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이미지
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건강/취미 > 다이어트
· ISBN : 9788991940222
· 쪽수 : 240쪽
책 소개
목차
프롤로그 : 접시 위에 놓인 세상
제1부 원칙
1장 신에 대하여
2장 전쟁 끝내기
3장 달아나고픈 기분을 결코 과소평가하지 마라
4장 체중은 문제가 아니지만, 그렇다고 체중이 문제가 아닌 것도 아니다
5장 망가진 것 너머에
6장 사랑스러움을 다시 가르치다
제2부실행
7장 머릿속의 호랑이
8장 놀라움과의 결혼
9장 한 호흡씩
10장 중간지대의 GPS
제3부 먹기
11장 즐겁게 지내는 사람과 그렇지 않은 사람
12장 만약 사랑이 말을 할 수 있다면
13장 선데 아이스크림 되기
14장 ‘젠장’이라는 진언
에필로그 : 마지막으로 할 말
감사의 글
부록 1 : 자유를 위한 탐구 시작하기
부록 2 : 음식을 다스리는 일곱 가지 식사 지침
책속에서
호스티스사의 스노 볼을 알게 된 뒤, 세상은 화려한 빛으로 변했다. 마시멜로가 든 폭신폭신한 빵에는 코코넛이 뿌려져 있었다. 그리고 그 안에는 초콜릿 케이크가 있고, 그 위에 하얀 프로스팅이 덮여 있었다. 스노 볼 네댓 개를 먹어 치우는 동안, 내 머리카락은 동그랗게 말렸고, 매디 이삭스의 다리만큼 다리가 길어졌다. 그리고 부모님은 조지 호수에 가족들끼리 놀러 갔을 때처럼 서로를 사랑스런 눈빛으로 바라보았다. 소풍을 갔을 때, 우리는 빵 껍데기를 잘라낸 계란 샐러드 샌드위치를 먹었다. 나는 사람들이 신에게 의지하는 똑같은 이유로 먹을 것에 의지했다. 먹을 것은 황홀감의 탄식이요, 하늘로 가는 기차이자 일상생활의 고통으로부터 구원받을 수 있다는 구체적인 증거였다.
- 1장 ‘신에 대하여’ 중에서
우리가 할 일은 자신이 하는 일을 바꾸는 것이 아니라, 충분한 의식과 호기심을 갖고 유연하게 자신이 하는 일을 목격함으로써 강박에 따른 행동의 기초가 되는 거짓말과 오래된 결정을 명백히 밝혀 사라지게 만드는 것이다. 지치거나 기가 꺾이거나 외로움을 느낄 때 먹어야 살 수 있다고 더 이상 믿지 않으면, 멈출 수 있을 것이다. 음식보다 자기 자신을 더 믿을 때, 당신은 자신이 무너지지 않을 수 있는 유일한 기회인 양 음식을 이용하는 행동을 중단할 것이다. 당신의 몸매가 더 이상 당신의 확신과 어울리지 않을 때, 체중 문제는 사라질 것이다. 그렇다. 그것은 정말로 그렇게 간단하다.
- 6장 ‘사랑스러움을 다시 가르치다’ 중에서
음식과 체중의 분야에서 식사 지침은 정신적 훈련인 동시에 신체적 훈련이다. 그 지침들은 좋은 기분에 이르는 구체적인 방법 뿐 아니라 현재 존재하는 세계에 이르는 정확한 길을 제공한다. 그것들은 음식에 대해 아무런 문제가 없다면 식사하는 모습이 어떤 것인지 설명해준다. 당신은 자신의 몸에 귀를 기울일 것이고, 스스로에게 영양분을 제공하기 위해 먹을 것이며, 음식으로 자기 자신을 사랑할 것이다. 힘들게 돌아다니는 삶과 아픈 관절 때문에 짜증이 날 때 당신은 바로 그 지침에 동조하게 될 것이다. 지침은 당신의 몸이 자기 것이고 당신은 자기 자신이 되기 위해 음식을 먹을 수 있음을 이해하는 것에 불과하다. 이 모든 세월이 흐른 뒤에, 이 모든 다이어트 법을 시도한 뒤에, 이렇듯 체중이 늘고 빠졌다, 빠졌다 늘기를 반복한 뒤에, 반항하고 버티고 싸우기 위해 먹고 난 뒤에, 당신은 마침내 음식이란 당신을, 오직 당신을 위한 것이 될 수 있음을, 그리고 항상 그랬음을 깨닫는다.
- 13장 ‘선데 아이스크림 되기’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