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o
logo
x
바코드검색
BOOKPRICE.co.kr
책, 도서 가격비교 사이트
바코드검색

인기 검색어

실시간 검색어

검색가능 서점

도서목록 제공

YO

YO

(일천구백구십이년 학원댄스로망)

정봉재 (지은이)
글로연
10,000원

일반도서

검색중
서점 할인가 할인률 배송비 혜택/추가 실질최저가 구매하기
9,000원 -10% 2,500원
500원
11,000원 >
yes24 로딩중
교보문고 로딩중
11st 로딩중
영풍문고 로딩중
쿠팡 로딩중
쿠팡로켓 로딩중
G마켓 로딩중
notice_icon 검색 결과 내에 다른 책이 포함되어 있을 수 있습니다.

중고도서

검색중
서점 유형 등록개수 최저가 구매하기
알라딘 판매자 배송 39개 300원 >
로딩중

eBook

검색중
서점 정가 할인가 마일리지 실질최저가 구매하기
로딩중

책 이미지

YO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YO (일천구백구십이년 학원댄스로망)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한국소설 > 2000년대 이후 한국소설
· ISBN : 9788992704298
· 쪽수 : 300쪽
· 출판일 : 2011-02-28

책 소개

서태지와 아이들 헌정소설. 일천구백구십이년 의정부시를 배경으로 고등학교에 갓 입학한 열일곱 살 주인공, 재봉의 시점으로 이야기는 시작한다. 평범한 DNA라곤 찾아보긴 힘든 급우들과 그들 인생 자체도 버거운 선생들 속에서 예사롭지 않은 하루하루를 보내던 주인공은 어느 날 화장실 청소 도중 서태지와 아이들의 데뷔곡 '난 알아요'를 듣고 흥분에 몸을 부르르 떤다.

목차

마이클 잭슨
금욕 수련
업보業報
지구의 날
소피 마르소
매력 포인트
빨간 마후라
세미터리 보이즈
장대비
제임스의 귀환
불꽃놀이
엘비라 마디간
실러캔스
사랑의 불시착
광속 돌진
초식동물
뱀닭
SBS
사정
난 알아요

저자 후기

저자소개

정봉재 (지은이)    정보 더보기
1976년 출생. 의정부에서 초·중·고교를 다니며 성장했다. 특히 어린 시절 미군 항공여단이 자리한 동네에서 자라며 빌보드 차트와 할리우드 영화를 어느 누구보다 빨리 접할 수 있었다. 의정부 고등학교 재학 시절 서태지와 아이들의 ‘난 알아요’ 신드롬에 매혹되어 ‘공동묘지 아이들’이라는 뜻의 3인조 댄스그룹 <세미터리 보이즈>를 결성했다. 음악과 영화를 동경했지만 한양대 응용화학공학부를 졸업했다. 결국 광고회사, 영화사를 거쳐 게임회사에서 직장 생활 중이다. 다채로운 대중문화에 대한 관심으로 영화 주간지 《무비위크》에 <게임, 영화를 말하다>라는 칼럼을 연재하기도 했다. 첫 장편소설 《YO》는 서태지와 아이들이 데뷔한 일천구백구십이년 의정부를 무대로 애처로운 고교생들의 포복절도 댄스그룹 결성기를 다룬 작품이다. 현재는 가까운 미래의 강남을 배경으로 한 도시전쟁 소설을 집필 중이다. 늘 하이브리드한 삶을 추구하고 살 작정이다.
펼치기

책속에서

태어나려는 자는 한 세계를 파괴하지 않으면 안 된다는 구절은 굉장히 멋지다고 생각했다. 파괴를 해야 한다! 파괴! 즉, 부셔야 한다. 부셔 버려야 한다. 부셔 버린다는 것은 언제나 열일곱 살의 붉은 심장을 발딱발딱 요동치게 하는 말이다. _<업보> 중에서


<난 알아요>는 익숙한 세상을 파괴하고 솟아오른 붉은 마그마와 같은 리듬이었다. 중간중간 강렬한 메탈 사운드와 놀라울 정도로 자연스러운 한국어 랩 가사. 화장실로 돌아온 나는 이어폰 잭을 뽑아 창턱에 마이마이를 놓았다. 선태는 자신이 말한 노래가 바로 이것이라며 흥분했다. 동공이 고정된 아이들은 차려 자세로 하나둘 강시처럼 얼어붙었다. 쏟아진 수돗물로 화장실 바닥은 출렁였다. 그러고 보니 삼촌이 떠난 것도, 춤을 춘 것도, 마이클 잭슨이 되겠다던 꿈도, 모두 9년이 흘렀다. _<지구의 날> 중에서


청량리 댄스 대회는 매주 토요일 개최되는 강북 최대의 배틀을 말한다. 이곳에서 두각을 나타내면 전국 무대에 설 수도 있다. 이건 칠점사 정도다. 물리면 일곱 발자국을 못 가 쓰러진다는 칠점사는 아카시아 향의 구수한 맛이 일품이라고 할아버지도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불포화지방산이 80% 이상으로 지방은 거의 흡수되지 않고 양질의 단백질만 흡수되니 칠점사야말로 본격 뱀닭 업그레이드의 진수다.
“이런 놈을 먹어야 진정한 뱀닭으로 거듭날 수 있어.”
생물실에 모인 세미터리 보이즈는 두 번째 독사를 잡아먹을 계획에 착수했다. 출전곡은 서태지와 아이들의 신곡 <환상 속의 그대>로 정했다. _<뱀닭> 중에서


이 포스팅은 쿠팡 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이에 따른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습니다.
이 포스팅은 제휴마케팅이 포함된 광고로 커미션을 지급 받습니다.
도서 DB 제공 : 알라딘 서점(www.aladin.co.kr)
최근 본 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