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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자기계발 > 성공 > 성공담
· ISBN : 9788992454179
· 쪽수 : 180쪽
책 소개
목차
목차 >
프롤로그 > 이제동을 얘기한다.
들어가는 글 > 꿈은 연습하면 현실이 된다
세상에 없던 프로게이머 >
Chapter.1 > 나의 꿈, 나의 게임
혼자 꾸는 꿈은 외롭다
- 오, 나의 스타크래프트
- 부모님의 반대를 이겨내고...
- 중학생 꼬마가 혼자 서울에 입성
- 내가 왜 이 수업을 듣고 있지?
- 17세, 자퇴, 반항 그리고 게임
- 교과서 대신 마우스를 들다!
Chapter.2 > 나의 운명, 나의 게임
꿈은 악착같아야 이룰 수 있다
- 나의 자존심, 나의 승부욕
- 마이너스 되는 행동은 하지 말자
- 프로게이머의 평생 은인을 만나다
- 파괴의 신, 파괴의 미학
- 가는 길 험난해도...
- 오직 승부에만 집중하며
- 게임할 때는 눈빛이 달라져
Chapter.3 > 나는 연습의 신
오로지 연습! 미쳐야 미친다!
- 땀은 배신하지 않는다.
- 나를 더 크게 만든 라이벌, 이영호
- 패승승승!! 이제동이 만든 이제동스코어!
- 에이스의 책임감이 나를 키운다
- 말보다는 행동으로, 변명은 수치다
- Follow the Legend! Be the Legend!
- 참 남다른 이제동 팬들
- 이제동네북에서 이제동네신으로
- 로얄로더, 생애 단 한 번의 기회
- My Way, My Life
Chapter.4 > 나는 파괴의 신
파괴의 新! 상식을 파괴하다!
- 왜 공부만으로 꿈을 이루려 할까?
- 꿈도 없이 대학은 왜 가지?
- 우리 큰물에서 놀자!
- 프로게이머라면 승부사 기질이 있어야
- 조정웅 감독 인터뷰
- 팬카페 운영자 모진희 인터뷰
에필로그 >
나는 세상의 상식을 파괴하는 프로게이머다!
전문가들이 말하는 이제동 >
- 이재균 감독 ( 웅진스타스 )
- 강영훈 기자 ( 포모스 )
부록 1 > 가장 기억에 남았던 대회
부록 2 > 폭군이 보내는 편지
- 자신의 꿈을 고집하는 자녀를 둔 학부모님들께
- 저를 이 자리에 있게 만든 프로게이머 선후배님들에게
- 늘 저를 지지하고 응원하는 팬 분들께
- 스스로 꿈을 키워가는 이 땅의 청소년들에게
- 우리나라 게임업계 종사자 여러분들에게
저자소개
리뷰
책속에서
난 요즘 아이들에게 그걸 권하고 싶다. 두렵지만 재밌을 것 같은 도전을. 게임이 아니어도 좋다. 꼭 공부로만 성공할 필요도 없고 그렇게 하기도 힘들다. 설사 공부를 잘한다고 해도 사회에 나갈 때는 새로운 도전을 해야 한다. ≪미생≫의 장그래처럼 학력차별과 비정규직이라는 도전도 있을 수 있다. 난 게임에 대한 이 시회의 편견과 차별도 이겨냈다. 부모님도 이 편견의 대열에 서 계신 분이었다. 우리의 도전 앞에는 편견과 차별 그 이상의 장벽들이 있다. 그걸 넘어서야 한다. 내가 부모님과 세상의 게임에 대한 편견을 넘어섰듯이 말이다. 도전할 때 처음에는 외로울 수 있다. 나처럼 오로지 혼자일 수도 있다. 그러나 꿈을 이루기 위해 중도에 포기하지만 않으면 주변에 어느덧 응원하는 사람들로 꽉 차 있음을 발견하게 된다. 난 중3때부터 그 길에 들어서서 지금까지 두렵지만 재밌는, 외롭지만 신나는 프로게이머의 길을 걸어가고 있다. - < 중학생 꼬마가 혼자 서울에 입성하다 > 중에서
