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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은 맑음

내일은 맑음

(KBS, MBC, SBS 대표 기상캐스터 9명의 환경 에세이!)

이익선, 최윤정 (지은이)
마음의숲
10,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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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은 맑음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내일은 맑음 (KBS, MBC, SBS 대표 기상캐스터 9명의 환경 에세이!)
· 분류 : 국내도서 > 에세이 > 자연에세이
· ISBN : 9788992783095
· 쪽수 : 240쪽
· 출판일 : 2008-07-15

책 소개

대한민국 대표 기상캐스터들이 한 자리에 모여 지구환경의 심각성을 알리는 책. 한국 최초의 여성 기상캐스터 이익선을 비롯해 현인아, 한연수, 박영수, 최윤정 등이 날씨를 환경문제로 돌려 바라보기 위해 나섰다. 지구를 살리기 위한 환경캐스터와 생활자로 변모한 것이다.

목차

이익선
날씨 예보하는 사람들의 변천사
날씨의 영향력과 우리가 할 일

현인아
사계절을 이루는 달의 이야기

한연수
슈퍼컴퓨터와 할머니의 무릎 관절
아이 엄마가 알아야 할 날씨정보

박신영
뜨거운 것이 싫어
난 거짓말쟁이가 아니다

조경아
꿍하다
봄날의 꽃샘추위처럼 그렇게 시작되다
한여름 장마를 생방송으로 전하며
가을날의 태풍 속에서 삶과 사랑을 그려 내다
시린 겨울, 그 속에서 느낀 균형과 반복의 법칙

한희경
나의 사과나무는 누구일까?
20년 뒤, 산타클로스는 눈썰매를 탈 수 있을까?

홍서연
돈을 더 내라고요?
비 오는 날에는 빈대떡이 먹고 싶어요
기상캐스터 되기!
날씨를 말씀 드릴 수 없습니다!

박은지
무지갯빛 감성을 가진 기상캐스터
스물여섯 살, 나는 지금 성장 중
열 받은 서울

최윤정
특보, 그 긴장되는 순간
산산이 부서진 이름이여
하나의 눈짓이 되고 싶다
꿈꾸는 파충류 소녀
환경이 곧 문화인 나라, 스위스
정원의 나라, 영국

저자소개

이익선 (지은이)    정보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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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윤정 (지은이)    정보 더보기
충남대학교 언론정보학과를 수석으로 조기 졸업한 뒤 500 : 1의 높은 경쟁률을 뚫고 2005년 SBS 공채로 입사했다. SBS를 대표하는 기상캐스터로 '8시 뉴스', '모닝와이드', '나이트 라인' 등에 출연하며 10년간 날씨를 전해왔고, 2008년 환경 에세이 『내일은 맑음』의 공저로 참여했다. 수많은 대기업 및 정부 행사 진행과 다양한 강연을 해온 실무 경험을 바탕으로 사람들의 스피치 자신감을 향상시키고 행복한 소통을 돕고자 스피치 아카데미 라엘을 개설했다. 현재 스피치 아카데미 라엘 대표로 면접, 스피치, 보이스, 소통 교육에 앞장서고 있으며, 번뜩이는 창의력과 교육에 대한 열정으로 다양한 스피치 공식들을 연구하고 개발하는 데 힘쓰고 있다. 이번 책은 수백 명의 고3 수험생들의 면접 교육을 하며 개발한 독창적인 스피치 공식을 실제 사례와 함께 담은 실용서다. 2017~2018년까지 매일 경제 신문에 스피치 칼럼을 연재했으며, 현재 국내 최대 규모의 온라인 강의 플랫폼인 클래스 101에서 ‘하루 10분 보이스 코칭’, ‘발표 두려움을 설렘으로 바꾸는 스피치 처방전’이라는 온라인 강의를 운영 중이다. 두 강의 모두 TOP10 인기 강의로 선정될 정도로 수강생들의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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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난 사람들에게 2008년 1월 4일, MBC 'W' 방송을 '다시보기'로 꼭 시청하라고 권하고 싶다. 두 눈으로 두 귀로, 0.74도의 재앙을 경험하고 나면 정신이 번쩍 들 것이다. 지구의 한쪽 부분에서 엄청난 자연 재앙이 시작되고 있다. 영화 속 이야기가 아닌 바로 같은 지구에 살고 있는 사람들의 현재 모습이다.
지구가 더워지면 매년 0.74도씩 평균온도가 올라가고 있고, 빙하가 녹고 있다. 2007년, 전 세계적으로 사상 최고, 최악의 기상이변들이 발생했다. 사실 온실가스는 선진국들이 더 많이 배출한다. 하지만 그 재앙은 가장 먼저 개발도상국, 가난한 나라들이 받고 있다. 그런데 우습게도 이산화탄소를 대기 중에 많이 배출하는 나라들은 규정 배출량을 넘기면 가난한 나라들이 배출할 수 있는 몫에서 어느 정도 사들일 수 있다고 한다. 가난한 나라들이 배출하는 이산화탄소의 양은 배출 허용량에 못 미칠 테니까. 정말 말도 안 되는 규정이다. - 본문 78쪽에서

'관측 사상 가장...'이란 말을 전해야 할 때의 두려움을 다른 이들도 느낄 수 있을까. '역대 가장'이란 말의 의미는, 지금까지 이런 적이 없었는데 이상한 상황이 벌어졌다는 것 아니던가. 나는 기상캐스터로서 처음 "서울에서 관측 사상 가장 많은 눈이 내렸습니다"라고 말했던 그때의 두려움을 잊을 수가 없다.
지구 온난화로 인한 극심한 기후변화는 인간을 점점 더 많은 시련 속으로 몰아가고 있다. 내가 겪은 것을 비롯해 기후변화의 아주 작은 부분에서부터, 폭우에 가족이 떠내려가고, 비 한 방울 떨어지지 않는 메마른 땅 위에서 아이들이 죽어가고, 거대한 도시가 한순간에 잠겨 버리는 일까지, 모두 지금의 인류가 감당해야 할 고통이 되었다. 나는 지난 8년간 기상캐스터를 해 오면서, '관측 사상 최고...'란 말에 나름 익숙해졌다. 그런데 이런 사실이 참 씁쓸하고 두렵게도 느껴진다. - 본문 175쪽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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