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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배우지 못한 단순한 기술)

고세진 (지은이)
순정아이북스(태경)
15,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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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소유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유소유 (아직 배우지 못한 단순한 기술)
· 분류 : 국내도서 > 종교/역학 > 기독교(개신교) > 기독교 문학
· ISBN : 9788992337250
· 쪽수 : 256쪽
· 출판일 : 2011-08-15

책 소개

크리스찬 리더의 한 사람으로서 신학자이자 고고학자인 고세진 교수가 강의실 밖으로 들고 나온, 이 시대에 필요한 혜안을 담은 책이다. 그가 이 책을 쓴 이유는 무엇인가? 교육 수준이 높아지고 물질이 풍부해져도 사람들의 욕심은 자꾸 커지고 함께 사는 방법은 오히려 서툴러지는 이 사회를 보다 못해 그는 이 책을 내놓게 되었다.

목차

1. 웃음과 이야기 속에 피는 행복
Dialogue에서 Story로
사랑받는 사람의 조건
어른의 머리 꼭대기에 앉아 있는 아이들
웃음은 발전소다
원하는 것과 필요한 것 사이

2. 듣고 말하기
콩밭이 돌밭이 되다
듣는 귀를 닫았을 때 솔로몬은 망했다
무산된 나의 파리 미술전
사병(士兵)은 사병(私兵)이 아니오
말하는 의자들

3. 우리가 함께 사는 지혜
협상은 상대를 껴안는 것
약속은 지키세요
당신이 특별한 사람입니다
말죽거리 정면돌파
사람을 죽이는 것은 나쁩니다

4. 가족과 친구가 있는 세상
아이와 놀아 주는 부모
이빨과 가족
크리스마스와 가족
꽃과 여인
늙은 군인의 친구
가족이 함께 싸워 이긴 병

5. 종교는 원래 위치로
삶을 위한 종교
고요함에 대한 갈증
제대로 된 종교인
종교는 마음의 혁명이다
하늘이 무너져도 솟아날 구멍은 있다
문제가 어려우면 신기하게 풀린다

6. 유소유(有所有)
유소유
욕심은 바로 죽여라
진정한 유소유자
내가 좋아하는 순간들
시간에 앞서가기
시간은 가장 귀중한 유소유다

7. 가지고 다듬어야 할 소유
사랑과 고마움은 형제
아이에게서 배우는 용서
배려는 사회의 윤활유
개성을 존중하자
모판에서 책임지는 삶
책읽기는 생활이다

8. 사람은 사람답게
사람답게 해주세요
모든 인생에는 의미가 있다
자기 삶에 대한 존중
땅을 박차고 하늘을 날자

저자소개

고세진 (지은이)    정보 더보기
서울신학대학과 대학원 조직신학 전공 (M.A.), Jerusalem University College 히브리어 전공 (M.A.), University of Chicago 근동고고학 석사 및 박사학위 취득 (M.A., Ph.D.), Jerusalem University College 교무처장, 고고학연구소장, 총장 역임, 아세아연합신학대학교 교수, 산학협력단 장, 총장 역임, KBS 교향악단 운영위원장, 이사, 사장 및 대표이사를 역임, 명성교회와 성복교회 협동목사, 이스라엘에서 20년간 고대유적 발굴… 現 에티오피아 시바 여왕 땅 발굴 단장, 월드비전 운영위원, 민족복음화운동본부 부총재
펼치기

책속에서

삶이 헝클어지고 나빠지는 것은 과한 욕심과 이기주의에 기인한다.
타인을 누르거나 비리와 부정부패로 성공 스토리를 쌓아 올리는 경우도 있겠지만 그 성공은 허망하다. 매일이 경쟁인 현대인일수록 가진 것을 분수에 맞게 조절하고 적절하게 사용하면서 삶의 바퀴를 절도 있게 굴려 가는 지혜가 절실하게 필요하다.
분주한 세상 한복판에 살면서도 고요한 산 속에서 사는 것처럼 맑고 평온한 삶을 유지할 수 있다면 더할 나위 없이 좋을 것이다. 물질적, 정신적, 영적 자산을 분수에 맞게 가지고 세상 속에 살면서 세상을 이롭게 하는 것이 진정한 의미의 소유다. 그것을 유소유라고 하는 것이다.
나는 그런 이야기들을 하려고 한다. 그저 불필요한 것을 버리거나 집착에서 벗어나기 위해서 버리는 것이 아니라, 세상 속에서 아름답게 살기 위해서 소유하고 세상을 이롭게 하기 위해서 적극적으로 나누어 주는 유소유 이야기를 하고 싶다.
매일 자기의 짐을 지고 삶의 목적을 이루기 위해서 살아가는 모든 이들에게 내가 하는 이야기가 응원이 되고 용기가 되었으면 좋겠다.

- 책을 내며 中에서 -


사람들은 솔로몬이 자기의 신 야웨에게서 구한 것이 ‘지혜’라고 한다. 그러나 성경의 원문인 히브리어 본문을 보면, ‘레브 쇼메아’라고 적혀 있다. 레브는 마음, 심장이고 쇼메아는 들음, ‘듣고 있음’이라는 뜻이다.
그러므로 레브 쇼메아를 직역하면 ‘듣고 있는 마음’이라는 뜻이 된다. 즉, 솔로몬이 야웨 신에게 구한 것은 ‘지혜’가 아니라 ‘듣고 있는 마음’이었다. 지혜는 잘 듣는 데서 비롯된다는 뜻이다. 솔로몬이 정치를 시작할 때 남의 사정을 듣는 마음이 충만했다는 의미도 된다. 잘 듣고 나니 적절하거나 탁월한 판단을 할 수 있었던 것이다.
솔로몬의 기도를 들은 신은, 그가 장수(長壽)나 부귀나 적에 대한 승리를 구하지 아니하고 오직 백성들의 송사를 잘 재판할 수 있게 해 달라는 것이 기특하여 전무후무한 지혜로움과 총명함을 허락하고 동시에 요구하지도 않은 부와 영광도 준다고 하였다.

- 듣는 귀를 닫았을 때 솔로몬은 망했다 中에서-


이야기는 20년 전으로 되감기를 한다. 이 이야기는 불치성 악성신장병과 투병하여 승리한 어린 아들과 함께 겪은 우리 가정의 투병사이다.
내가 유학할 때 한국에 있는 홀트아동복지회를 통해서 열 달된 사내아이를 입양하였다. 그런데 두 달이 지나 아이가 첫 돌이 될 즈음 갑자기 온 몸이 퉁퉁 부어오르더니 몰골이 말이 아니었다. 몸무게도 거의 배로 불어났다.
너무나 놀란 우리는 병원에서 다시 놀랐다. 선천성 불치성 악성신장병 증후군(Incurable Nephritic Syndrome)이라는 진단이었다. 신장(콩팥)의 기능이 비정상적이라서 단백질이 소변으로 나오는 병이었다. 의사가 한국에서 온 의료기록을 짚으며 태어날 때 이미 이 병을 지고 나왔다고 하였다. 그래서 한국에서 해외 입양을 보낸 것이라고 생각됐다.
이 병은 사는 동안 어마어마한 고통을 초래하며 신장투석이나 여러 가지 조치를 해야 하고 사회 활동에 제약을 받으면서 사는 무서운 병이었다. 더구나 아들처럼 악성인 경우에는 열 살을 못 넘긴다고 했다. 한 마디로 살 길이나 살릴 약은 없고 죽는 길만 사통팔달로 열려 있다는 의학적인 진단이었다.

- 가족이 싸워 이긴 불치병 中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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