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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정신과 의사의 명상 일기

어느 정신과 의사의 명상 일기

(어수선한 일상에서 나를 찾아 나선 365일)

브렌던 켈리 (지은이), 정미현 (옮긴이)
열린세상
17,000원

일반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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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정신과 의사의 명상 일기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어느 정신과 의사의 명상 일기 (어수선한 일상에서 나를 찾아 나선 365일)
· 분류 : 국내도서 > 에세이 > 외국에세이
· ISBN : 9788992985734
· 쪽수 : 416쪽
· 출판일 : 2020-01-30

책 소개

수차례 명상에 도전했지만 번번이 실패했던 정신과 의사가 일 년간 하루도 빼놓지 않고 15분간 명상을 한 후 쓴 일기를 모았다. 저자는 일 년간 꾸준히 명상을 한 결과, 깊이 사유할 수 있게 되었고, 언제든 자신의 정신 상태를 알아차리는 힘이 커졌음을 고백한다.

목차

여는 글 일단 앉으라 …… 006
들어가는 글 명상을 하는 이유 …… 009

사성제
1월 만사가 마음에 차지 않는다 …… 022
2월 만사가 왜 이 모양일까? …… 056
3월 다른 길이 있나? …… 084
3월 노트 명상, 마음챙김, 정신 건강 …… 111
4월 앞으로 나아가는 법 …… 118

팔정도
5월 바른 견해(정견正見) …… 144
6월 바른 결의(정사유正思惟) …… 168
7월 바른 말(정어正語) …… 198
7월 노트 부처의 마음으로 하는 비행기 여행: 영적 여행자를 위한 실용 안내서 …… 230
8월 바른 행동(정업正業) …… 236
9월 바른 생활(정명正命) …… 268
10월 바른 노력(정정진正精進) …… 298
11월 바른 마음챙김(정념正念) …… 328
12월 바른 집중(정정正定) …… 356

열반
1월 고통의 끝? …… 392
명상 방법 …… 402

저자소개

브렌던 켈리 (지은이)    정보 더보기
아일랜드의 더블린 트리니티 대학의 정신의학과 교수이자 탈라대학병원의 정신과 고문의사다. 영화와 케이크를 좋아하며, 불교에 대한 지대한 관심으로 불교학 석사 학위도 취득했다. 정신 보건 및 건강에 관한 주제로 왕성한 저술 활동을 벌여 11권의 저서와 동료평가를 받은 250편 이상의 단독/공동 논문과 동료평가를 받지 않은 500여 편의 논문이 있다. 현재 반려묘 트릭시를 비롯한 가족들과 더블린에 거주 중이다. 브렌던 켈리는 2017년 일 년 동안 하루도 빠짐없이 짧은 명상을 하고 이를 기록했다. ??어느 정신과 의사의 명상 일기??는 때로는 유머러스하고, 때로는 안타까움과 짜증이 가득하지만 깊은 자아 성찰이 담긴 명상 일기와 명상에 관한 다양한 관점의 에세이를 묶은 것이다. 그에 따르면 일 년간 꾸준히 명상을 한 결과 깊이 사유할 수 있게 되었으며, 언제든 자신의 정신 상태를 알아차리는 힘이 커졌고, 집중력과 주의력 또한 좋아졌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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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미현 (옮긴이)    정보 더보기
연세대학교에서 신학을, 한양대학교에서 연극영화학을 공부했고, 뉴질랜드 이든즈 칼리지에서 TESOL 과정을 마쳤다. 오래전에 교계 신문사 기자로, 잠깐은 연극배우로 살다가, 지금은 해외의 좋은 책을 찾아 소개하고 우리말로 옮기는 일을 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는 『신과 인간의 전쟁, 일리아스』, 『소주 클럽』, 『소로의 나무 일기』, 『작가의 어머니』, 『그는 왜 자기 말만 할까?』, 『사회주의 100년』(공역)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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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1월 11일 수요일
그래. 당연한 소리로 들리겠지만 주의를 빼앗길 일이 별로 없으면 명상이 훨씬 잘된다. 가령 집에서 명상을 할 때 식구들이 일어나기 전에 한다든가 사무실에서 오전 아홉 시 이전이나 오후 다섯 시 이후에 하는 명상의 효과가 크다. 점심시간은 근무시간 중간인 데다 일과 분리하기가 더 힘들어서 좋지 않다. 하지만 그건 내가 명상을 하기 위해 의도적으로 노력해야 한다는 뜻일 수도 있다. 명상이 가장 필요한 순간 아닐까? 현재로서는 여전히 명상 프로젝트의 시작 단계에 있으니 일단 집중하는 데 더 수월한 시간대를 고수하는 편이 낫다 싶다. 정착기에 접어들 때까지는 쉽게 성취감을 얻을 필요가 있다.
십오 분이 뚝딱 지나간다. 여전히 잡념이 생기지만 명상이 그럭저럭 된다. 이 정도면 충분하다.


3월 31일 금요일
오늘은 일 년 명상 프로젝트의 세 번째 달을 마감하는 날이 다. 이제 4분의 1이 마무리된다. 지금까지 무엇을 배웠나?
첫째, 온갖 일이 밀려든다 해도 매일 명상할 시간은 낼 수 있다.
둘째, 헬스클럽은 아주 이상한 곳이지만 딱히 불쾌하게 이상하진 않다. 이곳과 관련해서는 추이를 살펴보기로 하자(물론 내가 헬스클럽으로 절대 돌아가지 않으리라는 가능성이 압도적으로 크지만).
셋째, 내가 지금까지의 명상 수련을 통해 도움을 얻었다고 알아차릴 만한 점은 순간순간의 내 마음 상태를 더 깊이 생각하는 사람이 되었다는 것뿐이다. 아마 이 덕분에 앞으로는 짜증나고 산만한 상태로 보내는 시간이 줄어들 것이다. 이 정도로도 내가 여태껏 쏟은 시간과 노력의 가치를 인정해주기에 충분하다.
넷째, 아직도 트릭시를 이해하지 못하겠다.
십오 분 동안 명상을 한다. 그런 다음 진짜 맛난 케이크를 먹는다. 이번 달에는 속에 뭔지 모를 찐득한 게 든 아몬드 케이크다.


5월 20일 토요일
트릭시가 명상에 관한 한 어떤 노력을 기울이는지 모르겠다. 저 녀석은 그냥 저기 앉아 있을 뿐이지만 스스로 달관한 듯하다. 저런 게 명상인가? 저 고양이처럼 다 비운 채 우두커니 앉아 있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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