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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끌세상의 소리

티끌세상의 소리

청란 (지은이), 이해원 (옮긴이)
에버리치홀딩스
13,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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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끌세상의 소리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티끌세상의 소리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중국소설
· ISBN : 9788992708432
· 쪽수 : 340쪽
· 출판일 : 2009-05-04

책 소개

2008년 제3회 빙심氷心 문학상 산문 부문 우수 작품상 수상작. 불교에 귀의해서 깨달음을 얻기까지 불교 신자의 10여 년간의 구도(求道)기를 담은 에세이로, 빙심 문학상의 심사 위원이자 저명한 작가인 왕중런이 '아름다우면서도 많은 것을 생각하게 해주는 작품'이라고 평가했다.

목차

글을 시작하며

1장 시간은 갠지스 강의 모래
칠월유화
괴로우면 부처를 가까이하라
나는 운명의 어두운 밤에서 눈을 떴다
생이별
잡념을 버린 우바이
손에 칼을 쥐고 아집을 베어버리다
남가새
시간은 갠지스 강의 모래

2장 지난 길을 되돌아보다
지난 길을 되돌아보다
최상의 선은 물과 같다
꽃이 가지를 떠난다면
학수고대
부모님의 마음을 편케 해드리다
인연에 관한 단상

3장 생명의 무게
생명의 무게
내세에 다시 만나자
인생은 여인숙과 같다
빛을 향해 가다
세월이 흐르면 나는 더 이상 여기에 있지 않을 것이다
슬픔을 암송하다

4장 티끌세상의 소리
샤오바이
나의 사부 화차오
가명의 나
티끌세상의 소리

5장 몸뚱이를 짊어지고 구도의 길을 걷다
돌아갈 줄을 모르다
물이 줄어 돌이 솟을 때까지 기다리다
지금을 살아라
몸뚱이를 짊어지고 구도의 길을 걷다
링광쓰의 만과
오솔길
반성 일기
언제나 마음이 깨어 있는 싯다르타의 제자들
뤄자산의 경전 돌리는 길
앙코르와트에서 낮잠을 자다

저자소개

청란 (지은이)    정보 더보기
베이징영화학교北京電映學校 문학과를 졸업하고 극작가로 활동했다. 또한 드라마 감독으로 7년간 활동했으며 그 후로 집필 활동에 전념했다. 그동안 맡은 작품으로는 영화 <천사 벨라>와 드라마 <불공대천>, <꽃은 자연히 붉고자 한다>, <얼음불꽃>, <대돈황>, <꿈을 이루다>, <봄아 어서 와> 등이 있다. 2006년 중국에서 출간한 《티끌세상 소리》는 큰 반향을 불러일으키며 베스트셀러로 떠올랐고 2006년 한 해만 5만부 이상 팔려나갔다. 또한 제3회 빙심?心문학상 우수 산문 작품상을 수상했다. 이어 2007년 7월에는 타이완에서도 출간되어 큰 인기를 끌었다. 그동안 산문집 《한결같이 차를 대접하다一心一意來奉茶》, 《만다라의 춤曼陀羅的舞蹈》을 출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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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해원 (옮긴이)    정보 더보기
고려대학교 중어중문학과 졸업 대만 국립정치대학 중문연구소 석사 호주 시드니대학교 동아시아학 박사 현재 고려대학교 인문대학 중국학부 교수 저서 당시의 이해(지영사, 2001) 이백의 삶과 문학(고려대학교출판부, 2002) 황하에 흐르는 명시(현학사, 2004) 중국시 산책(세창미디어, 2008, 공저) 역서 삼성퇴의 황금가면(일빛, 2002) 삼국지, 인간을 말하다(뿌리깊은나무, 2006) 삼국지, 실패를 말하다(뿌리깊은나무, 2006) 역사를 읽으니 시대의 길이 보이네?인물중국사(한길사, 2006) 용경用經(현학사, 2008) 티끌 세상의 소리(에버리치홀딩스, 2009) 중국 각지 상인(한길사, 2004, 공역) 논문 중국시의 기호학적 분석(중국학논총, 1994) 중국시의 양류 이미지 분석과 상징의미 연구(중어중문학, 1998) 난蘭 토템과 영난시詠蘭詩에 나타난 난 상징의미 연구(중국어문논총, 2005) 중국음식문화의 내재적 의미 연구(중국문화연구,2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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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삶은 다른 사람이 우리를 위해 준비하는 것이고, 죽음은 스스로 준비하는 것이다. 죽음으로 향하는 여정에서의 우리는 너무나 진지하지 못하며 무관심하다. 죽음을 고통의 극한이자 즐거움의 끝으로 여기며 어리석음과 소홀함을 깨닫지 못하는 찰나, 우리 고유의 맑은 마음은 이미 타락했을 수 있다. - 144쪽, '3장 빛을 향해 가다' 중에서