나는 이 책에서 게임에 대한 얘기를 하려는 게 아니다. 그런 얘기는 주변에 넘치고 넘쳤다. 이미 임요환 선배님께서도 자신의 게임 세계에 대한 얘기를 책으로 쓰지 않았던가. 난 그냥 짧지만 굵은 내 프로게이머 인생을 얘기하고 싶었다. 밑바닥을 치고 꿈을 이룬 이야기, 그것을 하고 싶었다. 나보다 더 미래에 대해 불안해하는 수많은 청춘들에게 조금이나마 위로가 되는 그런 이야기를 하고 싶었다. 어떻게 보면 대단해 보이고 스스로 돌아보면 보잘것없는 내 인생이 다른 이들에게 위안이 된다면 그것 또한 보람된 일 아닌가. 나는 게임을 하면서 프로게이머들을 바라보는 시선을 조금씩 의식한다. 대부분 청소년들이다. 물론 직장인들도 있지만 젊은이들이 대부분이다. 그들은 지금 미래가 불확실한 밑바닥을 걷고 있다. 불확실하다고 희망을 포기해서는 안 된다. 난 그 이야기를 하고 싶은 거다.
- < 교과서 대신 마우스를 들다! > 중에서
난 늘 이런 생각을 한다. 어떻게 하면 잘할 수 있을까? 어떻게 하면 저 사람처럼 할 수 있을까? 오로지 그 생각만 하며 연습하고 도전한다. 잘하는 사람의 모든 것을 따라하면서 그 사람 이상이 될 것을 꿈꾼다. 단순히 부러워만 하는 게 아니라 그 부러운 것을 내 것으로 만들기 위해 덤벼든다. 부러우면 지는 게 아니라 부러워만 하며 아무 일도 안 하면 지는 거다. 무언가 부럽다면 그걸 차지하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 그래야 자기도 누군가의 부러운 시선을 받는 사람이 된다. - < 마이너스 되는 행동은 하지 말자 > 중에서
나도 솔직히 게임이 어려울 때가 있다. 게임에서 탈출하고 싶을 때도 있다. 나도 사람인지라 잠시 일탈이 필요할 때도 있다. 사람들은 내가 잠시 쉴 때 이런 말을 한다. “ 한 게임 하자! ” 물론 인사말로 한 거겠지만 난 내가 쉴 때 게임은 돌아보기 싫다. 시즌을 계속 치르다가 2주 정도 휴가를 가면 그 시간 동안 정말로 게임하기 싫어진다. 사람들은 그 재밌고 좋아하는 게임을 하면서 돈도 버니까 얼마나 좋으냐고 얘기한다. 나는 단호하게 얘기한다. 그게 그렇게 쉬운 문제가 아니라고. 게임을 즐기는 것과 게임이 직업이 되는 것과는 천지차이다.
- < 가는 길 험난해도... > 중에서
프로게이머 초창기부터 지금까지 내가 신봉하는 가치는 연습의 힘이다. 솔직히 내가 천부적인 재능을 타고난 게 아니기 때문에 남들보다 100배 1,000배는 노력해야 이길 수 있고 정상에 설 수 있다고 생각했다. 내 프로게이머 인생에 아주 중요한 라이벌이 이영호 선수다. 그 친구와는 결승에서 참 많이 만났다. 나는 그 친구를 만만하게 생각한 적이 단 한 번도 없다. 첫 게임부터 마지막 한 게임까지. 그를 이기기 위해 나는 밤을 새가며 연구하고 연습하고 노력했다. 언젠가 이영호 선수를 이기고 나서 이런 말을 했던 걸로 기억한다. “ 실력은 모르겠습니다. 스코어도 모르겠어요. 제가 아는 건 누구보다 더 노력했다는 겁니다. ” - < 땀은 배신하지 않는다 >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