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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 2012 : 어떤 리더십이 선택될 것인가?

대선 2012 : 어떤 리더십이 선택될 것인가?

임혁백 (지은이)
  |  
인뗄리겐찌야
2012-03-07
  |  
15,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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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 2012 : 어떤 리더십이 선택될 것인가?

책 정보

· 제목 : 대선 2012 : 어떤 리더십이 선택될 것인가? 
· 분류 : 국내도서 > 사회과학 > 정치학/외교학/행정학 > 선거전략/대통령 만들기
· ISBN : 9788992272346
· 쪽수 : 340쪽

책 소개

2012년 대한민국호를 이끌고 갈 선장은 누구인가? 정치학자 임혁백 교수가 현재 유력한 대선후보로 거론되고 있는 박근혜, 김문수, 손학규, 문재인, 안철수라는 5인의 리더, 즉 대선 오룡의 리더십을 분석한 책이다. 올해 치러지는 대선의 관건은 정치인과 정당들이 2011년 무상급식 주민투표와 서울시장 선거를 통해 표출된 '성난 민심'을 읽고, 어떻게 그 해법을 제시할 것인가에 달려있다.

목차

감사의 글
프롤로그: 왜 대선 2012에서 리더십이 중요한가

Chapter 01 국가지도자의 리더십
1. 세계사 속의 리더십
1) 무위의 리더십 - 노자
2) 비르투(Virtu)의 리더십 - 마키아벨리
3) 자발적 추종(Willing Obedience)의 리더십 - 사이러스 대왕
4) 머무르지 않는 유목 리더십 - 칭기즈칸
5) 소명(calling) 리더십 - 막스 베버
6) 게으르면서 스마트한 리더십 - 폰 몰트케 장군
2. 민주국가의 대통령 리더십
3. SMART+C 리더십

Chapter 02 한국 대통령의 리더십, 그 과거와 현재
1. 이승만 대통령 : 건국과 반공적 수성, 그리고 독재
2. 박정희 대통령 : 돌진적 근대화와 자유민주주의의 부정
3. 전두환 대통령 : 군벌주의(caudillismo)
4. '3김 시대'의 대통령 리더십
5. 노태우 대통령 : 민주화 이행기의 수동적 리더십
6. 김영삼 대통령 : 전광석화의 개혁자
7. 김대중 대통령 : 대기만성형 인내와 변혁적 리더십
8. 노무현 대통령 : 신유목민주주의 리더십과 소통의 실패
9. 이명박 대통령 : 신자유주의와 포퓰리즘의 모순적 결합

Chapter 03 2012년 대통령 리더십의 선택
1. 선택의 구조와 SMART+C 리더십
2. 박근혜 : 유신공주와 대중정치인 사이에서
3. 김문수 : 서민 친화적 보수 정치인
4. 손학규 : '지식인 관료' 정치인
5. 문재인 : '운명'적인 타자지향형 리더
6. 안철수 : 자본주의 4.0시대의 '공감, 공존, 공유' 정치인

에필로그: 2012 시대정신을 실현할 대통령을 기다리며
참고문헌
주석

저자소개

임혁백 (지은이)    정보 더보기
현재 고려대 정치외교학과 명예교수이다. 서울대에서 정치학 학사, 시카고대에서 정치학 석사, 박사를 받았다. 그는 광주과학?술원 (GIST)에서 석좌교수, 세계정치학회 (IPSA) 집행위원, 고려대 정책대학원 원장 등을 역임했다. 이화여대, 조지타운대, 듀크대, 스탠퍼드대에서 강의를 했고 존스 홉킨스대 SAIS와 National Endowment for Democracy 에서 연구를 했다. 그는 김대중대통령과 노무현대통령의 정책자문위원이었고, 통일 부, 국방부, 국회 입법조사처에서 자문을 하였다. 임혁백 교수는 대한민국학술원 학술원상 (2015), 한국정치학회 학술상 (2010), ICAS (아시아학자세 계총회) 우수학술도서상 (2017)을 수상하였고, 홍조근정훈장(2003)을 받았다. 최근에 출판된 임교수의 저서는 『Democratization and Democracy in South Korea, 1960-Present』(Palgrave Macmillan, 2020), 민주주의의 발전과 위?』(김영사,2021), 『비동시성의 동시성: 한국 근대정치의 다중적 시간』(고려대 출판부, 2014), 『The Possibility of Peace in the Korean Peninsula』 (SNU Press, 2017) 등이 있다.
펼치기

