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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없는 시간의 흐름 끝에서

끝없는 시간의 흐름 끝에서

고마츠 사쿄 (지은이), 이동진 (옮긴이)
폴라북스(현대문학)
13,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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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없는 시간의 흐름 끝에서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끝없는 시간의 흐름 끝에서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과학소설(SF) > 외국 과학소설
· ISBN : 9788993094671
· 쪽수 : 408쪽
· 출판일 : 2012-11-30

책 소개

'미래의 문학' 두번째 책. <일본 침몰>의 작가 고마츠 사쿄의 네 번째 장편소설이다. 중생대 지층에서 4차원 구조의 모래시계가 발견되면서 진화를 관리하는 우주의 높은 존재들과 인간의 자유의지 사이에 대립하며 쫓고 쫓기는 이야기가 시작된다.

목차

프롤로그 6
제1장 상징적 사건 13
제2장 현실적 결말 57
에필로그(두 번째) 97
제3장 사건의 시작 109
제4장 심판자 145
제5장 선별 189
제6장 습격 225
제7장 사냥꾼들 261
제8장 추적 297
제9장 사냥의 종말 333
제10장 끝없는 흐름의 끝 375
에필로그(첫 번째) 389
해설 396

저자소개

고마츠 사쿄 (지은이)    정보 더보기
본명 고마츠 미노루小松 實. 교토대학 입학 후 반전·평화를 주장한 일본공산당에 입당했다. 이 때문에 필명을 좌파 기가 있는 교토대학생이라는 뜻으로 사쿄左京로 정했다고 한다. 호시 신이치星新一, 츠츠이 야쓰타카筒井 康隆와 함께 일본 3대 SF작가로 꼽히며 일본 SF를 견인해 온 작가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종전 당시 14세의 나이였으나 오키나와전투에서 자신과 같은 나이의 중학생의 소년이 징집되어 사망했다는 사실을 알게 되자, 살아남은 자의 책임을 고민하게 되었으며 SF를 쓰는 계기가 되었다. 하드SF부터, 시간여행, 대체역사, 액션, 공포, 미스테리, 정치소설 등 다양한 장르에 걸쳐 많은 작품을 발표했으며, SF가 아닌 작품도 모두 SF작가의 시점에서 작품을 구상했다고 자서전에서 밝혔다. 작가로 데뷔하기 전에 만화를 발표한 적도 있으며, 1970년 오사카 박람회 주제관 서브 프로듀서, 1990년 국제 꽃박람회 종합프로듀서, 우주개발 진흥을 목적으로 한 우주작가클럽 고문 등 집필 외에도 다양한 활동을 했다. 대표작인 『일본침몰』은 1973년 출판된 해에 상하권 합쳐 340만부가 판매되는 등 일본에서 사회적인 현상을 일으키기도 했다. 1997년 SF매거진 500호 기념 특집으로 기획된 ‘일본 올타임 베스트’에서 본서 『끝없는 시간의 흐름 끝에서』가 장편부문 1위로 선정되었으며 「고르디우스의 매듭」도 단편 부문 1위로 선정되었다. 『끝없는 시간의 흐름 끝에서』는 2001년 ‘일본SF작가클럽 선정 일본 SF작품’ 1위로 선정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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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마츠 사쿄의 다른 책 >
이동진 (옮긴이)    정보 더보기
연세대학교 경제학과와 동 대학원을 졸업했다. 하이텔 과학소설 동호회에서 활동했으며 SF 소설 창작에도 몸담은 바 있다. 옮긴 책으로 고마츠 사쿄의 《끝없는 시간의 흐름 끝에서》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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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모양은 아무리 봐도 흔한 모래시계였다. 네 기둥과 상하에 끼워진 원이 나시지와 비슷한 문양을 한 회색 금속이라는 점 외에는 여느 모래시계와 다른 점이 없었다. 북 모양의 유리 용기 안에서 빛바랜 담황색 모래가 위에서 아래로 잘록한 가운데 부분을 지나 보슬보슬 떨어지고 있었다.
한시도 쉬지 않고 들릴 듯 말 듯한 소리를 내며 모래는 위에서 아래로 떨어졌다. 하지만…….
그것이 보통 모래시계가 아니라는 것, 모래시계로서는 아무 쓸모가 없다는 것은 2~3초만 바라보고도 금방 알 수 있었다.
아무리 떨어져도 위쪽 모래는 전혀 줄지 않았으며 아래쪽 모래는 전혀 늘지 않았다!


어느새 주변에는 빛도 보이지 않고 밤하늘도, 산의 실루엣도 보이지 않는 완전한 암흑 속으로 차가 들어섰다. 운전사는 핸들을 쥔 채 석상처럼 움직이지 않았다.
“저기요…….”
다시 목소리가 들렸다. 이윽고 창을 두드리는 소리가 났다.
창밖에 흰 더스터 코트의 남자가 서 있었다. 시속 70킬로미터로 달리고 있는 차 밖에…….
“열쇠를 돌려주세요.”


“이시다라는 당일 운전했던 학생은 다음 날 친구와 일본 알프스에 가서 조난당했는지 역시 행방불명됐고.”
형사는 얼굴을 찌푸렸다.
“생각하기에 따라서는 이것도 수상하네요. 아무리 찾아도 시체를 찾지 못했으니까.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이만큼의 관계자가 하루 만에 모두 죽거나 행방불명된 게 단순한 우연이라고 생각하십니까?”
“아니……. 잘 모르겠어요.”
“뭔가 뒤에서 전체를 다 엮는 게 있다고 생각하십니까?”
“네, 그렇다고 생각합니다.” 사요코는 단호한 어조로 말했다. “반쇼야 교수님도 뭔가 알아차린 듯이 말씀하셨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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