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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이 익는 마을

감이 익는 마을

길일기 (지은이)
  |  
시와에세이
2007-09-10
  |  
8,000원

일반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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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이 익는 마을

책 정보

· 제목 : 감이 익는 마을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시 > 한국시
· ISBN : 9788992470117
· 쪽수 : 109쪽

책 소개

1988년 고향에 있는 벗들과 시 전문 동인지 「좌도시」를 통해 본격적으로 작품 활동을 시작한 '길일기' 시인의 첫 시집이다. 젊은이들은 돈에 홀려 고향을 떠나고 노인들만 남아서 지키고 있는 농촌에서, 모를 시고 가을걷이를 하며 써내려간 시편들을 묶었다.

목차

제1부
밤길
감이 익는 마을
호박꽃
안심가
푸른 바다
추수
오줌
노을
골목길
폐교 앞을 지나면서
산그늘
감자를 캐면서

제2부
우화
초사흘 달
어른
살구꽃
애동호박
아카시아꽃
술을 담그며
봄비
낙화유슈

귀로
댕이의 마을에서
늠벌에서

제3부
그 집 앞
열려라 깨
부끄러움에 대하여
투사
궤멸
사슬
오른손이 왼손에게
우리가 하는 일
구름에게 길을 묻는다
밥 한 그릇
함정
도망

제4부
술의 무덤
여행
참깨밭을 매면서
청노루
벼랑에서
땅끝에서 부르는 이름들
달이 밝은 이유
해빙기
사랑가
아카시아

산고개

아침
귀거래사

해설 / 권선옥
시인의 말

저자소개

길일기 (지은이)    정보 더보기
1952년 충남 금산에서 태어났다. 1988년 고향에 있는 벗들과 시 전문 동인지 「좌도시」를 통해 본격적으로 시를 쓰기 시작했다. 2007년 첫 시집 <감이 익는 마을>을 발표했다.
펼치기

책속에서

감이 익는 마을

감이 익는 마을에 서면
사람들이 모여 사는 마을 같다
봄과 가을이 짧은 대신
여름과 겨울이 그만큼 더 긴 나라
우리나라의 가을이 비록 잠깐 머물다가
지나가버리기는 하지만
왜 이 마을에 오면 저녁노을이 더 길게
그림자를 늘이고 지나가는 지 알 것 같다
이제 추수도 끝나고
들판은 비어 있어 허전하기는 하지만
각ㅁ이 익는 마을에 서면
핏발 선 이야기를 나누어야 하는
우리들 자신을 민망스럽게 생각해야 한다
지붕과 지붕이 다정하게 맞바라보고
그 사이사이 감나무 잇어
저녁 햇살을 받은 빨간 등불들이
출렁이는 마을
연로하신 시아버지 방에 군불을 지피는
맘씨 착한 아낙을 보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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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 DB 제공 : 알라딘 서점(www.aladi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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