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짝퉁 인디언의 생짜 일기

짝퉁 인디언의 생짜 일기

셔먼 알렉시 (지은이), 엘렌 포니 (그림), 김선희 (옮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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짝퉁 인디언의 생짜 일기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짝퉁 인디언의 생짜 일기 
· 분류 : 국내도서 > 어린이 > 동화/명작/고전 > 외국창작동화
· ISBN : 9788992711210
· 쪽수 : 320쪽
· 출판일 : 2008-11-10

책 소개

내셔널북어워드 수상작. 주니어는 인디언이다. 태어날 때부터 특이한 체질과 독특한 외모 때문에 왕따다. 하지만 주니어는 그림과 만화를 그리며 혼자 노는 걸 좋아하기 때문에 별 상관없다. 그리고 인디언 보호 구역에 사는 사람들 대부분 주니어 가족처럼 알코올 중독자이거나 희망 없이 살아가고 있다.

목차

추천사_ 박경희(방송작가, 소설가)
울면서 웃는 가슴 뭉클한 이야기

나는 왕따
굶기를 밥 먹듯 하다
로디의 멋진 복수
수학 선생한테 책을 날리다
희망 VS 희망
가는 건 가는 거다
로디가 침울하다
괴물들과 싸우는 방법
할머니의 충고
얼뜨기의 눈물
할로윈
추수감사절이 다가올 즈음
누나가 보낸 이메일
추수감사절
굶주린 고통
사랑에 대한 로디의 충고
댄스, 댄스, 댄스
컴퓨터를 믿지 말 것
누나가 보낸 편지
내 생애 최악의 순간
어김없이 반복되는 연례행사
인디언 VS 백인
장례식
밸런타인 하트
한 마리 사자처럼
로디와 내가 농구에 대하여 길고도 심각한 토론을 하다
톨스토이가 인디언에 대해 뭘 알아?
1학년 기말고사 성적표
기억들
거북이 호수 이야기

옮긴이의 글
가벼운 문체 속에 담긴 실로 가볍지 않는 메시지

저자소개

셔먼 알렉시 (지은이)    정보 더보기
미국의 소설가, 시인, 맨주먹권투 선수, 이따금 코미디언. 1966년생으로 워싱턴 주 스포케인 인디언 보호구역에서 태어나 성장한 알렉시는 생후 6개월에 뇌수종 판정을 받았다. 알코올중독자로 집에 거의 들어오지 않는 아버지 대신 어머니는 뜨개질로 돈을 벌어 6명의 아이들을 길렀다. 알렉시는 뇌수술을 받았지만 기적적으로 회복되었을뿐더러 지적 능력에도 전혀 손상을 입지 않았다. 하지만 건강 때문에 인디언 남자들의 각종 제의나 활동에 참여할 수 없었고, 대신 하루 종일 도서관에서 시간을 보내며 손에 잡히는 모든 것을 읽었다. 학구열이 강했던 알렉시는 보호구역에서 30마일이나 떨어져 있고 학생 대부분이 백인인 고등학교에 입학해 우수한 성적으로 고교를 졸업하고 장학금을 받아 곤자가대학교에 입학했다. 그는 같은 보호구역 내 인디언 가운데 유일한 대학생이었다. 처음엔 의사가 되려고 했으나 적성에 맞지 않았고, 법학으로 전공을 바꿨지만 역시 학업 스트레스가 컸다. 이즈음 문학수업을 듣고 매력을 느끼게 된 알렉시는 다니던 학교를 자퇴하고 워싱턴 주립대에서 문예창작을 전공하게 된다. 아메리카원주민의 경험을 바탕으로 쓴 첫 소설 『Reservation Blues』로 전미도서상을 받으며 ‘미국 최고의 젊은 작가’라는 평가를 받았다. 첫번째 청소년소설이자 자전적 성장소설인 『켄터키 후라이드 껍데기』로 내셔널 북어워드와 보스턴 글로브혼 도서상을 받았고, 단편소설과 시편들을 묶은 작품은 『War Dances』로 2010년 펜포크너상을 받았다. 그가 각본을 쓰고 공동제작한 영화 <연기 신호>로는 선댄스 영화제 관객 인기상을 받았다. 2012년 현재 가족과 함께 시애틀에 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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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선희 (옮긴이)    정보 더보기
한국외국어대학교를 졸업하고 대학원에서 외국어로서의 한국어교육을 전공했습니다. 단편소설 〈십자수〉로 근로자문화예술제 대상을 받았으며, 뮌헨국제청소년도서관에서 펠로십으로 아동 및 청소년 문학을 연구했습니다. 현재 ‘김선희’s 언택트 번역교실’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그동안 《윔피 키드》, 《드래곤 길들이기》, 《구스범스》 시리즈와 《마지막 이야기 전달자》, 《경제는 어렵지만 부자가 되고 싶어》, 《킨포크 트래블》, 《팍스》, 《문제아》 등 200여 권의 책을 우리말로 옮겨왔으며, 《월든》, 《유토피아》 등 10여 권의 책을 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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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렌 포니 (그림)    정보 더보기
전문적인 만화가이자 삽화가이다. 시애틀에 있는 코니시예술대학에서 만화를 가르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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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가난하다는 것 중에 제일 엿 같은 게 뭔 줄 아는가? 아, 어쩌면 여러분은 벌써 머릿속으로 계산을 마치고 답을 알아냈을지도 모르겠다.
가난 = 텅 빈 냉장고 + 텅 빈 배
이따금 우리 식구들은 끼니를 때우지 못하고 잠으로 저녁을 대신한다. 하지만, 난 안다. 조만간 우리 부모님이 KFC 바구니를 들고 문을 쾅 열고 들어올 것이란 걸.
오리지널 레시피 치킨으로 말이다.
젠장, 신기하게도 배가 고프면 음식이 더 맛있다. (대략) 18시간 30분 동안 아무것도 먹지 않으면 닭다리만큼 맛있는 게 없다. 진짜다. 좀 괜찮은 치킨만 있으면 누구라도 하느님을 믿게 된다. - 본문 중에서

