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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자기계발 > 성공 > 성공학
· ISBN : 9788992920087
· 쪽수 : 344쪽
· 출판일 : 2014-12-12
책 소개
목차
프롤로그_ 조용한 혁명, 습관이 인생을 바꾼다 -5
1부 일할 때
1장 고수는 계획과 결과 차이에 민감하다
목표를 잘게 썬다 -18 | 양파 껍질을 벗기듯이 단순화한다 -23 | 주간 단위로 계획을 짠다 -26 | 모든 것을 매뉴얼화한다 -32
2장 고수는 전체 맥락에서 업무를 바라본다
20~30대, 핵심에 올인한다 -36 | 화장실에서 서류를 읽다 -42 | 자신의 눈으로 본다 -47
3장 고수는 가려운 곳을 적극적으로 말한다
훈수꾼과 조언자를 구별한다 -52 | 진심으로 부탁한다 -56 | 힘들지 않은 척할 필요는 없다 -60
4장 고수는 지적당하면 고친다
베스트보다 퍼펙트 -66 | 자세 교정에 공을 들인다 -72 | 멘토의 눈을 귀하게 여긴다 -75
5장 고수는 현장에서 판단력을 가다듬는다
촉을 자주 시험대 위에 올린다 -80 | 수치를 예측한다 -85 | 역사적 인식을 갖고 사물을 본다 -89 | Simple & Speed -93 | 현장의 목소리를 듣는다 -97 | 감각을 날생선처럼 신선하게 -102
6장 고수는 메모를 좋아한다
쓰면서 생각을 정리한다 -106 | 곁에 항상 메모지와 볼펜을 -110 | 응집력과 협업을 강화하는 메모 -115
2부 아이디어를 낼 때
1장 고수는 지레짐작하지 않고 움직인다
때로는 저지르고 본다 -122 | 물은 100도에서 끓는다 -128 | 조금 비틀어 본다 -134
2장 고수는 자신과 진실한 대화를 한다
나 자신과 현실에 입각한다 -140 | 약점보다 강점에 집중한다 -145
3장 고수는 급소부터 찾는다
급소, 요충지, 허브, 킹핀 -150 | 마중물처럼 움직인다 -155
4장 고수는 두괄식 사고를 한다
A4 한 장에 응축되도록 -160 | 대상을 쪼개고 나눈다 -164
5장 고수는 꿈을 환기시키는 매개체를 곁에 둔다
수시로 수첩을 꺼내 본다 -170 | 닮고 싶은 것을 가까이한다 -175
6장 고수는 입체적으로 사고한다
다각도로 사안을 바라본다 -180 | 자기 중심의 관점에서 벗어난다 -185
3부 사람을 만날 때
1장 고수는 사소한 배려로 마음을 산다
먼저 악수한다 -192 | 아랫사람의 생일을 챙긴다 -195
2장 고수는 자신을 위한 시간을 마련한다
쉴 때는 완전히 쉰다 -200 | 시간과 월급의 30퍼센트를 남긴다 -203 | 휴대 전화를 끄지 않는다 -207 | 1등이 아닌 1호가 된다 -211
3장 고수는 자신의 일이 아니어도 관심을 갖는다
상사의 입장에서 본다 -216 | 스스로를 브랜드화한다 -219
4장 고수는 시간의 기회비용을 생각한다
시간 약속에 철저하다 -226 | 술을 마실 때는 119 원칙 -231
5장 고수는 시간을 잘게 쪼개 쓴다
이메일 답장은 분 단위로 보낸다 -236 | 멀티태스킹에 능하다 -240 | 아침에 시간을 몰아 쓴다 -244 | 피드백이 빠르다 -248
6장 고수는 지혜롭게 스트레스를 푼다
영화는 조조할인으로 본다 -254 | 주변에 즐길 만한 것을 둔다 -257 | 산책을 즐긴다 -260
4부 낡은 나를 버릴 때
1장 고수는 끝장을 본다
끊임없이 기준의 근거를 묻는다 -266 | 독하게 파고든다 -270 | 목표가 생기면 열정을 쏟는다 -276 | 뜯어 보고 다시 조립한다 -283
2장 고수는 단순한 생활을 즐긴다
우직하게 파고든다 -288 | 핵심에 매진한다 -291 | 꿈에서도 해법을 갈구한다 -296
3장 고수는 어려움을 피하지 않는다
모른다는 것을 인정한다 -304 | 가지 않은 길로 레드카펫을 깐다 -308 | 바닥부터 시작한다 -313
4장 고수는 평소 만나고 배운다
읽고 또 읽는다 -318 | 빛나는 문구들을 곳곳에 붙인다 -322 | 종이 신문을 읽는다 -326 | 가르치면서 배운다 -330 | 하루 세 명 이상을 만난다 -334
에필로그_ 비커 속 개구리의 운명에서 벗어나기 -340
저자소개
책속에서
분명 허드렛일이지만 그 속에서 배우는 게 있기 마련이다. 하지만 그걸 즐거운 맘으로 하기는 어렵다. 김 사장도 그랬다.
