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o
logo
x
바코드검색
BOOKPRICE.co.kr
책, 도서 가격비교 사이트
바코드검색

인기 검색어

실시간 검색어

검색가능 서점

도서목록 제공

그대가 저 멀리 간 뒤라도, 하고 싶은 이야기가 있습니다

그대가 저 멀리 간 뒤라도, 하고 싶은 이야기가 있습니다

(김영호의 삶, 거짓, 진실)

김영호 (지은이)
  |  
아트블루
2012-04-13
  |  
12,000원

일반도서

검색중
서점 할인가 할인률 배송비 혜택/추가 실질최저가 구매하기
yes24 로딩중
교보문고 로딩중
영풍문고 로딩중
인터파크 로딩중
11st 로딩중
G마켓 로딩중
쿠팡 로딩중
쿠팡로켓 로딩중
notice_icon 검색 결과 내에 다른 책이 포함되어 있을 수 있습니다.

중고도서

검색중
로딩중

e-Book

검색중
서점 정가 할인가 마일리지 실질최저가 구매하기
로딩중

책 이미지

그대가 저 멀리 간 뒤라도, 하고 싶은 이야기가 있습니다

책 정보

· 제목 : 그대가 저 멀리 간 뒤라도, 하고 싶은 이야기가 있습니다 (김영호의 삶, 거짓, 진실)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시 > 한국시
· ISBN : 9788992904261
· 쪽수 : 168쪽

책 소개

영화배우 김영호의 시와 사진집. 김영호의 카리스마 있는 남성스러운 외모와는 또 다른 감성적인 면모를 드러내는 책이다. 바쁜 일상 중에도 틈틈이 써 모은 시 300여 편 중에서 70여 편을 발췌하여 수록하였으며, 2011년 MBC 예능프로그램 [바람에 실려]를 촬영하며 미국에 머무는 동안 촬영한 사진도 실었다.

목차

바람을 따라 어디론가 사라질 내 사연, 아니 당신
봄이 오는 길목
그가 미덥지 못한 건
어미로 태어난 죄가 얼마나 큰지
그 모든 게 너보다는 날 위한 거라는 거
이제 소리로 글씨로 영혼으로 스며들까 보다
안경
아버지
저들도 내 서러움이 가슴 아픈지 요란스럽습니다
잠이 들면 서러운 세상입니다
며칠 후 교회나 한 번 가야겠다
씨발
그대가 저 멀리 간 뒤라도 하고 싶은 이야기가 있습니다
혜화동
아......흐......라......요
바람에게 모든 걸 털려 버린 날
진실한 사람을 만나기가 아침이 오듯 자연스러웠으면 좋겠다
살아가는 모든 사연
세월이 가는지 바람도 모르더라
네 집이 하늘 속에
천년을 숨겨버린 지워버린 바람
어니스트
내 길에서 만난 그 모든 인연들에게
진실이 거짓이 되고 거짓이 진실이 되어 진다
그리고 말을 잊읍시다
사랑한 만큼 손안에서 빠지지 않는 세상을 본다
가슴 아픈 서러움이 회색빛 도시로 가득하다
내일은 비라도 내렸으면 합니다
제 몸을 부셔내는 그 향기에 산행이 멈춥니다
보내고 만나고 기다리는 세상 그래도 잃지 않았으면 하는 간절한 사람이 있습니다
술 한잔 그 묘함에 반해
장군의 일기
겨울 삭풍에 꽃잎 날린다
기다림에 그리움은 나만 타는 가슴입니다
인연 (기환이와 선영이를 위해)
긴 강 위에서 언제나 우리 주인이 되지 못해서
그리고 당신을 사랑합니다
떠나는 그대여 뒤 돌아 보지 마세요
그대 귓가에 가끔 부는 서글픈 바람이 될까 서럽다
처마 밑 담배연기처럼 의미도 눈물도 없이
바람이 사는 곳 (개금시장)
바람에 삶이 여미어지는 오후
하늘, 산하, 그리고 그대, 그리고 그대와 나의
바람이 불고 뜨거운 피를 흘리는 내 서러운 세상이 흐른다
이 모든 게 누굴 위한 사랑일지 그저 아프기만 한데
내 모든 설익은 삶을 풀어 놓습니다
혜화동 뒷골목
하얗게 하얗게 지우고 산다
영원히 지지 않는 너만의 꽃이 되길
아직도 바보는 아프기만 하다
사랑하고 비오고 헤어지고 눈 내리고
가슴에 사연이 너무도 많아서 때늦은 봄에도 눈비가 내린다
많이도 비우고 싶어서야 매일 꿈을 꿉니다
사랑하고 보내고 아파하던 너와 내가 망연하다
햇살에 눈이 쪼인다
가로수 길에서
날마다 빗소리에 사나운 밤이 아니길
헤어짐은 그 모든 걸 외면해 버립니다
하늘을 머리에 이고 산다
나도 모르게 다가와서 외롭다 하더니 그렇게 가버리는 그대를 두고
오늘 그냥 숨 쉬고 있는 게 사랑인걸
거리가 좋아서
이별이 길듯합니다
어둠과 빛 사이
하루가 바람에
놓는 연습을 하다
이젠 그대를 위해 내 영혼을 팔아야 겠습니다
첼리스트 김규식
어른이 되어서 스스로 세상 속에 점점 더 고립되어져 간다
어디든 떠나고 보니 맘이 편하다 (역마살)
부처님 어린마음 뜰 앞 연꽃 속으로 사랑을 놓는다 (희진스님에게)
그가 살 수 있게 나무를 심겠습니다
어쩌다 삶을 스치는 비라도 맞게 되어야 하늘을 본다
바람에 베이고서야 왜 사는지 물어 본다
지금 네 심장에 뜨거운 피가 되어

