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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제목 : 지독한 초록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시 > 한국시
· ISBN : 9788992219365
· 쪽수 : 128쪽
· 출판일 : 2012-05-29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시 > 한국시
· ISBN : 9788992219365
· 쪽수 : 128쪽
· 출판일 : 2012-05-29
책 소개
'애지시선' 42권. 권자미 시인의 첫 시집. 2005년 계간지 「시안」으로 등단한 이후 활달한 상상력과 해학적인 멋이 돋보인다는 평가를 받으며 작품활동을 해온 시인은 이번 시집에 53편의 시를 묶었다. 소박한 우리 삶의 곳곳에 율동하는 생명성과 또한 겉으론 괜찮아 보이나 결코 괜찮치 않는 우리 삶의 비정을 쓰다듬는 손길이 간절하게 녹아 있다.
목차
시인의 말
제1부
줄/ 저 꽃/ 초록손바닥/ 꽃잠/ 삼겹저고리/ 봄, 잔디, 아스팔트/ 첫사랑/ 근심을 풀다/ 달의 코러스/ 기우/ 맹목적으로/ 엉덩이 검은 의자/ 청계천 금치기/ 보살! 보살!
제2부
미혹의 그 꽃/ 그 나무/ 사과의 기억/ 괜찮아/ 우울간편조림 레시피/ 누운 몸으로/ 100×125, 유화, 2007/ 생일/ 흙 흙/ 낙타의 손/ 한식/ 당숙모/ 체를 걸고/ 옷의 내력/ 사랑 한 잎
제3부
자루 속 성자/ 수상그르다/ 빈 집/ 어머니와 고양이들/ 달장/ 행선行船/ 점심시간/ 쌍봉 순대국밥/ 호피무늬 페도라/ 박태기 꽃/ 오이도의 밤/ 골바르친
제4부
그림자 지팡이/ 홀아비바람꽃대와 냉장고/ 외상장부/ 밴댕이/ 한통속/ 불면/ 명품/ 일소/ 詩 잘 쓰는 방법/ 두들 마을/ 숙수사지당간지주/ 바다정원
저자소개
책속에서
수상그르다
아무래도
아무래도 눈치가 다르더니
시시껍적 농 거는 바람과
애첩처럼 회창거리는 만첩홍매화
그 낌새 남다르더니
응달 춘설도 본처같이 버티는데
보셔요
대책 없는 화냥년
발칙한 짓거리
노련한 바람사내
그 빠알간 새살에 입김 닿았을 때
알몸에 손 밀어 넣었을 때
아!
삽시간에 부풀어
탱탱해지는 붉은 유두, 유두, 유두.
애지중지 온몸은 성감대
한껏 물 올라
까무룩 자지러지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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