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o
logo
x
바코드검색
BOOKPRICE.co.kr
책, 도서 가격비교 사이트
바코드검색

인기 검색어

실시간 검색어

검색가능 서점

도서목록 제공

넌 나의 귀여운

넌 나의 귀여운

(까칠 강아지여도 굴욕 고양이여도)

정박미경 (지은이)
청어람미디어
13,000원

일반도서

검색중
서점 할인가 할인률 배송비 혜택/추가 실질최저가 구매하기
11,700원 -10% 2,500원
650원
13,550원 >
yes24 로딩중
교보문고 로딩중
11st 로딩중
영풍문고 로딩중
쿠팡 로딩중
쿠팡로켓 로딩중
G마켓 로딩중
notice_icon 검색 결과 내에 다른 책이 포함되어 있을 수 있습니다.

중고도서

검색중
서점 유형 등록개수 최저가 구매하기
로딩중

eBook

검색중
서점 정가 할인가 마일리지 실질최저가 구매하기
로딩중

책 이미지

넌 나의 귀여운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넌 나의 귀여운 (까칠 강아지여도 굴욕 고양이여도)
· 분류 : 국내도서 > 건강/취미 > 반려동물
· ISBN : 9788992492997
· 쪽수 : 256쪽
· 출판일 : 2011-06-27

책 소개

웹진 「이프」, 한국여성재단 편집위원 정박미경의 책. 개인기 하나 없으면서도 까칠하고 도도하기만 한, 고양이 같은 강아지 깐도리와 먹을 것 앞에 자존심마저 버리고 애교를 작렬하는 강아지 같은 고양이 까옹이. 이들을 통해 저자는 생명의 고귀함과 행복의 의미를 깨닫고 사람과 사람 사이의 진정한 애정도 복원한다. 유기견, 길냥이, 철없는 노처녀의 좌충우돌 동거기.

목차

추천사: 인간과 동물이 함께 행복한 세상을 꿈꾸며 -임순례
프롤로그: 털 달린 영혼들이 전해주는 따스한 사랑 이야기
깐씨네 가족 소개

1. 개묘 가족의 탄생
그 녀석은 두 살, 나는 서른두 살
내가 몰랐던 세상
정체성 헷갈리는 세 생명의 기적 같은 사랑 이야기
염병도 가지가지
엄마의 걱정
인간을 더 사랑하라고?
깐도라, 언니 믿지?
개털과 비염의 가슴 아픈 상관관계
이 사람이 좋은 걸 어떡해요
깐도리 ‘개거품’ 물다
대견기피증
까옹이도 산다

2. 예쁜 놈, 요 요 예쁜 놈
‘개과’ 사람, 고양이에 혹하다
미안, 너의 마음을 듣지 못했어
우당탕탕! 놀이의 달인
시추계의 삼손
똥 치워도 좋고, 산책해도 좋고!
깐도리 아빠 K씨
개인기
개천에서 충견 났네
쌩 까는 게 제일 쉬웠어요
어떤 대화
깐도리와 떠나는 모험
스무 살 엄마와 서른 살 메리

3. 서글픈 복날의 구타
우리 생애 최고의 집
게으름 대마왕이 사는 방식
하인 대동한 개님 50% 할인이요!
집 떠나면 개고생?
가슴으로 듣는 소리
나 맛있게 생겼죠?
제발 그러지 마…
우리에게 그럴 권리는 없어
절망의 자리에 희망이 자라게 하는 힘
사랑 잃은 동물, 모든 것을 잃는다

4. 너를 잃어도 사랑은 잃지 않았네
사랑하고 사랑해
나 이제 그만 쉴래요
사랑을 믿게 되다
나에게 와줘서 고마워

에필로그: 맑게 깨어 있는 밤
부록: 개묘 가족이라면 꼭 알아두세요!
1 동물 가족을 위한 FAQ
2 유기 동물 보호를 위해 알아두면 좋은 동물 보호 단체

책속에서

깐도리가 사료를 뱃속에 우걱우걱 쟁여놓는 것을 지켜보는 일, 배변한 신문지를 치우고 깨끗한 신문지로 갈아놓아 나의 반려동물이 쾌적하게 용변을 보게 만드는 일, 깐도리를 목욕시키고 보송보송한 모습으로 곤히 자는 모습을 보는 일, 함께 산책하면서 이곳저곳 냄새를 맡으며 기분이 좋아지는 것을 보는 일, 그 모두가 기쁨이다. 이건 정말 내가 몰랐던 세상이다. 사람과만 사랑하고 사람과만 교감했던 나는 동물과의 사랑이 전해주는 기적 같은 삶을 알게 된 것이다. 그 세상을 한 번 엿보기 시작하면 멈출 수 없다. 동물들이 전해주는 행복은 그만큼 크고 따뜻하니까 말이다. - ‘내가 몰랐던 세상’ 중에서


그날도 깐도리는 치킨을 먹고 있는 가족들에게 ‘먹을 거 내놔라’라고 앞발로 긁어댔다. 사람이 먹는 것을 탐하는 깐도리 버릇을 고쳐놓겠다고 생각한 큰 형부가 신문지를 돌돌 말아서 깐도리를 때리는 시늉을 했다. (…) 문제는 깐도리가 복종 훈련이란 것을 받아본 적이 없다는 데 있었다. 이놈은 신문지를 보고 미친 듯이 짖기 시작하더니 신문지를 물어뜯고 큰 형부와 기 싸움을 하다가 급기야는 기절해버린 것이다. (…) 깐도리를 진찰했던 수의사는 “이놈은 자존심이 무척 세서 야단치기보다는 살살 달래야 할 것 같은데요.”라고 조언했다니, 이 녀석의 자존심을 어찌해야 하나! - ‘깐도리 ‘개거품’ 물다’ 중에서


까옹이: 어째 인간이 집에 있는 시간이 많아진 것 같아.
깐도리: 내가 보기엔, 늘 다니던 곳에서 이제 오지 말라고 한 것 같다.
까옹이: 다니던 곳에 안 다니면 돈이 안 들어온다는 거 아냐? 우린 어떻게 되는 거야? 밥은? 연어 통조림은?
깐도리: 설마 굶기지는 않을 것이다. 우리 둘 먹여 살리느라 허리 휜다고 위세 떨었으니 책임은 질 것이다. 안 그러면 집 나가면 된다.
까옹이: 집 나가면 고양이 고생인데, 이 집이 좋긴 하잖아.
깐도리: 원래 털 없는 것들이 그렇다. 저는 맛있는 거 먹으면서 우리더러 사료만 먹으라는 치사함! 저 배부르면 햄 한 덩어리 틱 던져주는 아니꼬움! 지가 풍기는 냄새는 생각 안 하고 우리만 목욕시키는 적반하장!
까옹이: 너 털 섰어.
깐도리: 털 달린 영혼의 품격이 상처받아서 그렇다. - ‘어떤 대화’ 중에서


이 포스팅은 쿠팡 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이에 따른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습니다.
이 포스팅은 제휴마케팅이 포함된 광고로 커미션을 지급 받습니다.
도서 DB 제공 : 알라딘 서점(www.aladin.co.kr)
최근 본 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