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사람 마커스

이야기를 시작하기에 앞서 ― 당신은 어떤 눈사람입니까?

제1장 지금 곁에 있는 사람들을 변화시켜라
제2장 마음을 다하라, 그러면 참된 마음을 얻으리니
제3장 마음을 섬기기 시작한 눈사람 마커스
제4장 그 사람의 미래가 되어주어라
제5장 꿈과 비전을 출항시켜라
제6장 아테네의 마음을 열어젖힌 눈사람 마커스
제7장 끝이란 없다, 언제나 시작만 있을 뿐이다

이야기를 마치며― 사람의 마음을 얻는 7가지 지혜

"그렇다네. 루비의 원석을 한번 살펴보게나. 원석의 군데군데 붉은빛이 나는 아주 작은 조각들이 박혀 있지? 그 조각들이 바로 사람의 '마음'과 같다네. 정성껏 갈고 닦으면 마음은 루비와 같은 빛나는 보석이 되지만, 그냥 소홀히 방치해 두면 평범한 돌멩이에 지나지 않지. 사람의 마음을 움직인다는 건 그 사람의 마음을 보석처럼 빛나게 만드는 데에서 출발한다는 사실을 늘 잊지 말았으면 하네."-본문 중에서

"부유한 무역상이 지원한 자금으로 자넨 좋은 목재와 송진, 부드러우면서도 강한 가죽들은 얼마든지 얻을 수 있었지만, 사람만큼은 얻지 못했지. 그건 다시 말해 천금을 가지고도 사람의 마음만은 결코 살 수 없다는 뜻이지. 그러니까 자네의 판단은 틀렸네. 사람을 구하는 일만큼은 오직 인력, 즉 사람의 힘으로만 가능하다는 뜻일세."-본문 중에서

"쓸어낸 눈을 모아 저는 정문 앞에 간절한 마음을 담아 눈사람 하나를 만들었습니다. 여러분은 출근길에 그 눈사람을 가볍게 발로 툭툭 차며, 목도리를 매만져주며 약간의 따뜻한 위안을 얻었을 겁니다. 그건 그 눈사람을 만들며 불어넣은 제 간절한 진심이 여러분께 희미하게나마 전해졌기 때문입니다. 무거운 발걸음으로 출근하는 여러분의 마음이 조금은 따뜻하게 변했기 때문입니다.

앞으로 저는 제 간절한 진심이 여러분께 온전하게 전해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입니다. 그리고 여러분의 마음을 열고 그 안으로 똑바로 걸어 들어갈 것입니다. 여러분에게 희미하게나마 따뜻한 위안을 주었던 눈사람의 이름은 바로, 마커스입니다. 눈사람 마커스가 지켜보는 한 저는 한 치의 소홀함도 없이 여러분 곁으로 다가가겠습니다. 여러분의 곁에서 여러분의 마음을 섬길 것입니다."-본문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