책속에서

이 책은 2012년 대통령 선거에서 '2011 코리언 앵거'를 수용하고 해결함으로써 '하나로 통합된 대한민국'을 이끌어갈 지도자의 덕목, 즉 미래 대한민국 대통령이 갖추어야 할 리더십에 관한 내용을 담고 있다.
노자, 마키아벨리, 사이러스 대왕, 칭기즈칸, 막스 베버, 폰 몰트케 등 리더십론의 대가들은 서로 상이한 시대와 상이한 정치체제에서의 다양한 리더십 덕목을 제시하였음에도 불구하고, 공통적으로 부드러움, 관대함, 나눔, 신뢰, 개방, 소통, 위임, 관용과 포용이 국가지도자의 리더십에서 얼마나 중요한지 강조하고 있다. 이 책의 저자는 이러한 리더십론들부터 SMART+C 이론의 원천을 발굴하였다. 즉 21세기 대한민국 국가지도자가 갖추어야 할 리더십인 'SMART+C' 리더십은 S(Small & Soft), M(Mobile & Motivation), A(Achievement & Attractive), R(Rapid & Reinventing), T(Transforming & Transcending) 그리고 C(Communicating & Compassionate)의 약자로 이루어진 복합적 리더십론이다.

S(Small & Soft) : 작고 부드러운 연성 리더십
M(Mobile & Motivation) : 유목과 동기부여 리더십
A(Achievement & Attractive) : 성과주의와 매력적인 리더십
R(Rapid & Reinventing) : 속도와 재창조 리더십
T(Transforming & Transcending) : 변혁과 초월적인 리더십
+
C(Communicating & Compassionate) : 소통과 애통해하는 리더십

스마트 리더십을 가진 리더의 특징은 무엇보다도 스마트하다는 것이다. 스마트한 리더는 무엇보다도 '스마트', 즉 현명하고 상상력이 풍부한 IQ와 EQ를 동시에 갖추었으면서도 사회적 약자의 슬픔에 애통해 할 줄 아는 지도자이다.
이 이론을 바탕으로 역대 한국 대통령의 리더십을 살펴보면, 냉전시대의 이승만 대통령과 박정희 대통령은 각각 자신들에게 맡겨진 시대적 사명인 국가건설과 근대화를 압축적으로 달성하였으나 이승만 대통령은 노자의 공성퇴신(지도자가 공을 세웠다 해도 스스로 몸을 낮추고 공을 숨긴다)의 리더십 원칙을 지키지 않아 몰락을 자초하였고, 박정희 대통령 또한 법과 형벌로 국민을 다스리고 겁을 주어 국민을 따르게 하는 공포의 리더로서 비극적인 결말을 맞게 되었다.
1987년 민주화 이후 집권한 노태우 대통령과 양김은 권위주의에서 민주주의로 전환되는 과도기를 평화적으로 관리했고, 오랜 군부독재정치의 유산을 청산하여 문민 통치를 반석 위에 올려 놓았으며, 동아시아에서 최초로 평화적인 정권교체를 이룸으로써 자신들에게 주어진 역사적 사명을 다했다. 하지만 그들은 제왕적 대통령, 정치의 사유화와 같은 가산주의 정치에서 벗어나지 못했다.
3김 시대 이후 첫 번째 대통령인 노무현 대통령은 권위주의와 가산주의 정치를 청산하고 참여민주주의를 활성화하였다. 하지만 그는 권위주의를 청산하면서 대통령의 권위까지 청산해 버렸기 때문에 기득권 세력을 효과적으로 제압할 수 없었다. 그래서 5년 내내 기득권 세력의 반격에 부딪치면서 개혁은 실패하였다.
현재의 이명박 대통령은 3김의 가산주의와는 달리 시장주의 정치, 비즈니스 프렌들리 정치로 인해 정치의 공공성을 해치고, 반공, 수구, 기독교 근본주의자들의 영향으로 신자유주의정치가 지향하는 탈이념, 이익우선의 정치가 아닌 이념편향적인 대북정책, 통일정책, 안보정책을 펴고 있다.
이러한 2012년 중요한 대권 교체의 시점에 있어 어떤 리더십이 국민의 선택을 받을 것인지는 가장 중요한 화두이다. 현재 유력한 대선 후보로 거론되고 있는 박근혜, 김문수, 손학규, 문재인, 안철수의 리더십 분석은 국민의 선택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중요한 길라잡이가 될 것이다.


