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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경제경영 > 트렌드/미래전망 > 트렌드/미래전망 일반
· ISBN : 9788993132663
· 쪽수 : 256쪽
· 출판일 : 2019-08-01
책 소개
목차
^^▪서문
▪추천사
1장. 호모 사피엔스에서 호모 커넥서스로^^
1. 호모 사피엔스와 산업혁명
2. 호모 디지쿠스와 호모 인포매티쿠스
3. 4차 산업혁명 시대
4. 초연결 사회의 신인류, 호모 커넥서스
^^2장. 호모 커넥서스가 살아가는 모습^^
1. 입만 갖고 산다
2. 인공지능이 인간을 넘어선다
3. 싸고 빠르게 입맛에 맞춘다
4. 나만의 미드, 나 혼자 영화관을 즐긴다
5. 집안 식구가 늘어난다
6. 자동차가 운전하고 나는 영화를 보며 출근한다
7. 편하고 풍요로운 삶이 펼쳐진다
^^3장. 호모 커넥서스가 만들어가는 사회^^
1. 모든 것이 연결되고 투명한 사회로 간다
2. 위장전입, 다운계약서가 사라진다
3. 데이터를 가진 자가 세상을 지배한다
4. 나비같이 날아 벌같이 쏜다
5. 원하는 대로 바로 찍는다
6. 무인점포가 급속히 확산된다
7. 역량이 부족할 뿐 일자리가 부족한 것은 아니다
^^4장. 호모 커넥서스의 퍼스트 펭귄들^^
1. 마윈_ “천하에 어려운 장사가 없게 하라”
2. 제프 베조스_ “내 사업에 한계는 없다”
3. 래리 페이지와 세르게이 브린_ “관습에서 벗어나라”
4. 조이 이토_ “만들고 출시하고 배워라”
5. 손정의_ “300년 존속할 조직을 만들어라”
6. 엘론 머스크_ “지구를 떠나 화성에 가서 살자”
^^5장. 호모 커넥서스가 되기 위한 역량ㅍ
1. 크게 보고 멀리 보는 통찰력
2. 새로운 그림을 그리는 사업 능력
3. 핵심을 찌르는 질문력
4. 사람 중심의 인문학적 소양
5. 서로 다른 조각을 재조합하는 통섭력
6. 글로벌 인재들과 함께 일하는 협업력
^^각주^^
저자소개
리뷰
책속에서
디지털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는 호모 디지쿠스(Homo Digicus)다. 이제는 정보를 외워 내 것으로 만드는 시대가 지나고 인터넷에 널린 정보를 재빨리 찾아내고 편집하여 가치 있는 정보나 지식을 내 것으로 만드는 것이 경쟁력인 시대가 되었다. 이에 따라 우리는 정보를 잘 이해하고 활용하는 정보화 인간, 즉 호모 인포매티쿠스(Homo Informaticus)가 되라는 요구를 받고 있다.
베이컨(Francis Bacon)은 “아는 것이 힘이다(Knowledge is power)”라고 말했다. 우리는 이제껏 ‘아는 것(knowledge)’을 위해 열심히 책을 읽고 외우는 데 힘을 쏟았다. 지금은 지식을 얻기 위해 인터넷을 검색하는 시대다. 정보가 지식이 되고, 내 것으로 소화하여 지혜가 되는 사회, 인터넷에서 정보를 찾아 내 것으로 만드는 시대다. 이제는 정보가 힘이 되는 세상이 되었다. 정보는 곧 데이터를 의미한다. 즉, 데이터가 힘이 되고 돈이 되는 ‘데이터 자본주의 사회’로 진화하고 있는 것이다.
<1장. 호모 사피엔스에서 호모 커넥서스로> 중에서
과거에는 자동차 보험회사와 정비 서비스 회사가 각각 따로 있었지만, 이제는 기술적으로 한 회사가 보험과 정비 서비스를 한꺼번에 제공할 수 있다. 실제로 중국의 징동닷컴은 자동차 제조사로부터 자동차를 공급받아 판매, 자동차 평점, 배송, 보험, 수리 서비스, 액세서리 등 제조 이외의 모든 관련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개인에 맞는 자동차 관련 경험을 한꺼번에 제공할 수 있는 기회를 포착하여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 징동닷컴의 사업 초기에는 자동차 제조 회사들이 같이 거래할지를 선택할 수 있었다. 하지만 1억 3천만 명가량의 회원을 가진 징동닷컴은 이제 어느 자동차 회사를 선택하여 판매할 것인가를 결정할 수 있는 위치에 서게 되었다. 흔히 말하는 갑이 을이 되고, 을이 갑이 된 상황이 벌어진 것이다.
<1장. 호모 사피엔스에서 호모 커넥서스로> 중에서
과거 기계화 시대, 대량생산 시대에는 천재 한 사람이 10만 명을 먹여 살릴 수 있었다. 하지만 혼자서 일하는 천재의 시대는 지났다. 디지털 시대, 초연결 시대에는 천재 몇 사람보다는 대중이 모여 지혜를 찾는 것이 힘이 된다. ‘우리가 나보다 똑똑한’ 시대, 집단지성의 시대가 온 것이다. 이를 위해서는 개방과 공유, 협업이 절대적이다. 브리태니커와 위키피디아의 경우에서 우리는 그 단초를 찾을 수 있다.
1786년 설립된 이래 220여 년간 세계 최고의 백과사전으로 불리던 브리태니커는 2010년 32권을 마지막으로 더 이상 종이 사전을 출판하지 않고 있다. 내 손 안의 백과사전, 인터넷으로 연결된 수많은 기여자들이 만들어가는 위키피디아에 두 손을 든 것이다. 브리태니커 백과사전을 제작하는 사람은 2008년 기준 4,411명이었다. 반면에 위키피디아는 인터넷을 통해 누구나 편집할 수 있다. 2018년 9월 7일 기준으로 34,407,938명이 기여하고 있고, 이 중 123,774명이 적극적으로 편집에 참여하고 있다. 개방과 공유, 협업을 통한 대중의 지혜가 브리태니커 사전에 담긴 지식을 뛰어넘게 되었다. 집단지성(Collective Intelligence)의 힘이다.
미국 잡지 〈뉴요커(The New Yorker)〉의 칼럼리스트 제임스 서로위키(James Surowiecki)는 2004년 출간한 그의 저서 《대중의 지혜(The wisdom of crowds)》에서 집단지성을 ‘대중의 지혜’로 명명하고 있다. 대중의 지혜를 한마디로 표현하면, “누가 천재인지 찾아다니기보다는 대중에게 답을 물어보는 것이 현명하다”는 것이라고 서로위키는 말한다.
<1장. 호모 사피엔스에서 호모 커넥서스로>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