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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자기계발 > 성공 > 성공학
· ISBN : 9788993132618
· 쪽수 : 216쪽
· 출판일 : 2018-06-14
책 소개
목차
· 머리말 : 나는 도전하는 자의 증거가 되고 싶다!
1장 / 나도 강사가 될 수 있을까?
1. 경상도 촌뜨기의 불안
2. 찰지게 배워서 맛있게 남주자
3. 경상도 아줌마, 강남 입성
4. 사투리, 그 통곡의 2시간 반
5. 멘토의 힘, 치유
6. 내가 다시 원장이 된 건 엉터리 원장 때문이야!
7. 자격증은 학습의 증거일 뿐
2장 / 꿈이 있는 강사가 아름답다
1. 빈혈수치 6.5!
2. 그래, 그게 인문학이었어!
3. 똥차 운전기사
4. 세 자매의 깨알 같은 수다
5. 내 안에 강사 있다
6. 웃음을 만나다
7. 파워포인트는 어렵다?
✠ 아지트에서 쉬어 가기 1
3장 / 실전 강사 도전기
1. 얼짱 각도 프로필 사진
2. 100여 개 자격증 공장
3. 스피치의 위력
4. 강사 데뷔 무대: 100번의 리허설
5. 성공의 저금통: 신뢰를 바탕으로
6. CS가 뭔지도 몰랐던 나
7. 원장도 시작은 다르지 않았다
8. 프로와 아마추어의 차이는 점차 줄어드는 PPT
9. 웅변대회로 다시 꿈틀꿈틀
10. 소중한 인연, 수강생에서 강사로
4장 / 올 댓 강사, 올 댓 강의
1. 난 사람 냄새 나는 강사다
2. 책 출간으로 브랜드를 만들어라
3. 나도 노인복지센터에서는 아이돌이야
4. 눈 가리고 하는 아웅에 흔들리지 마라
5. 강사도 트렌드를 알아야 달인이 된다
6. 민간 자격증 바로 알기
✠ 아지트에서 쉬어 가기 2
7. 궁금해요: 강사 등급 & 강사 수당
8. 베스트 드라이버
9. 나는 지금 연애 중
10. 지금 바로 가능합니다!
저자소개
책속에서
강사가 반드시 버려야 할 생각은 ‘연습이니까, 이건 연습이잖아’라는 것이다. 이런 생각을 하다 보면 연습을 슬쩍 건너뛰기도 하며, 긴장하지 않고 대충대충 넘어가 버리기도 한다. 강사에게 ‘나중’이란 없다. ‘다시’라는 것도 창피한 일이 될 수 있다. 기회를 잃을 수도 있다. ‘다시’가 다시는 돌이킬 수 없는 끝이 되어 버릴 수도 있다.
강사에게 오픈 마인드는 기본이다. 양성과정의 첫 수업 시간, 자리에 앉는 자세부터 고쳐야 한다. 강사를 바라보는 관점도 수강생의 입장이면 안 된다. 철저히 본인이 강사임을 인식해야 한다. 지금 앞에서 강의하는 강사가 바로 자기 자신이 될 수도 있다는 것을 늘 염두에 두고 하나하나 계획하고 생각해야 한다.
이런 마음 자세로 강사 양성과정을 수강하는 것이 바로 시작이라 할 수 있다. 이미 강사가 된 자신의 미래를 바라본다면 부정적인 생각은 있을 수 없다. 마음에서부터 철저히 강사로서의 자세가 필요하다. 가끔 팔짱을 끼고 강사를 바라보는 이가 있다. 이런 행동으로 결국 손해 보는 사람은 자신이다. 적어도 이 책을 읽었다라면, 얼마나 잘하나 하며 속된 말로 강사를 ‘간 보는’ 엄청난 실수를 행하지는 않을 것이다.
‘역지사지’라는 말이 있다. 피교육자 입장에서 강의를 듣지만 때로는 교육자 입장에서 강사의 모습을 바라볼 필요도 있다. 좋은 점은 모방하고, 좋지 않은 점은 가려낼 줄 아는 지혜로운 마음의 눈을 가질 수 있을 것이다. 그 지혜로운 눈으로 스스로 당당하고 멋진 강사의 모습을 갖춰 나가게 될 것이다.
<1장_나도 강사가 될 수 있을까?> 중에서
한번은 이런 일이 있었다. 기업 강사를 모집하는데 응시 조건 중 ‘만 45세까지’라는 나이가 명시되어 있었다. 당시 내 나이 51세. 감사하게도 호적상 50세, 만으로 49세임에도 나이 제한에 불만이 불쑥 솟아올라 도전의식이 발동했다. 괜히 자신감, 자존심, 당당함, 해내고 말겠다는 현실 부정에 이끌려 지원서를 제출했다.
나는 숫자에 불과한 나이를 채용의 필수 조건에 포함시키는 것을 반대한다. 고정관념과 선입견으로 사람을 평가해 아까운 인재를 만나지 못하는 실수를 범하지 말았으면 좋겠다는 내용과 함께 진정성 있게 경험과 경력 기술서를 작성해서 서류를 냈다.
대기업은 아니었지만 나름대로 강사로서는 꽤 연봉이 높았는데, 나이라는 조건을 뛰어넘을 만큼 강사로서의 무기를 가지고 있다는 믿음과 자신감이 있었기에 지원할 수 있었다. 분명 생년월일만 본다면 불합격으로 지원 서류는 파쇄기에 들어갈 조건이었다. 하지만 사람이 하는 일이라 사람의 마음을 움직일 수 있다면 회사에서 제시한 조건은 전혀 고려의 대상이 되지 않는다는 것을 보여 주고 싶었다.
내 예감은 적중했다. 책임자로부터 단독 연락을 받았고, 나를 알릴 수 있는 면접의 시간도 별도로 가질 수 있었다. 나이라는 조건은 아무것도 아니었다.
<2장_꿈이 있는 강사가 아름답다> 중에서
강사 양성과정 중 강의주도법을 교육할 때면 빼놓지 않고 늘 지금 내가 서 있는 이곳 아카데미를 연습 무대로 활용하라고 말한다. 내가 말하는 연습 무대는 단순히 연습만 하는, 대충해도 되는, 자기 마음대로 해도 되는, 허구한 날 틀리다 그만둬도 되는, 그저 그런 연습이 아니다. 연습 강의를 마치 실전같이 하라고 말하는 것이다. 아카데미에서 교육을 하다가 너무 떨려서 자칫 실수를 하더라도 ‘그래, 저 모습이 바로 내 모습이지!’ 하며 마치 자기 모습인 양 공감하고 때로는 격려의 박수를, 때로는 기쁨의 박수를 쳐주는, 같은 곳을 바라보는 강사라는 공통점을 가진 집단들 앞에서 교육을 하는 것이기에 이것을 충분히 활용하라는 뜻이다.
연습이 아닌 실전 무대인 기업이나 관공서에서는 강사를 냉철히 평가하며, 이심전심의 따뜻하고 애틋한 눈빛으로 이해하거나 재롱 잔치 보듯 바라보지 않는다. 말 그대로 실전이라는 것은 마치 전쟁터와도 같다.
<3장_강사 실전 도전기> 중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