우리 집이 가난하기 때문에 부모님을 증오하고 싶었다.
병든 내 개와 세상의 모든 질병을 부모님 탓으로 돌리고 싶었다.
하지만 난 우리의 가난을 부모님 탓으로 돌릴 수가 없다. 왜냐하면 우리 어머니와 아버지는 두 개의 태양이며, 나는 그 주위로 궤도를 그리며 돌고 있고, 부모님이 없다면 내 세상은 폭발해버릴 테니까.
우리 어머니와 아버지는 부자로 태어나지 않았다. 가산을 노름으로 날려버린 것 같지도 않다. 우리 부모님은 가난한 집안의 가난한 집안의 가난한 집안사람들이다. 최초의 가난한 인디언을 탓해야 하나?
아담과 이브는 거시기를 무화과 잎으로 가렸다. 최초의 인디언은 거시기를 자기들의 앙상한 손바닥으로 가렸다.
에이 씨, 농담은 그만두자. 우리 어머니와 아버지도 어렸을 때 꿈이 있었다는 걸 난 안다. 부모님은 가난한 거 말고 뭔가 다른 걸 꿈꾸었었다. 하지만 무언가가 될 기회를 가진 적이 한 번도 없었다. 왜냐하면 아무도 부모님의 꿈에 관심을 갖지 않았으니까. - 본문 중에서


하지만 우리 보호구역의 인디언들은 우리의 꿈을 이루지 못하게끔 되어 있다. 우리는 그럴 기회를 얻지 못한다. 그러니까 선택의 여지가 없다. 우린 가난하다. 그게 우리의 전부다.
가난은 모든 것을 다 빨아들인다. 그럴 만하니까 가난하다는 느낌이 들게 한다. 못났으니까 가난하다고 받아들이게 된다. 그러고 나면 인디언이기 때문에 멍청하고 못생겼다고 받아들이게 된다. 인디언이기 때문에, 가난을 운명으로 타고 났다고 받아들이게 된다. 어찌해 볼 도리가 없는 악순환이다.
가난은 강임함을 주지 않는다. 또는 인내에 대한 교훈을 가르쳐주지 않는다. 아니다. 가난은 그저 어떻게 하면 가난해지는지만 가르쳐준다. - 본문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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