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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경제경영 > 기업 경영 > 경영전략/혁신
· ISBN : 9788992647892
· 쪽수 : 264쪽
· 출판일 : 2010-02-11
책 소개
목차
프롤로그 : 가장 강력한 조직, 그들만의 숨겨진 룰
1장 ‘마피아 비즈니스’에는 특별한 것이 있다
잘나가는 마피아, 프란지스 이야기
마피아를 그만두다
마피아 비즈니스도‘비즈니스’다
성공을 위한 특별한‘귀띔’
마이클 프란지스의 제안―그 어떤 귀띔도 무시하지도, 맹신하지도 말라
2장 남의 돈을 가져오려면 시나리오가 필요하다
자신만의 계획을 수립하라
잠옷 바람으로 최후를 맞지 말라
정곡을 찔러라
든든한 행동대원을 포섭하라
당신만의 콘실리어리를 두어라
마이클 프란지스의 제안―제대로 갖추고 시작하라
3장 마피아 또는 비즈니스, 어디까지 냉혈해질 것인가
소통은 한 번에 지독하게, 혜택은 조금씩
거대한 비즈니스 제국의 버팀목, 마키아벨리
마키아벨리라는‘양날의 검’을 조심하라
어떤 가치를 지닌 성공을 취할 것인가
마이클 프란지스의 제안―성공의 가치를 생각하라
4장 정직과 절제는 어떤 역할을 하는가
절제와 공평무사함을 익혀라
솔로몬 vs 마키아벨리
무절제가 낳은 파국
지혜를 얻고 그것을 사용하라
마이클 프란지스의 제안―솔로몬의 지혜를 활용하라
5장 마피아의 말수가 적은 데는 이유가 있다
말 잘하는 제리, 말로 사고 치다
제리 구하기 모험
할리우드로 간 제리
모든 일은 남의 말을 듣는 것부터 시작된다
생각은 혀로 하는 것이 아니다
마이클 프란지스의 제안―혀는 문제를 해결해주지 않는다
6장 마피아는 ‘담판’에서 모든 걸 배운다
조금 특별한 담판이 시작되다
한번 파트너는 영원한 파트너
비즈니스의 시작과 끝
담판은 배짱만으로 되는 게 아니다
담판은 늘리고 회의는 줄여라
마피아가 전하는 담판의 기술
마이클 프란지스의 제안―질질 끌지 말고 담판을 지어라
7장 마피아는 도박에 빠지지 않는다
마피아가 가장 경계하는 것
건전한 도박은 어디에도 없다
도박은 당신의 비즈니스를 어떻게 망칠 수 있는가
도박의 유혹은 마피아만큼 파괴적이다
회사에 숨어있는 도박사를 조심하라
마이클 프란지스의 제안―모든 형태의 도박을 경계하라
8장 실패 앞에서 비열해지지 말라
더 큰 화를 입기 전에 먼저 한발 물러서라
툭툭 털고 일어나야 의미가 있다
운이 없는 것과 능력이 없는 것을 구별하라
자신과 맞지 않는 곳에 뛰어들어 실패를 자초하지 말라
결코 실패에서 도망치지 말라
마이클 프란지스의 제안―실패가 가르쳐주는 것을 놓치지 말라
9장 혹독한 대가를 자초하지 말라
보이지 않는 범죄가 많은 세상
처벌을 피해갈 수 있는 범죄는 없다
은밀한 거래의 유혹을 뿌리쳐라
몇 푼 아끼려고 전체를 망치지 말라
회계장부가 아닌 파스타를 요리하라
‘정직’은 보이지 않는 최고의 전략이다
탐욕이라는 괴물에 맞서라
‘혹독한 대가’를 피해가는 최상의 대안
마이클 프란지스의 제안―탐욕을 제압하라
10장 ‘더 나은 비즈니스’를 위한 5가지 질문
어느 쪽을 선택할 것인가
지금 옳다고 생각하는 것이 옳은 것이다
마이클 프란지스의 제안―누구를 선택할 것인가
11장 성공에 대한 전직 마피아의 제안
성공을 무엇으로 채워 넣을 것인가
거절할 수 없는 제안
마이클 프란지스의 제안―스스로를 속이지 말라
에필로그 | 당신의 제안을 들려달라\
리뷰
책속에서
단언컨대 그 어떤 마피아 비즈니스도 우연히 이루어진 것은 없다. 비즈니스를 성공적으로 운영하기 위해서는 어느 정도 ‘수준’도 있어야 하고, 비즈니스의 성공에 중대한 영향을 미치는 특정한 ‘철학’도 갖춰야 한다. 마피아들은 그런 자격 요건을 충분히 갖추고 있다. 대학 졸업장이나 석박사 학위는커녕 대부분 고등학교도 제대로 마치지 못했지만, 마피아는 연매출 수백, 수천만 달러 규모의 합법적인 비즈니스를 운영하며 업계를 주름잡고 있다.
―<1장 ‘마피아 비즈니스’에는 특별한 것이 있다 >중에서
어느 날, 전날 아침에 사망한 다른 조직원 이야기를 듣게 됐다. 그는 별다른 생각 없이 집 밖에 세워 둔 차에 뭔가를 가지러 나갔다가, 두 명의 총잡이가 쏜 총에 맞아 즉사했다고 했다. 나중에 어딘가에서 그가 죽을 당시 잠옷을 입고 있었다는 방송이 보도됐다. 그때 나의 보스가 했던 말이 아직도 귓가에 생생하게 남아 있다.
“대체 그놈은 왜 잠옷 바람으로 죽은 거야? 총 맞은 시간이 오전 11시라고 하지 않았어! 설마 그때까지 자고 있었던 건 아니겠지?” 나는 그 말을 절대로 잊을 수가 없다. 그리고 그때 이후로 잠옷을 입어본 적이 없다.
―<2장 남의 돈을 가져오려면 시나리오가 필요하다>중에서
여느 때처럼 이른 아침을 함께하던 날이었다. 아버지는 내게 따라오라는 손짓을 하고는 욕실로 향했다. 아버지는 욕실에 들어서더니 변기의 레버를 힘껏 내렸다. 그리고는 소용돌이를 그리며 힘차게 내려가는 물을 가만히 바라보며 내게도 따라 해 보라는 몸짓을 했다.
“총이나 칼보다 훨씬 더 위험한 건 네 입이다. FBI가 너를 잡으려고 별짓을 다해도, 종국에 너를 곤란하게 하는 건 그들이 아니라 바로 네가 하는 말이란 걸 명심해라.”
아버지의 결론은 바로 이런 거였다. “그러니까 입 다물어야 할 때가 언제인지 알아야 한다.”
―<5장 마피아의 말수가 적은 데는 이유가 있다>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