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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다, 사랑하다, 떠나다

먹다, 사랑하다, 떠나다

(노마드 소설가 함정임의 세계 식도락 기행)

함정임 (지은이)
푸르메
15,8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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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다, 사랑하다, 떠나다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먹다, 사랑하다, 떠나다 (노마드 소설가 함정임의 세계 식도락 기행)
· 분류 : 국내도서 > 에세이 > 한국에세이
· ISBN : 9788992650915
· 쪽수 : 324쪽
· 출판일 : 2014-10-23

책 소개

20여 년 간 세계를 떠돌며 문학과 예술과 음식의 세계를 탐험해온 노마드 소설가 함정임의 식도락 기행서. 끊임없이 음악이 흐르고 음식의 향내가 있고 문학과 예술에 대한 사유가 넘치는 이 책의 매력은 바로 20여 년 간 작가가 세계를 떠돌며 추적하고 탐험해온 소리와 색과 향과 맛의 결정체라는 것이다.

목차

■ 지은이의 말 -「잃어버린 포도주」에서 시작된 세상의 상징과 맛을 찾아온 여정

그리스 에게 해 물결 따라, 부주키 선율 따라 11
-올리브와 포도잎 쌈밥 돌마데스, 문어요리 오카포디와 밤의 산토 와인 닉테리

체코 카프카, 쿤데라, 그리고 실레의 길 위에서 39
-보헤미안의 에너자이저, 필스너 우르켈과 카흐나

멕시코 아코디언과 레긴토의 선율, 선인장 향에 취하다 61
-전통 소스 살사메히카나와 토르티야, 풀케와 데킬라

쿠바 관능의 리듬이 흐르는 아바나, 선사 쥐라기 지형의 비날레스 73
-낮의 모히토 밤의 다이키리, 시가 농장 마을의 로컬 푸드

프랑스 혀와 눈을 사로잡는 오감의 왕국, 프랑스 여섯 고장의 황홀 99
-파리의 에스카르고에서 아를의 까마르그 흑소 등심스테이크, 옹플뢰르의 폼므칼바도스까지

■ 파리에서 떠나는 당일 바닷가 여행 149
-생 말로와 몽 생 미셀

이탈리아 토스카나의 맛, 피렌체에서 시에나까지 157
-티본스테이크의 기원, 피렌체 숯불장작구이 피오렌티노와 토스카나 와인 키안티

스페인 카탈루니아, 피레네, 그리고 포구의 벤야민 169
-피레네 와인 바뉼과 해산물 빠에야

벨기에 북해 연안 플랑드르의 중심 앙베르 항港181
-홍합요리의 정수, 물 마리니에르

아일랜드 타이타닉, 예이츠, 그리고 더블린 기네스 193
-아이리시 스튜, 양고기 캐서롤

미국 어느 날에 존재하는 삶, 뉴욕 215
-뉴욕 베이글과 베트남 포 스파이시 비프

헝가리 다뉴브 강변의 부다와 페스트, 헝가리안 푸드 랩소디 239
-글루미 선데이, 비프 스튜 구야시

터키 보스포러스 해협과 마르마라 바다, 뱃고동 물결 따라 일렁이는 두 세계의 매혹 251
-겨울 밤의 석류 주스, 그리고 케밥의 세계

페루 태양의 제국 고대 잉카의 찬란한 폐허, 쿠스코와 마추픽추 265
-친숙한 맛 로모 살따도, 페루 전통 칵테일 피스코 사워

네팔 나마스테 히말라야, 하늘 호수에 이르는 길 291
-놋쟁반을 가득 채운 산지의 맛 달밧

■ 에필로그-육신의 현실과 영혼의 꿈이 깃든 곳 313

저자소개

함정임 (지은이)    정보 더보기
이화여대 불문과와 중앙대 대학원 문예창작학과 박사과정을 졸업했다. 《동아일보》 신춘문예에 단편소설 「광장으로 가는 길」이 당선되어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 소설집 『이야기, 떨어지는 가면』, 『버스, 지나가다』, 『저녁식사가 끝난 뒤』, 『사랑을 사랑하는 것』, 중장편소설 『춘하추동』, 『내 남자의 책』, 『아주 사소한 중독』 등을 펴냈으며 이상문학상을 수상했다. 현재 동아대 한국어문학과의 교수로 재직하며 소설 창작과 연구를 병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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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그리스>
동해 바다에서 에게 바다로 떠나면서 나는 그리스 인 조르바가 외쳤던 고함을 내 결심인 양 되뇌었다. “항상 무엇인가를 찬미라하. 찬미야말로 자기 자신에게 도움이 된다.” 그리스에서 나는 최소한의 것으로 최대한의 것을 누릴 것이며, 언제나 내 손으로 만드는 음식처럼 나에게 건네주는 음식을 찬미하는 마음으로 맛의 진실을 찾을 것이다.


<프라하>
프라하는 카프카 없이는 생각할 수 없을 정도로 프라하 자체였다. 그러나 과거의 유산 아
래 현재의 표정을 살피는 일이란 후배들의 움직임을 통해서 가능한 것. 지금 현재의 현장으로 들어가기 위해서는 고국을 떠나 끊임없이 두 체제 사이에서 소설을 매개로 서로를 비추어 보고 있는 밀란 쿤데라의 귀향담을 들어볼 필요가 있었다.


<멕시코>
아코디언과 레긴토로 구성된 2인조 악사가 부르는 <베사메 무초>, 나는 참지 못하고 자리에서 일어나 그들에게 갔다. 그리고 리듬에 맞춰 스텝을 밟았다. 여기저기 박수소리가 커졌고, 그럴수록 레긴토와 아코디언 선율이 울창하게 퍼져나갔다. 도대체 나는 무슨 용기로 자리를 박차고 악사들 사이로 끼어든 것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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