선거의 여왕 '박다르크', 박근혜
박근혜는 탄핵정국에서 고사 직전에 빠진 위기의 한나라당을 구원한 한나라당의 잔다르크였고, 노무현 정권 하에서 집권 열린우리당에 맞서 40대0이라는 이순신 장군의 승률을 능가하는 위업을 달성한 선거전의 명장이자 '선거의 여왕'이다. 또한 집권당 내에서 대통령과 버금가는 권력과 권위를 누렸고, 집권말기에 각종 권력형 비리, 부정, 부패, 추문과 중앙선거관리위원회 홈페이지에 대한 조직적인 디도스 공격 등으로 한나라당이 존립 위기에 서자 다시금 당원과 지지자의 부름에 따라 비상대책위원장으로 화려하게 복귀하였다. …. 그녀는 한나라당의 병이 깊어지거나 위기를 맞아 모두 그녀만 쳐다보고 있을 때 천천히 일어나 위기 수습의 구원투수로 마운드에 올라와, 환부를 도려내는 과감한 개혁 수술을 하고 위기에 빠진 당을 추스르며 선거라는 전장에 나가는 한나라당의 장병을 독려하는 여장군이다…. 그녀는 누란의 위기에서 당을 구하고, 이를 통해 자신의 잔다르크 리더십을 다시 국민들에게 각인시킴으로써 2012 대선의 최종 승자로 등극하기를 꿈꾸는 유신군주 박정희를 꼭 빼닮은 여인이다. 또한 비극적으로 사망한 박정희 가문의 부활을 꿈꾸는, 박경리 작가의 <토지>의 주인공인 여장부 서희를 닮은 가냘프면서도 강인한 '철의 여인'이다
박근혜의 인기는 그녀의 독특한 소통방식에 기인한다. 그녀가 내세우는 정책은 구체적이지 않고 모호하며, 대중과 접촉을 즐기는 대중정치인이 아닐뿐더러 오히려 대중 기피증이 있는 것은 아닐까 싶을 정도로 신비주의적인 태도를 취하고 있고, 연설을 잘하거나 유머감각이 뛰어난 정치인도 아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녀는 대중과 소통하는 데 아무런 문제가 없어 보인다. 그녀의 소통방식은 신뢰와 공감이라고 할 수 있다… 그녀가 대중으로부터 신뢰를 얻고 있는 이유는, 그녀가 평소에 자신이 이야기한 원칙을 지키고, 약속을 지키며, 말한 바를 행동으로 보여주었기 때문이다… 청와대에서 통치자로서의 리더십을 익혔던 그녀는 실제로는 사적인 동기로 행하는 행위라 할지라도 그것이 항상 공적이고 공동체의 목표를 위해 행동하는 것처럼 보이게 하는 능력이 있다. 사인이 아닌 공인처럼, 타자 지향적으로 보이게 하는 제왕의 리더십 교육을 체화한 에티켓 공주인 것이다. 그녀의 소통방식은 말이 아닌 행동으로 보여주는 것이며, 겸손하고 사려 깊게 유권자의 말을 경청하면서 믿음이 가는 행동으로 보여주는 것이다. 그녀는 화려한 수식어와 친근감보다는 절제된 단순함, 단아함, 무게감으로 진정성을 가진 '진짜배기' 정치인을 연출한다.


서민친화적 보수 정치인, 김문수
친이명박 계열로 불리는 김문수는 이명박 정부의 대북 강경 정책에도 불구하고 북한을 비정치적으로 돕는 활동을 계속해 오고 있다. 그는 이데올로기적인 혁명가에서 실용적인 보수주의자로 전향한 정치인이다. 그래서 보수로 전향했음에도 불구하고 과거 혁명동지로부터 그렇게 신랄한 비난을 받지 않으면서도 한나라당 내의 보수 세력으로부터 신뢰를 얻고 있다. 왜냐하면 전향한 다른 보수주의자들과는 달리 극좌에서 극우로 180도 선회하지 않으면서도 이승만과 박정희에 대한 평가, 4대강사업, 천안함사건 등에 대해서 정통 보수의 입장을 분명히 드러내고 있기 때문이다. 그는 간단히 짚고 넘어가도 될 경량급 후보가 아니다.
그는 자신의 이념적 전향을 국민에게 설명해야 할 것이다. 하지만 보수주의 이념으로 실용주의적 정책을 펴고 있는 그에게 보수, 진보, 중도가 골고루 지지를 보내고 있음이 확인되고 있다. 보수주의자들로서는 극좌 노동운동가였던 김문수가 보수진영으로 투항하고 전향한 것이 고마울 뿐이고, 진보주의자들은 그의 기억에 남아 있는 진보적 사상이 언젠가는 그들에게 도움이 될 것이라는 옛 동지의식을 가지고 있으며, 서민, 자영업자, 노동자, 비정규직 근로자들은 실제로 자신들의 팍팍한 삶에 공감하면서 이념적이 아닌 실용주의적으로 도움을 주는 김문수가 자신들의 '선한 대표'라고 믿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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