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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제목 : 그대, 살다, 잊다 
· 분류 : 국내도서 > 에세이 > 명사에세이 > 방송연예인에세이
· ISBN : 9788997835348
· 쪽수 : 272쪽
· 분류 : 국내도서 > 에세이 > 명사에세이 > 방송연예인에세이
· ISBN : 9788997835348
· 쪽수 : 272쪽
책 소개
배우 김영호가 내면에 담긴 민감하고 여린 감성들을 엮어 세상에 내어놓았다. 김영호는 자신을 둘러싼 환경의 변화에 민감한 사람이다. 예민한 감각으로 삶을 지각하고, 자신이 받아들인 것들을 다시 세상을 향해 내뱉는다. 글쓰기를 통해 스스로 살아가고 있다는 흔적을 남기는 것이다.
목차
작가의 말 4
바람을 닮은 사내 15
소년은 아버지를 떠나보냈다 71
9회말 2아웃 123
우리가 사랑을 시작하면 바람이 분다 181
누구든 흔들린다 219
저자소개
책속에서
이제 가방을 내려놓고 하나둘씩 꺼내어봅니다. 사랑 연민 욕심 외로움 서글픔 그리고 미련까지도. 사는 게 그저 여행일 뿐이라고, 벌거벗은 내가 말해봅니다. 조심스레 부끄러움 없는 여행을 꿈꿉니다. 그러니 그대, 어느 날 내가 무심하게 그대를 지나쳐 떠나가더라도 서운해 말았으면 합니다. 그대를 잊은 게 아니라 사랑해서 칼을 놓고 살아가는 것뿐입니다. 두 손 가득 쥐고 있던 욕심을 내려놓고 투명한 바람이 되어 여행을 떠나는 것뿐입니다
- 1장 ‘바람을 닮은 사내’ 중에서
내가 그를 많이도 닮았다고 합니다. 작았던 내가 이제는 그보다 나이도 많이 먹고, 그때의 그만큼 커져버렸는데. 다 커버린 내 곁에 그는 없습니다. 내가 그를 참 많이 닮았다며 누군가 그를 추억할 때면, 나는 작았던 내가 올려다보던 커다란 그를 떠올려냅니다. 가끔 뜻 모르게 하늘이 보고 싶어질 때면, 나는 영락없이 그를 생각합니다.
- 2장 ‘소년은 아버지를 떠나보냈다’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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