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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제목 : 가장 멋진 선물 
· 분류 : 국내도서 > 어린이 > 과학/수학/컴퓨터 > 생물과 생명
· ISBN : 9788991963139
· 쪽수 : 176쪽
· 출판일 : 2006-11-15
· 분류 : 국내도서 > 어린이 > 과학/수학/컴퓨터 > 생물과 생명
· ISBN : 9788991963139
· 쪽수 : 176쪽
· 출판일 : 2006-11-15
책 소개
곤충 채집 숙제로 인해 벌어지는 남동생과의 다툼, 또 같은 반 친구와의 갈등을 재미있고 감동적으로 풀어가는 이야기. 늘 어린 동생만 감싸주는 엄마, 또 좋아한다고 하면서 끊임없이 괴롭히는 같은 반 친구 개구장이 찰리가 등장해 이야기를 생기있게 한다. 결국 상대방의 입장을 조금씩 이해하고 배려하는 과정을 통해 소원했던 형제간의 우애와 친구와의 우정을 찾게 된다.
책속에서
찰리의 질문에 뭐라고 대답해야 할지 고민하는 동안 찰리의 표정이 바뀌었다. 처음에는 잔뜩 기대에 부푼 얼굴이었다. 눈섭을 치켜세우고 푸른 눈을 반짝이며 나를 보면서 보조개가 쏙 들어가도록 흰 이를 드러내며 웃었다. 하지만 내가 쭈볏거리자 찰리의 푸른 눈은 금세 우울해졌고 눈썹도 축 처지면서 언제 있었냐는 듯 보조개마저 사라져 버렸다. 결국 찰리는 잔뜩 인상을 쓴 채 입을 다물었다.
"괜찮아! 내가 좋아한다고 너도 꼭 나를 좋아하는 법은 없으니까." 찰리는 고개를 돌리고서 풀잎을 잡아 뜯었다.
"난 잠시 네 말이 어떤 뜻인지 고민하느라고 그런 거야. 여자 친구로서 좋아한다는 뜻이니? 아니면 그냥 친구로서 좋아한다는 뜻이니?" 내가 입을 열었다.
"그게 중요하니?" 찰리는 풀잎을 떨어뜨리며 부루퉁한 목소리로 물었다.
"그럼 물론이지. 지금가지 너를 좋아한다고 생각해본 적이 없거든. 찰리의 한숨 소리가 들렸지만 나는 말을 계속했다. "근데 지금은... 오늘 보니까 너한테도 새로운 면이 있더라. 공원에서도 아주 즐거웠고."
찰리가 희미하게 미소를 지었다. - 본문 156~157쪽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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