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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종교/역학 > 역학 > 풍수지리
· ISBN : 9788992483032
· 쪽수 : 390쪽
책 소개
목차
서문
1. 변명- 머리말을 대신하여
2. 교조적 입장의 시기
3. 타협의 시기
4. 회의의 시기
5. 나, 이제 풍수를 떠나야겠네
제1부 명당을 찾지 않고 만들다: 도시풍수 이론에 대하여
그릇되니 허망한 명당: 주관적 명당론의 맹점 / 터잡기의 중요성 / 풍수의 전통적 방법론 / 서양인의 서식처 선택 / 어린이들의 명당 / 생명사랑의 주관성 / 지리의 중요성 / 유토피아와 공산주의 사회 / 부르주아 유토피아 / 현대 한국인의 풍수대응 / 내 생각이 변하는 이유 / 『산림경제』의 허실 / 원시주의 / 섭생의 중요성 / 도시의 명당 가능성 / 도시는 악인가 / 건물은 도시의 나무 / 도와 명당 / 마음과 명당 / 문명 거부만이 살길은 아니다 / 생명사상 / 풍수 분파의 옹고집 / 풍수의 모호성 / 자연은 선인가 1 / 자연은 선인가 2 / 음택풍수는 비난의 대상인가 / 유토피아는 없다 / 과거가 존숭되는 이유 / 상징의 의미 / 자생풍수 / 장소의 독자성 / 느낌의 주관성 / 풍토의 영향 / 이제 모든 국토는 도시다 / 자연의 극복 / 나는 주관적 / 한국 풍수사상의 개요 / 역사에 대한 몽상 / 이론만이 능사는 아니다 / 풍수가 혼란스러운 이유 / 유용성과 유의성 / 서양인의 땅 관념 / 생명 에너지와 땅과의 거리 / 풍수는 동심원적 관점인가 / 나이젤 페닉의 풍수관 / 왜 또 다시 풍수인가 / 명당 찾기에서 명당 만들기로 / 풍수 좋아하는 한민족 / 부끄러운 과거 / 좋은 책 / 배산임수는 절묘하지만 실현은 어렵다 / 대기 연구도풍수 / 우리는 집촌을 좋아한다 / 일반인들이 알아야 할 풍수지식의 범위 / 환경심리학
제2부 지금 우리가 살고 있는 곳이 명당이다: 도시, 집, 사람 이야기
천상의 지리학 - 보이는 것이 다가 아니다 / 빈민가 명당 / 명당 건설의 장벽 / 광역도시의 앞날 / 도시의 혼잡 / 안정감을 주는 인공 / 도시의 이중성 / 도시와 상징 / 도시의 명당 / 인공이 명당일 수 있다 / 지효관념 / 화장장 반대는 이제 그만
[현장 사례 1] 애달프다, 젊은 넋들이여
[현장 사례 2] 명당이 어찌 따로 있을쏜가
[현장 사례 3] 서울에 떠도는 또 다른 왕기
[현장 사례 4] 운형궁 명당 터의 공과
[현장 사례 5] 다시 운형궁으로 돌아와 보니
[현장 사례 6] 화동 언덕의 경기고등학교 터
[현장 사례 7] 우월감과 열등감이 공존하는 터
[현장 사례 8] 2001년의 시작, 대통합의 길로
[현장 사례 9] 사람을 곤란케 하는 소문, 그리고 연희동
집은 돈에 맞춰 고른다 / 사람 몸 구조는 땅에 적용된다 / 현대적 명당론이 필요한 이유 / 명당의 조건 1 / 명당의 조건 2 / 명당의 조건 3 / 명당의 조건 4 / 부엌과 대청의 배치 / 개인 공간의 중요성 / 정돈은 반드시 필요한가 / 방의 구조 / 벽에 생긴 틈 / 부엌 / 우물 / 대문과 담장 / 대문 / 고층 아파트는 괜찮을까 / 한칸 방 명당 / 수목장 / 재개발 계획 / 해를 보는 집
[현장사례 10] 하와이 기행
모든 근심의 근원은 마누라 / 평등과 노숙자 / 모든 인간은 돈으로 환산 가능하다 / 상식은 진리가 아니다 / 공사 구별은 잘하는 짓이 아니다 / 즐거운 방학이 공격받아 / 철없는 사모님 / 정답은 많다 / 명당은 나만의 공간 / 풍수와 사람
[현장사례 11] 신비의 인물 무학 대사
제3부 풍수단상: 찰나의 생각, 여운이 남는 이야기
죽은 사람은 편히 쉬게 하라 / 옛 풍수 보내고 현대 도시풍수를 만들었으면 / 북핵과 변비 / 섹스와 센스 / 장군과 매미 / 개고기 도사 / 비슷한 개 얘기 하나 더 / 대통령의 청와대 편집증 / 삼대의 교육관 차이 / 조교 되기 / 구세주 할아버님 / 군대 종교 행사는 무조건 참석할 것 / 계룡산 도사 판별법 / 귀신을 만나다 / 믿을 수 없는 기억력 / 삶의 주관성 / 생명 사랑과 생명 혐오 / 명당 만들기 / 자연에 대한 애착 / 만족의 조건 / 머리 두는 방향 / 물 이야기 / 죽음 / 아기와 엄마의 정 / 생태마을과 풍수지리 / 억지 / 전국토의 명당화는 실언 / 개발 반대에 대한 회의 / 기독교의 흥성 / 인위적 통제의 문제점 / 인간적인 도로 / 소유는 고민을 부른다 / 네 마음 나는 알지 / 포악한 땅도 있다 / 허문강 교수를 생각하며 / 앨리아데가 부럽다 / 기는 정의가 불가능하다 / 출산에도 명당이 있을까 / 도시를 소돔으로 몰지 말라 / 풍수는 그저 상식일 뿐 / 죽은 사람은 무서울 게 없다
마무리_ 좋은 땅이 아니라 맞는 땅이 명당이다
주석
참고문헌
저자소개
리뷰
책속에서
풍수는 땅을 어머니 혹은 생명체로 여기기 때문에 그것을 단순한 물질로 생각하지 못한다. 따라서 땅이 소유나 이용의 대상이 될 수가 없다. 누가 감히 어머니(땅)를 이용할 수 있으며 누가 어머니(자연)를 소유한다는 패륜을 저지를 수 잇겠는가. 풍수가 국토 재편에 어떤 기여를 할 수 있다며 그것은 풍수의 공도적 자연관에 있다고 본다. 개발을 어머니에게 의지한다고 생각하고 자연보전을 어머니에 대한 효도의 관념으로 바꾸어 생각하는 지혜를 오늘의 사람들에게 전할 수 있다고 본다는 뜻이다. 의지한다는 것과 이용한다는 것은 본질적으로 다른 개념이다. 의지는 신세를 지는 일이며 은혜를 입는 일이다. 그런 사고방식이라면 누가 감히 땅을 함부로 대하고 많이 소유하려 할 수 있겠는가. - 본문 103쪽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