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이미지

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청소년 > 청소년 수학/과학
· ISBN : 9788992280396
· 쪽수 : 318쪽
· 출판일 : 2009-03-01
책 소개
목차
제1장 수학을 못하면 속는다!?
제2장 우리 주변은 도형 천지
제3장 여러 가지 물체를 재보자
제4장 확률의 달콤한 함정
제5장 돈 이야기
제6장 속도와 시간과 거리의 계산
제7장 불가사의한 수의 세계
색인
책속에서
수업 중 한 학생이 문제가 잘 안 풀리자 이런 질문을 했습니다. “수학이 인생에 꼭 필요한 것인가요?”, ‘수학을 잘 하면 뭐가 좋지요?’ 그때 저는 이렇게 대답했습니다. “지금 수학 문제를 풀고 있는 너희들의 뇌는 활발하게 움직이고 있어. 뇌를 단련시키는 일은 나이 들어 시작하면 늦지. 젊을 때 수학을 통해 뇌를 단련시켜야 한단다.’
제 대답에는 분명 일리가 있다고 생각하면서도, 가끔씩은 스스로 이와 같은 대답에 자신이 없을 때가 있습니다. ‘인수분해나 2차방정식을 푸는 것이 어디에 도움이 된다는 말인가’ 하는 의문이 들기도 하고 삼각함수를 몰라도 시험이나 전문 분야의 일을 제외하고는 생활하는 데에 전혀 불편함이 없는 게 사실이기 때문입니다.
물론 이 세상에는 작은 수학 지식으로 시원하게 풀리는 일들도 많이 있습니다.
이 책은 딱딱한 수학책이 아닙니다. 학창시절 수학과는 아주 거리가 멀었다고 생각하는 사람, 수학에 서툴렀던 사람들이 우리 주변의 넘쳐 나는 수학적 힌트를 발견할 수 있게 도와 줄 것입니다. 또 수학을 잘 했던 사람들이 ‘아 이런 것도 있었구나!’ 하고 감탄사를 내뱉을 만한 내용들로 가득합니다.
‘아~’, ‘아, 그렇군.’ 하는 반응을 얻는다면 그것으로 만족합니다.
2007년 6월 세키네 아키미치 (머리말 중에서)
대학에서 수학을 전공하지 않은 사람들도 초, 중, 고등학교 과정을 통하여 무려 12년 동안 수학을 배웁니다. 그런데, 어쩐지 수학은 우리에게 친숙해 지기는커녕 점점 더 어렵고 딱딱하게 느껴지는 것도 사실입니다. 초등학교 때부터 수학이 매우 중요한 과목이라고 귀에 못이 박히도록 들어서 중요한지는 알겠는데, 이것을 배워서 어디에 쓰는지 알 길이 없습니다.
사실 수학은 우리 생활 주변에 있고, 또 그래서 우리는 매일 수학을 하고 삽니다. 당장에 생필품을 사면서 그 대금을 계산해야 하고, 회사의 회계장부를 정리해야 하고, 통신 위성이 지금 어디쯤 있는지도 계산해 내야 합니다. 어찌 보면 늘 가까이 접하면서도 매우 멀게 느껴지는 것이 수학입니다.
이러한 의미에서 이 책 “신기한 씨의 수학이야기” 는 우리를 수학에 한 걸음 더 가까이 가게 할 수 있는 좋은 책이라고 생각됩니다. 간단한 산술에서부터 확률, 도형, 행렬 등 다양한 수학분야를 다루면서도 생활에서 늘 접하는 친숙한 상황에 수학이 어떻게 적용되는지 매우 쉽게 설명하고 있으며, 또한 수학의 역사 등 여러 가지 수학 상식 등도 알기 쉽게 소개하고 있습니다.
이 책이 독자 여러분의 수학적 사고력을 증진시키고, 수학적 지식에 관한 이해를 돕고, 수학적 상식의 폭을 넓힐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믿고 추천의 말씀을 올립니다.
2009년 3월 성신여자대학교 수학과 교수 강병개 (추천사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