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o
logo
x
바코드검색
BOOKPRICE.co.kr
책, 도서 가격비교 사이트
바코드검색

인기 검색어

실시간 검색어

검색가능 서점

도서목록 제공

두 가지 길

두 가지 길

(2009년 2회 CJ 그림책 상 수상작)

이자벨 미뇨스 마르띵스 (글), 베르나르두 카르발류 (그림), 김현좌 (옮긴이)
해솔
10,000원

일반도서

검색중
서점 할인가 할인률 배송비 혜택/추가 실질최저가 구매하기
알라딘 로딩중
yes24 로딩중
교보문고 로딩중
11st 로딩중
영풍문고 로딩중
쿠팡 로딩중
쿠팡로켓 로딩중
G마켓 로딩중
notice_icon 검색 결과 내에 다른 책이 포함되어 있을 수 있습니다.

중고도서

검색중
서점 유형 등록개수 최저가 구매하기
알라딘 알라딘 직접배송 2개 1,500원 >
알라딘 판매자 배송 47개 1,000원 >
로딩중

eBook

검색중
서점 정가 할인가 마일리지 실질최저가 구매하기
로딩중

책 이미지

두 가지 길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두 가지 길 (2009년 2회 CJ 그림책 상 수상작)
· 분류 : 국내도서 > 유아 > 그림책 > 나라별 그림책 > 유럽
· ISBN : 9788992883177
· 쪽수 : 32쪽
· 출판일 : 2011-10-10

책 소개

2009년 2회 CJ 그림책 상 수상작, 포르투갈 문화진흥회 추천도서, 포르투갈 독서진흥회 추천도서. 옛날길로 여행 했던 가족들이 고속도로로 여행 하면서 옛날에 여행할 때 기억을 떠올리며 생각하게 하는 그림책이다. 여행을 비교해 보면서, 삶의 여정도 이것과 참으로 닮았음을 깨닫게 한다. 걸음동무 그림책 시리즈 10권.

저자소개

김현좌 (옮긴이)    정보 더보기
고려대학교에서 독어독문학을 공부했으며, 어린이 책을 만들고, 번역하는 일을 하고 있습니다. 《말문이 빵 터지는 엄마표 패턴 영어》, 《가장 멋진 선물》 등의 책을 썼고, 《아마존 숲의 편지》, 《앤서니 브라운의 거울 속으로》, 《지구야 우리가 지켜 줄게》, 《앵무새 해럴드》 등의 그림책을 우리말로 옮겼습니다.
펼치기
베르나르두 P. 카르발류 (그림)    정보 더보기
삽화가이자 쁠라니타 탕헤리나 출판사 설립자 중 한 명이다. 그는 1년 동안만 휴대전화를 사용했다. 《야외, 자연을 발견하는 안내자》 《여행 및 탐험가의 아틀라스》 《해양 플라스틱, 외래 유입종》을 비롯해 수십 권의 책에 삽화를 그렸다. 그의 작업은 볼로냐 라가치 상, 구스타프 하이네만 평화상, 독일 청소년문학상, 포르투갈 일러스트레이션 상 등을 통해 인정받았다. IBBY 명예상과 ALMA 상 후보로도 지명되었다. 그의 책은 25개 이상 국가에서 출간되었다.
펼치기
이자벨 미뇨스 마르팅스 (지은이)    정보 더보기
포르투갈 리스본에서 태어나 리스본 미술 대학에서 커뮤니케이션 디자인을 공부했습니다. 어릴 적부터 단편 소설과 시, 편지 쓰기를 좋아했습니다. 자신이 가장 좋아하는 일, 즉 글쓰기와 이야기 창작을 위해 젊은 예술가들과 뜻을 모아 플라네타 탄제리나 출판사를 세워 어린이를 위한 책과 잡지를 내고 있으며, 애니메이션과 영화 작가로도 활동합니다. 지금까지 출판된 수십 편의 작품들이 여러 나라에 소개되었습니다. 지은 책으로 『바다의 생물, 플라스틱』(볼로냐 라가치상 수상작), 『아무도 지나가지 마!』, 『씨앗 100개가 어디로 갔을까?』, 『지도 밖의 탐험가』(볼로냐 라가치상 대상 수상작)가 있습니다.
펼치기

책속에서













우리는 도시를 뒤로 하고, 오래된 공장들과 망가진 창고들, 사과 과수원,
길고양이 식구들의 보금자리가 된 녹슨 고물차들을 지나쳐 갔지요.

종종 우리는 길을 잃어버려 차를 세워 물어봐야 했어요.
"아주머니 실례합니다만, 이 길이 구불구불 쪽으로 가는 길인가요?"
때로는 정말 예상하지도 못한 상황으로 멈춰 서야만 했답니다.
소들이 도로를 건너고 있거나, 철도 건널목에 이르렀거나,
길가에 나무들이 쓰러져 있거나,
혹은 사람은 하나도 보이지 않는 길에서도 신호등에 걸리거나 할 때 말이죠.

아주 오래된 다리 아래로 깨끗한 물이 흐르고,
아이들이 물놀이를 하고 있었어요.
"엄마, 우리도 물놀이 하고 가면 안될까요?"
"음, 그러자꾸나"
차로 다시 돌아왔을 땐, 발에 잔뜩 묻히고 온 진흙이 차 바닥의 카펫을 더럽혔지요.
엄마는 화를 내며 야단치셨어요.
우리는 뾰로통해져서 말없이 뒷자리에 앉아 있었지요.

빙빙 돌고, 또 돌고 도는 입체 교차로들로 복잡한 길이지만,
우리가 가야 할 방향을 제대로 알려주지요.
수많은 안내판들이 시내 곳곳의 위치와 주요 건물들을 표시해주니까요.

싱싱 달리는 차 안에서 우리는 지나간 시간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었어요.
또 다가올 미래에 대한 꿈을 그려볼 수도 있고요.
이 길의 끝에서 우리를 기다리고 있는 일은 무엇일까 상상도 해봅니다.
그리 오래 걸리지는 않을 거예요.
우리는 곧 목적지에 도착 하게 될 거니까요.

신나게 옛날이야기를 하다 보니 출구를 놓친 것 같아요.
"어이쿠, 고속도로를 빠져나갔어야 하는 건데……"
지도를 보니 길을 훌쩍 지나쳐버린 것 같았어요.
안내전화를 걸어보니 삼십 분 정도 되돌아가야 한다고 말해주었지요.


이 포스팅은 쿠팡 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이에 따른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습니다.
이 포스팅은 제휴마케팅이 포함된 광고로 커미션을 지급 받습니다.
도서 DB 제공 : 알라딘 서점(www.aladin.co.kr)
최근 본 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