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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인문학 > 교양 인문학
· ISBN : 9788992717113
· 쪽수 : 253쪽
· 출판일 : 2008-07-10
책 소개
목차
머리말 의식의 한바탕 자유로운 놀이
추천사 흘러넘치는 영감의 원천을 찾아서
프롤로그 창조, 파괴 그리고 재창조
놀이에서 창조까지 1 - 원천
창조적 순간의 수수께끼
내면의 구조와 만나다
새로운 영역을 개척하는 모험가
열정의 도구, 본성
육체와 마음은 긴밀히 연결되어 있다
창조적 구조로서의 존재
의식의 흐름이 남긴 자취
‘지성’으로 보고 듣고 느껴라
일이 놀이가 되는 순간
가슴은 머리가 알지 못하는 것을 안다
영감은 시인의 마음에서 나온다
직관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기
놀이 안에서 모든 정의는 길을 잃는다
호모 사피엔스에서 호모 루덴스로
놀이에는 이유가 없다, 그 자체로 존재할 뿐
내면의 첫 번째 목소리, 놀이
삼매의 황홀경으로 사라지기
몰입과 몰아, 완전한 집중의 순간
삶을 긍정하는 주문
놀이에서 창조까지 2 - 과정
인간의 위대한 신성이 낙원을 만드는 곳
고유한 진동의 속삭임
영감과 마음의 연결 통로
자유로운 영혼을 닮은 연습
이 방은 더 이상 연습실이 아닙니다
생명을 주는 중독
지친 아이디어를 끊어낼 새로운 눈
좌절이 없다면 성취도 없다
한계가 없다면 예술은 불가능하다
시냇물은 장애물에 부딪쳐야 노래한다
도구의 한계와 저항을 받아들이는 자세
실수의 힘을 기억하라
경험은 나쁜 판단에서 나온다
첫 번째 벨 소리를 생각의 계기로 삼다
남에게 배우는 것이 스스로 깨우치기보다 쉽다
특별한 영혼의 친구
함께 함의 즐거움
네모에서 출발하여 원을 넘어가다
예상 충족과 예상 반전의 절묘한 균형
측흥작업의 검토와 편집
놀이에서 창조까지 3 - 극복
어린 시절과의 종말
탐색적 영혼의 가치
개는 짖어대고 사람들은 간섭한다
속물들과 대항해 싸우는 즐거움
악순환에는 논리적 출구가 없다
나태는 중독의 거울
변화무쌍한 삶과 예술에서 우리는 늘 바뀌는 중
텅 빈 상태에 대한 두려움
판단하려는 두려움
거인의 어깨에 올라앉아라
창조성에 대항하는 사회의 방어책들
내 마음은 두렵거나 무기력하지 않다
통제와 방임의 역설
포기할 때 생겨나는 멋진 공간
자연이 정한 시간
마음의 집을 청소하자
영혼은 오랫동안 기다려준다
영혼의 성숙
‘하지 않음’은 ‘하고 있음’보다 생산적이다
고요한 마음 앞에서는 온 우주가 고개를 숙인다
놀이에서 창조까지 4 - 결실
자아의 확장을 이끄는 에로스
자신의 별에서 멀어지다
사랑이 창조의 실현을 재촉한다
안과 바깥이 하나가 되다
버릴 것도 더 넣을 것도 없는 완벽함
아이디어를 자극하는 아름다움
아름다움은 진실이다
생명을 위한 예술
창조성은 순간에 머물지 않고 확장된다
창조의 열정 너머
영혼의 병을 회복하라
마음의 돌파구
상상력은 창조하는 신
얻으려 하면 더욱 멀어진다
옮긴이의 말 진정한 ‘나’를 찾는 것이 세상을 구한다
참고문헌
리뷰
책속에서
놀이는 창조성의 시작이자 삶의 근본 형태다. 놀이가 없다면 학습이나 진화는 불가능하다. 놀이는 독창적인 예술이 꽃피도록 하는 뿌리이며 예술가가 새로운 기법을 만들고 익히기 위한 원재료다. 창조적인 작업, 즉 선택된 재료를 바탕으로 한 자유 탐색 작업이 놀이다.
놀이를 통해 우리는 사람, 동물, 사물, 이미지, 우리 자신과 새롭게 상호작용하는 방법을 발견한다. 놀이는 우리를 속박에서 해방하고 행동 영역을 넓혀주며 반응이 풍부해지고 유연한 적응력도 길러준다. 놀이 과정에서 우리는 신체 형태, 사회 형태, 사고 형태, 이미지, 규칙 등을 온갖 방식으로 혼합하고 바꿔본다. 생존을 위한 상황에서는 불가능한 방식으로 말이다. 덕분에 놀이 행동을 하는 생명체는 변화하는 맥락과 조건에 더 잘 적응한다. 놀이는 자유로운 즉흥작업이고 이는 변화하는 세상에 대처할 능력을 연마시킨다. - '놀이 안에서 모든 정의는 길을 잃다' 중에서
국제 정치, 수많은 환경적 경제적 재난, 광신적 원리주의와 인종주의 등을 보라. 전통적인 개념과 사고방식이 낳은 부정적 결과물들이다. 여기서 빠져나오려면 창조적 태도, 가능성을 가지고 자유롭게 노는 태도가 필요하다. 현재 지구의 상태를 보면 핵심적인 돌파구가 마련되어야만 한다. 기적이 필요하다. 다음 세대들은 창조성에 적응하고 진화의 도약을 이루어야 한다. 개개인의 예술 활동을 통해 우리는 창조적 돌파구가 충분히 나타날 수 있다는 점을 배웠다. 두려움을 가라앉히고 강박을 연습으로 바꾸며 영감의 순간을 늘려나간다면 일상적인 삶에서도 창조성이 믿을만한 도구가 될 것이다.
창조적 영감은 직업 예술가 같은 특별한 사람들에게만 가능한 일이 아니다. 진정한 창조성은 우리 안에 있다. 그 능력을 버린다면 인류는 파멸할 수밖에 없다. “삶의 미적 측면은 예술을 창조하는 이들에게 국한되지 않는다. 세상의 온갖 현상에 대해 타고난 감각을 마음껏 발휘할 때, 그리고 그 결과 생명이 온갖 행복에 가득 찰 때 삶은 아름답다”라고 읊은 허버트 리드 경의 시를 보아도 그렇다. - '생명을 위한 예술'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