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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여행 > 인도/티베트/네팔여행 > 인도/티베트/네팔여행 에세이
· ISBN : 9788992914222
· 쪽수 : 304쪽
· 출판일 : 2009-07-20
책 소개
목차
책머리에 | 우리들의 여행은 계속 됩니다
지도 | 구석구석 아시아 한눈에 보기
떠나기 전에 | 기본적인 여행 준비
| 1부 | 태초의 풍광, 바람을 닮은 사람들
01 인도 함삐 Hampi
평화롭고 매력적인 석조 유적 도시
02 인도 바라나시 Varanasi
인연의 끝, 윤회의 시작
03 인도네시아 수마트라 Sumatra
때 묻지 않은 자연, 신이 빚은 풍광
04 몽골 고비사막 Gobi Des.
태초의 풍광, 바람을 닮은 사람들
05 중국 메이리설산 Meili Xueshan
영혼까지 맑고 자유로운 티베트 神
06 티베트 에베레스트 베이스캠프 Tibet E.B.C
하늘 밑에서 神의 미소를 보았다
07 네팔 안나푸르나 Annapurna
한 걸음씩 걷고 걸어 세상 끝에 서다
08 네팔 파탄 Patan
도시 전체가 건축물 전시장, 중세로의 시간여행
09 캄보디아 바이욘 Bayon
앙코르의 큰바위 얼굴, 앙코르톰의 백미
10 라오스 루앙푸라방 Luangprabang
나눔을 실천하는 그들만의 축제
11 미얀마 Myanmar
텅 빈 충만함의 의미를 되새기다
| 2부 | 머무르고 싶은 낭만 도시
12 인도 스리나가르 Srinagar
‘달 호수’에 잠긴 연꽃의 노래
13 중국 우쩐 Wuzhen
현대화 물결 피해 간 정겨운 물의 도시
14 중국 따산즈 798 예술구 798 Art District
공장지대를 예술구로 바꾼 젊은 예술가들의 힘
15 타이 담넌 싸두악 Damneon Saduak
삶의 미소가 아름다운 물의 도시
16 타이 치앙마이 Chiang Mai
타이 북부 고유문화가 숨 쉬는 란나 왕조의 수도
17 타이 방라로드 Bangla Road
性 편견 사라진 트랜스젠더들의 낙원
18 타이완 타이베이 Taipei
일상탈출을 실현하는 달콤한 금요일의 도시
19 타이완 주펀 Jiufen
슬프도록 아름다운 ‘비정성시’의 무대
20 일본 교토 Kyoto
처음인데도 친근한 오감만족 낭만 도시
21 일본 홋카이도 Hokkaido
빙해와 활화산이 공존하는 ‘러브레터’의 땅
| 3부 | 알차게 즐기는 투어, 쇼핑, 음식 기행
22 일본 아키하바라 Akihabara
오타쿠와 전자제품의 천국
23 중국 마카오 Macau
눈과 입을 책임지는 환상적인 ‘미각여행’
24 중국 시탕 Xitang
수천 년 은둔의 도시, 세상과 소통하다
25 중국 산둥반도 Shandong
칭다오맥주 한 잔에 “캬~” 타이산 풍광에 “와~”
26 중국 푸얼시 Puer
맛과 향, 발효의 예술 ‘보이차’의 본고장
27 베트남 음식 기행 Vietnam
언어보다 입맛 바꾸기가 더 힘들다더니
28 베트남 메콩 델타 Mekong Delta
메콩 델타에서 느낀 활기와 평화
29 베트남 냐짱 Nha Trang
바다 위에 떠 있는 환상의 와인 바!
30 타이 꼬 따오 Ko Tao
맨 인 블루, 나를 부르는 푸른 바다
저자소개
책속에서
잘 알다시피 몽골인은 정착민이 아닌 유목민이다. 그래서 풍경이든 사람이든 그들이 먼저 여행자를 마중 나오는 경우가 없다. 여행 중 그들과 우연히 마주칠 수 있을 뿐이다. 조금만 적극적인 마음으로 몽골을 대한다면 그곳은 순수하고 따뜻한 자신의 정원처럼 느낄 수 있을 것이다. 먼 거리를 달리느라 피로가 몰려오고 화장실 하나 없는 불편한 사막에서 여행자들이 밝게 웃을 수 있는 이유는 야생마를 타고 초원을 달리는 어린아이들의 해맑은 표정을 사랑하지 않을 수 없기 때문일 것이다. 그러한 풍경을 카메라에 담기 위해서는 차를 세우고 그들과 함께 열심히 뛰어야 하는 곳이 바로 몽골이다. - p.63, 몽골 고비사막, 김경주
거리에서 즉석으로 짜이를 만드는 찻집에 자리를 잡았다. 어느새 세 잔째 짜이를 마실 때쯤, 선한 얼굴의 네팔 아저씨가 다가와 사진 모델이 되어 준다. 전문 모델처럼 웃음을 지어 주더니, 내 옆에 앉아 능청맞게 짜이를 부탁했다. 모델료치고는 너무도 싼 셈이다. 그와 말없이 웃으며 마음으로 대화를 나눈다. - p.99, 네팔 파탄, 안진헌
서너 번 마카오 여행을 더 하고 나서, 마카오야말로 세계 어느 나라와 비교해도 빠지지 않을 미각 여행지라는 것을 알게 됐다. 서울에서 겨우 3시간 20분 거리에서 유럽의 풍취와 맛을 즐길 수 있는 곳도 마카오가 유일하다. - p.233, 마카오, 채지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