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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어린이 > 사회/역사/철학 > 사회 일반
· ISBN : 9788992855495
· 쪽수 : 134쪽
· 출판일 : 2022-12-20
책 소개
목차
프롤로그_세상이 궁금한 아이들을 위해 준비했어요
1. 옮음을 따지는 바른 눈_윤리
[노력과 경쟁] 올림픽 은메달은 금메달보다 가치가 없는 것일까요?
[세대 차이] 앞머리 헤어롤이 부끄럽나요?
*인물탐구:이 시대의 언론인_김종백
2. 지구를 살피는 똑똑한 눈_과학
[AI와 협업] 인공지능이 우리를 지배할 수 있을까요?
[게임과 인간성] 마인크래프트는 착한 게임인가요? 나쁜 게임인가요?
*인물탐구:이 시대의 과학자_이효녕
3. 사람을 이해하는 착한 눈_심리
[자존감] 한정판 운동화를 사면 잘난척쟁이인가요?
[다양성] 좋은 성격과 나쁜 성격이 따로 있나요?
*인물탐구:이 시대의 심리학자_임소연
4. 경제를 파헤치는 날카로운 눈_경제
[과학의 이면] 도대체 비트코인이 뭐예요?
[배달 알고리즘] 로켓 배송은 어떻게 그렇게 빠르게 도착할 수 있나요?
*인물탐구:이 시대의 경영자_김형수
책속에서

Q : 기자, 아나운서, 논설위원을 보면 말을 정말 잘하던데요. 말을 잘할 수 있는 비결은 무엇일까요?
말을 잘하고 싶나요? 말을 잘하기 위해서는 먼저 듣기와 글쓰기를 잘해야 합니다. 친구들의 말을 잘 듣고 친구가 하는 말에 공감을 표현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리고 친구에게 내생각을 말하는 연습을 하다 보면 말을 잘 할 수 있고, 말하는 것에 대해 자신감을 가질 수 있습니다.
그리고 평소에 시를 읽거나 외우는 것도 말 잘하는 방법 중 하나랍니다. 물론 표준어를 정확하게 말하기 위해서는 유튜브에 있는 스피치 훈련 강의를 보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그리고 친구들과 낭독극을 해보는 것도 추천합니다.
글을 잘 쓰기 위해서는 꾸준히 일기를 쓰거나 독서 토론을 하는 방법도 있어요. 신문을 매일 읽는 것도 많은 도움이 됩니다. 그리고 책이나 신문을 읽다가 마음에 드는 문장이 있다면 공책에 그대로 베껴 써보는 것도 참 좋습니다. 글을 베껴 써보면서 자기 생각을 조금씩 첨가해보는 거지요.
1962년 미국에서 재미있는 실험을 했어요. 엘리베이터에는 연기자들이 타고 있었는데 그 사람들은 모두 엘리베이터 벽을 바라보고 있었어요. 그리고 아무것도 모르는 사람들이 엘리베이터를 타길 기다렸어요. 처음 엘리베이터에 탄 사람은 평소 습관처럼 엘리베이터 문을 보았어요. 그런데 자신을 제외한 모두가 벽을 바라보고 있자 점점 불안한 표정을 감추지 못하더니 곧 그 사람도 엘리베이터 벽 쪽으로 몸을 돌리는 모습을 보였어요. 엘리베이터에 탄 모든 사람이 똑같은 행동을 했답니다.
과연 옛날 사람들만 그럴까요? 개성 강해진 요즘 사람들은 혹시 다르지 않을까요? 50년이 지난 2012년 한국에서 같은 실험을 했는데 모두 엘리베이터 벽 쪽으로 몸을 돌렸어요. 이렇게 여러 사람을 똑같이 따라 하는 것을 군중심리라고 해요.
내가 사고 싶은 운동화가 내 눈에 진짜 멋져 보이는 걸까요? 아니면 유명인이 신어서 멋져 보이는 것은 아닐까요? 혹은 여러 사람이 멋지다고 얘기해서 나도 따라서 멋져 보이는 걸까요? 이 질문에 대한 해답은 여러분들이 제일 잘 알겠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