요일의 색깔
하나의 엔딩

Part 4
영원히
그 후

작가의 말
감사의 말

Reed의 경우_고영범

저자소개

로리 프랭클 (지은이)    정보 더보기
미국의 소설가로, 첫 소설 《사랑의 지도책(The Atlas of Love)》(2010)에 이어 2012년 발표한 두 번째 소설 《지금은 안녕》으로 주목받는 젊은 작가로 떠올랐다. 사랑하는 사람을 잃은 슬픔과 상실감이라는 고전적인 러브 스토리에 현대의 소셜네트워크 미디어를 이용한 반짝이는 아이디어를 접목하여 출간 전부터 전 세계 26개국의 러브콜을 받았다. 사랑하는 사람이 세상을 떠난 후에도 그들의 생전 기록인 이메일과 페이스북, 영상통화, 문자 메시지 등을 이용해 연락을 지속할 수 있다는 독특한 설정은, 현재 우리에게 가능한 기술의 범위를 살짝 넓혔을 때 어떤 일이 벌어질 수 있는지를 상당히 사실적으로 보여줄 뿐 아니라, 모든 것이 사라지는 세상에서 결국 살아남는 것은 사랑뿐임을 유쾌하고도 뭉클하게 전한다. 2013년 인데버 문학상 수상작이며, 영화 <트와일라잇> 제작사인 서밋 엔터테인먼트에 의해 영화로 만들어질 예정이다. ‘시애틀 7인의 작가’ 멤버로 활동하며 대학에서 글쓰기와 문학과 여성학을 가르치는 로리 프랭클은 현재 시애틀에서 세 번째 작품을 집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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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희정 (옮긴이)    정보 더보기
서울대학교 영문학과, 한국외국어대학교 통번역대학원을 졸업했다. 현재 가족과 함께 영국에서 살면서 전문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 《어떻게 죽을 것인가》, 《배움의 발견》, 《랩걸》, 《인간의 품격》, 《장하준의 경제학 레시피》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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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제게는 아이가 하나 있습니다. 똘똘하고, 재미있고, 현재 앞니가 다 빠진 2학년 아이입니다. 예전에는 소년이었다가 이제 소녀가 된 트랜스걸입니다. 책에 등장하는 가족의 막내처럼요. 그 아이가 바로 이 소설, 허구에 불과한 이야기이지만 이 소설을 쓰는데 용기가 필요했던 이유입니다. 또 제가 이 소설을 쓴 이유이기도 합니다.
우리 아이 같은 아이들은 정말 많고, 우리 가족 같은 가족들도 정말 많고, 우리 가족과는 또 다른 가족, ‘정상’이라고 간주되는 형태에서 벗어난 가족들도 정말 많습니다. 이 책이 그들에게 닿아서 모든 좋은 책이 해내는 일, 즉 소속감을 주고, 이해받는다는 느낌을 주고, 혼자라는 느낌을 덜어주는 바로 그 일을 해내기를 희망합니다. 《클로드와 포피》의 이야기가 전개되는 과정에서 등장인물들은 자기의 이야기를 하고 비밀을 털어놓는 것이 겁나는 일이고 가끔은 위험하기도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렇게 해야 모든 이의 삶이 더 나아지기 때문에 그 일을 해야 한다는 것을 깨닫지요. 그리고 이 책을 쓰는 과정에서 저 또한 같은 깨달음을 얻었습니다.
그래서 용기를 내서 (그리고 약간의 두려움을 무릅쓰고) 겸허한 마음으로 《클로드와 포피》를 세상으로 내보냅니다. 이 책이 한 가족을 그린 설득력 있고 도발적이며 진심에서 우러나온 이야기로 받아들여지길, 가족의 일원으로 하루라도 살아본 경험이 있는 모든 독자들에게 이 책이 호소력을 갖기를 기원합니다. 저는 이야기를 쓰고 읽고 함께 나누는 것이야말로 우리가 이 세상을 더 나은 곳으로 만들 수 있는 길임을 머리끝에서 발끝까지 온몸으로 믿습니다.


왜, 둘 다면 안 될까요?
똑똑한 사람이라면 답을 알 텐데….
모든 게 더 작거나 더 많아야 하고,
시시하기 아니면 어마어마하기, 둘 중의 하나여야 하나요?
왜, 늘 이것 아니면 저것이어야 하나요?
왜, 이것과 저것 둘 다면 안 되나요?
바로 그래서 말이 있는 거잖아요.
숲속에서 길을 찾아 나가기 위해서.
_<숲속으로>, 스티븐 손드하임


바로 그 순간, 12세의 로잘린드 월시는 두 가지 결심을 했다. 장차 낳을 딸은 머리를 길게, 정말정말 길게, 엉덩이로 깔고 앉을 정도로 기를 것이며, 포피라 부를 것이라는 결심. 나중에 로지는 시암을 이제는 태국이라고 부른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하지만 태국에 간 것은 오랜 시간이 흐른 후였고, 그마저 놀러 간 것이 아니었다. 그날이 동생과 둘이서만 지낸 마지막 날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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