“그는 세상에 가치 없는 일은 없습니다. 다만 우리가 찾지 못하는 것일 뿐이죠. 신입사원 시절 수개월간 허드렛일만 해서 팀에서 무슨 일들이 어떻게 돌아가는지 도통 알 수 없었어요. 단순 작업만 하면서 고민에 빠진 나는 심부름에 대한 생각을 긍정적으로 바꿔 보기로 했죠. 가령 ‘과장이 다루는 서류니까 중요한 문서겠지’라고 여기고 단순히 서류를 전달하는 데 머물지 않고, 미리 읽어보고 받는 상대가 관심을 갖는 것에 대해서도 공부하는 습관을 들였습니다.”
마음을 고쳐먹은 김 사장은 서류를 전달하기 전에 화장실에서 서류를 읽었다. 이 일을 하다 보니 자신의 부서가, 또 다른 부서가 어떤 업무를 하며, 어떻게 연결돼 있는지 개념이 잡히게 됐다고 한다. 타 부서 사람과 말을 나누게 될 때도 이런 경험 덕분에 대화의 소재가 풍부해졌다. 그런 과정에서 점차 신뢰도 쌓여 갔고, 나중에 중요한 일도 맡게 됐다고 한다.
-본문 45~46p, “화장실에서 서류를 읽다” 중에서
이 행장은 항상 피곤한 얼굴로 고객을 대하고 말수도 적었다. 은행은 다녀도 마음은 콩밭에 있는 시간이 속절없이 흘러갈 무렵, 제대로 된 멘토를 만났다.
"그때가 1977년, 상업은행 을지로지점 근무 때 일이에요. 같은 지점의 선배양택기 대리가 술이나 한잔 하자면서 근처 포장마차로 데리고 갔어요. 소주잔을 기울이다가 갑자기 신문을 돌돌 말더니 내 머리를 때리는 겁니다. 그러면서 '그렇게 찡그리며 일하려면 나가라'고 소리치는데, 고개를 못 들겠더라고요. 제가 아무 의욕 없이 넋 나간 사람처럼 일하는 모습을 지켜보다 그날 제대로 저에게 한 마디 하신 거죠."
선배는 그에게 "좋은 은행원이 되려면 우선 마음을 열고 누구와도 많은 대화를 나누고 웃어야 한다"고 가르쳤다. 이 행장은 "한 마디로 적극적으로 일하고, 주위와 섞여서 지내라는 거였다"며 "그날 밤 한참을 혼자 소주 마시고 울면서 열심히 해 보자고 다짐했다"고 말했다. 그날 이후 이 행장은 매일 거울을 보면서 웃는 연습을 했다고 한다. 덕분에 그의 주변에도 점차 사람이 모여들기 시작했다.
-본문 77p, “멘토의 눈을 귀하게 여긴다” 중에서
어찌됐든 모든 경영은 결국 숫자로 환원된다. 돈으로 환산된다는 냉엄한 현실을 매일 절감하는 것이다. 그런 노력 등을 통해 경영자의 감을 키운다고 볼 수 있다.
실제로 경영자의 감이란 매일매일 거듭된 훈련의 산물에 더 가깝다. 예를 들어 소프트뱅크의 손정의 대표는 아침 신문을 읽을 때 특이한 습관이 있다. 가령 어떤 회사의 결산과 관련한 기사의 경우 읽기 전에 미리 매출액 및 이익 등을 예상한다고 한다. 일상 생활이나 모든 업무 처리 상황에서도 그렇게 한다. 수치를 예측하기 위해서는 사업 계획 수립과 마찬가지로 머릿속으로 신속하게 그려보는 게 필요하다. 그래야 자연히 감이 예리해진다. 몇 수 앞을 내다보게 되는 것이다. 이런 단계에 이르면 초밥을 만드는 장인의 감에 비견될 수 있을 만큼 도가 트이게 된다. 입신의 경지에 오른 초밥의 달인은 오랜 시간의 경험과 감을 통해 손에 쥐는 밥알 수가 언제나 똑같다.
-본문 85~86p, “수치를 예측한다”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