저자소개

김영호 (지은이)    정보 더보기
1999년 영화 <태양은 없다>로 데뷔했다. 뮤지컬 <아가씨와 건달들> <명성황후>, 드라마 <야인시대>, 영화 <미인도> <부산> <하하하> <여덟 번의 감정> 등에 출연했다. 복싱 선수 출신으로 평소 운동을 즐기는 남성스러운 이미지로 잘 알려져 있지만, 이십대부터 꾸준히 시와 소설을 쓰며 자신만의 부드러운 감성을 담아내고 있다. '지풍우'라는 밴드 보컬로 활동화며 강변가요제에 출전하기도 한 그의 가슴에는 세월이 훌쩍 지난 후에도 뮤지션으로 타오르지 못했던 불씨가 남아 있었다. 그리고 2013년 3월, 솔로앨범 [색]을 발표하며 자신의 근원이었던 그 불씨에 다시 뜨겁게 불을 지폈다. 뮤지션으로서의 새로운 시작을 알렸던 그는 같은 해 11월 [남자라서]를 통해 다시 한 번 공감하고 소통하고자 하는 바람을 알렸다. 저서로 포토 에세이집 『그대가 저 멀리 간 뒤라도, 하고 싶은 이야기가 있습니다』가 있다.
펼치기
김영호의 다른 책 >

책속에서

그대가 저 멀리 간 뒤에라도 하고 싶은 이야기가 있습니다

가슴을 저미게도
바람이 추억을 가져다줍니다.
마른 바람에게 아침부터 이야기를 듣고 보니
강가로 물결이 서럽습니다.
어디서 흘러서 어디로 가는지
내 맘을 아는듯 합니다.
굽이치고 거세고 슬프게도 흘러갑니다.
떠날 수 없는 영혼으로 사랑한 삶,
그리움으로 애타게 점철된 삶,
이아침에 마른 바람을 따라 보내 봅니다.
그렇게 가겠지요.
강가로 물길을 따라 세월을 보내듯 무심히 가겠지요.
내 아픈 추억마저 가져갔으면 하는데
그렇게 남겨두고 흘러가겠지요.
그래요.
내 마지막 힘을 보태어 하고 싶은 이야기가 있습니다.
그대가 저 멀리 간 뒤에라도
하고 싶은 이야기가 있습니다.
그대가 너무도 보고 싶습니다.


이 포스팅은 쿠팡 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이에 따른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습니다.
도서 DB 제공 : 알라딘 서점(www.aladin.co.kr)
최근 본 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