다른 사물이 자성의 기회를 방해하지 않도록 하고 자신의 심령세계는 스스로 통치하라. 그러면 그 순간 더 이상 번뇌에 휩싸이지 않으며, 새로운 길을 모색할 필요가 없음을 깨닫고, 무한히 오묘한 곳에 안주할 것이다. - 211쪽, '5장 지금을 살아라' 중에서

반드시 얻어야 하는 것은 아무것도 없다. 극락과 사바는 한 번도 잃어버린 적 없으며 가까운 듯 먼 듯 당신의 곁에 있는 것이다. 그 어디에도 갈 필요가 없다. 편안한 마음으로 예전처럼 살아간다면 자신이 서 있는 바로 그곳이 극락정토다. - 211~212쪽, '5장 지금을 살아라' 중에서

고행하는 사람은 대부분 아집을 깨뜨리는 것부터 시작해 갖은 방법을 강구해 자신의 몸뚱이에 고통을 가한다. 그러나 아무리 몸뚱이에 고통을 가한들 깨닫지 못하면 몸에 남은 상처도 아무런 소용이 없다. 몸뚱이는 자원이자 수행의 연료다. 만일 욕망을 미워하여 그 욕망이 처한 몸뚱이마저 함께 태워버린다면 깨달음은 어디서부터 구한단 말인가? 깨달음도 욕망 속에 있다는 것을 명심해야 한다. - 218~219쪽, '5장 몸뚱이를 짊어지고 구도의 길을 걷다' 중에서


이 세상에는 꽃은 적고 잎은 많습니다. 만약 이 상황을 알지 못한다면 망상은 번뇌가 될 것입니다. 우선 착실하게 좋은 잎이 되어야만 좋은 꽃의 아름다움을 도울 수 있습니다. 만약 모두 사람들의 주목을 받는 꽃이 되고자 한다면, 그럼 누가 잎을 합니까? - 309쪽, '5장 뤄자산의 경전 돌리는 길' 중에서


아집이란 이토록 깊고 무거워 내가 이따금 깨달음을 얻으려는 찰나에 나를 통곡하게 만든다. 그 눈물 한 방울 한 방울은 수정처럼 빛나며 내 마음을 요동치게 한다. - 31쪽, '1장 손에 칼을 쥐고 아집을 베어버리다' 중에서

최상의 선은 물과 같다. 당신은 물속에서 고요히 피어난 연꽃. 사랑이 오면 어둠의 장막은 걷히고 당신의 맑은 꽃향기는 먼 곳까지 퍼져나갈 터. 병은 깊은 밤에 부는 가벼운 바람일 뿐, 가볍게 천천히 다가와 물결마저 일렁이지 않는다. 그러나 연꽃을 피우려면 물결을 따라 흘러가야 하는 법. 나는 작은 나방이지만 나비가 되어 너를 따라 하늘로 날아가고 싶구나. - 81쪽, '2장 최상의 선은 물과 같다' 중에서

이별은 우리에게 만남의 순간을 포착하는 법을 알려주고, 인생은 단 한 번뿐이며 다음 생의 나는 내가 아닌 다른 사람이라는 걸 일깨워준다. 이별은 다시 만나기 위한 것이 아니라 만남은 단 한 번뿐임을 경고하기 위한 것이다. 때가 지나면 다시는 돌아오지 않는다. - 84~85쪽, '2장 꽃이 가지를 떠난다면' 중에서

살아가면서 풍족하고 만족스러운 성대한 연회에 머무는 시간은 한순간일 뿐이며, 준비하고 기다리는 무미건조한 나날이 일생의 대부분을 차지한다. 기다림은 마치 어제의 넝쿨처럼 우리의 청춘으로 천천히 뻗어나가고, 또한 오늘의 주름살처럼 조용히 우리의 미간에 떨어진다. - 89쪽, '2장 학수고대' 중에서

친구가 말하기를, 부모님과의 가장 적당한 거리는 바로 ‘국 한 그릇의 거리’라고 했다. 같은 처마 밑에 살지는 않지만 너무 멀지 않아서 돌봐드릴 수 있는 거리다. 집에서 국을 한 그릇 만들어서 부모님이 계신 곳으로 가져갔을 때 너무 뜨겁지도 않고 식지도 않아서 딱 먹기 좋을 만한 거리다. 나는 마침내 이것을 실현했다! - 100쪽, '2장 부모님의 마음을 편케 해드리다'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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