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이미지

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사회과학 > 정치학/외교학/행정학 > 정책/행정/조직
· ISBN : 9788992359139
· 쪽수 : 224쪽
· 출판일 : 2008-02-27
책 소개
목차
책머리에
제1장 이제는 쌍방향 소통시대
우리가 누구 때문에 존재하는가 / 국민의 일자리는 우리가 책임을 / 상급자는 솔선수범이 가장 중요 / 책임자의 직접 교육으로 분위기를 쇄신 /실업급여 부정수급자의 색출 / 눈높이를 낮추는 것이 재취업의 지름길 / 책임자의 의지가 성과를 좌우 / 구직자를 180도로 바꾸는 성취프로그램 / 새로운 삶의 시작 / 아니 국가기관이 왜 그런 일을? / 우리에게 채용대행을 맡겨주십시오 / 국민과 기업의 행복이 우리의 행복 / 우리는 공무원이 아닌 컨설턴트 매니저
제 2장 기업과 공무원의 컨버전스
우리를 감격시킨 노동부의 채용대행 서비스 / 내 생각을 확 바꿔준 고용지원센터 / 기분 좋은 변화가 주는 행복 / 만성적인 인력난의 해방 / 3D업종이야말로 블루오션 / 더 많은 중소기업에게 알려지기를 / 좋은 직원 구하고 고용촉진 장려금도 받고 / 회사의 분위기를 바꾼 취업지원 협약 / 실업자 구제를 돕는 근로자 파견업 / 직업훈련기관들은 더 없이 행복합니다
제3장 공유와 개방의 시대
새터민과 중국동포 근로자들에게 관심과 사랑을 / 새터민 덕택에 인력난 탈출 / 시행착오 속에서 북한의 전공을 살리다 / 대한민국의 당당한 직업인으로 / 저는 대한민국 공무원입니다 / 저는 중국동포 근로자입니다
제4장 기업과 공무원이 하나 되는 시대
깨끗한 기업이 성공하는 풍토조성을 / 모든 지자체가 기업사랑 운동의 동참을 / 공명정대한 업무처리로 억울한 기업들이 없어야 / 기관이나 지자체는 규정해석의 융통성을 / 대법원의 판결도 무시되는 나라 / 정책은 예측이 가능하고 일관성의 유지를 / 모호한 관련규정은 시급히 정비해야 / 관련법규는 체계적이고 적극적인 검토를 / 기업민원의 부처 간 이해는 대화와 타협으로 / 상대민원의 경우 공무원은 적극적인 중재를 / 보신주의와 도덕적 해이는 빨리 타파돼야 / 외국인 투자가들이 민도 안심할 수 있는 제도운영을 / 공무원은 기업인과 상생하는 지혜를 / 국민을 위해 소신 있고 적극적인 행동을 /
법적근거가 없는 관습적 행정행위는 빨리 버려야 / 열린 마인드로 기업애로의 적극적인 해소를 / 20세기 탁상행정은 빨리 사라져야 / 공기업의 개혁은 왜 필요한가 / 변화하는 공직사회, 그래도 희망은 있다
저자소개
책속에서
“공무원이라고 무조건 불신하지 마십시오. 기업에 도움이 될 것입니다. 아니 꼭 도움이 돼 드리겠습니다. 저희에게 채용대행을 믿고 맡겨보십시오!”
“네에? 채용대행을요?”
“그렇습니다. 어떤 분야에 어떤 자질과 경력을 갖춘 사람이 필요하다고 말씀만 해 주십시오. 귀사가 원하는 꼭 그런 사람을 저희가 선별해서 연락을 다 하고 최종면접만 보면 되게끔 해 드리겠습니다.”
“허어, 참......!”
이렇게 열심히 설명해도 그들은 반신반의했다. 국가기관이 자기 기업의 직원채용을 대행해주겠다는 말이 실감나지가 않은 것이었다.
“아니 노동부가 왜 그런 일까지 합니까?”
“저희 고용지원센터가 해야 할 일이기 때문입니다. 원하신다면 채용대행뿐만 아니라 노동컨설팅까지 무료로 해 드리겠습니다!”
“뭐요? 노동컨설팅까지요?”- p.41 중에서
믿기 어려운 일이 벌어졌다. 30여 분이 지나자 계속해서 전화벨이 울리기 시작한 것이다. 다들 고용지원센터에서 알선을 시켜준 메시지를 보고 전화를 했다며, 임금이 얼마냐 근로조건이 어떠냐 하면서 지금 당장 면접을 볼 수 있으니 회사를 방문하겠다고 하는 것이었다.
이럴 수가! 마치 구세주를 만난 기분이었다. 우리는 1시간여 동안 30여 명과 통화를 한 끝에 당일 면접을 실시해 필요 인력을 즉각 반도체 공정에 투입할 수 있었다.
며칠 동안 채용광고를 해 놓고 사람 오기만을 기다리며 가슴만 새카맣게 탔었는데 이렇게 순식간에 국가에서 사람과 일을 연결해 준 것을 보고 우리나라도 곧 선진국 반열에 올라 갈 수 있겠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 p.94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