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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좋은부모 > 교육/학습 > 창의 교육
· ISBN : 9788992492867
· 쪽수 : 94쪽
책 소개
목차
발도르프 교육에 대하여
[인터뷰] 발도르프 교육을 실천하는 사람들
자연물 장난감을 주니 노는 법이 달라졌어요
아이가 "공부는 경쟁이 아니야"라고 말해요
1 아이의 성장과 몸 이야기
7세까지 몸의 성장
아이가 열이 날 때
집에서 할 수 있는 습포 찜질법
7세까지 식사와 성장
2 아이와 나
사람은 7년 리듬으로 성장한다
인생의 비밀을 알면 자녀교육이 즐거워진다
3 아이와 함께하는 생활
아이와 함께 살기 위한 가정 만들기
새로운 가정 만들기를 위해서
아이 이해의 길잡이, '기질'
아이가 떼를 쓰면
아이의 성장을 돕는 말
텔레비전은 어떻게 할까?
부드러운 노랫소리
동화는 살아가는 힘을 키워준다
4 아이와 즐기는 수작업
양털로 만드는 계절 테이블
색과 모양을 즐기는 번지기 그림
놀이가 발전하는 밀랍점토
밀랍크레용으로 자유롭게 그림 그리기
트레싱지로 만드는 스테인드글라스
5 아이를 위한 집꾸밈
아이 공간 만들기
누구를 위해서 방을 꾸밀까?
리뷰
책속에서
발도르프 교육은 흔히 ‘자유로 가는 교육’이라고 한다. 그것은 제멋대로 행동하는 ‘자유’를 의미하는 것이 아니다. 세상의 변화에 당황하지 않고 스스로 생각하고 행동할 수 있다는 의미에서의 ‘자유’이며, 자기 중심으로 생각하고 행동하지 않음으로써 좋은 인간관계를 쌓아가고, 자유롭게 자신의 책임을 다할 수 있는 인간이 되는 것을 목표로 한다. 그리고 모든 아이들이 가지고 있는 ‘스스로 살아가는 힘’을 인간의 내면 깊은 곳에서부터 키우는 교육이다.
첫아이가 유치원에 가기 전에는, 저는 지금과는 다른 생활을 했어요. 장난감도 놀이방법이 정해진 것을 많이 사주었고요. 저한테는 아이들은 그네나 모래밭이나, 놀잇감이 없으면 심심할 거라는 선입관이 있었어요. 그런데 어느 날, ‘아이는 상상의 세계에 살고 있으므로 장난감도 자연에 가까운 소재를 주고, 놀이방법도 제한하지 않는다’라는 슈타이너 교육사상을 듣고, 나무토막이나 천, 조개껍데기 같은 소재를 주었더니 아이가 노는 게 달라지더라고요. ‘이렇게 푹 빠져 놀 수 있구나’ 싶었고, 아이의 집중력에 놀랐죠. 그 후로는 자연 속에서 실컷 놀아보라는 생각으로 바뀌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