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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에세이 > 한국에세이
· ISBN : 9788993212099
· 쪽수 : 187쪽
· 출판일 : 2009-01-05
책 소개
목차
그의 생활이 인간승리의 표본이 되기를 - 김원길
그녀의 메세지가 주의를 밝히는 무지개빛이 되기를 - 임충헌
책을 펴내며
내 영혼의 뒤안길에서 만난 행복
절망의 끝자락에 묻어오는 것은 / 거인병 진단과 죽음에의 유혹 / 세상이 나에게 베푸는 삶을 설계하라 하고 / 8평 단칸방에서 꿈꾸는 행복 / 모든 것을 다 주어도 아깝지 않은 소녀, 현주 / 시집 못 갔다고 뭐라 할 사람 있나? / 할아버지, 울지 말고 기운 내세요
내 인생의 영광과 좌절
느림보 코끼리가 날으는 코끼리로 / 마침내 국가대표선수가 되다 / LA올림픽 영광의 이면에 자리한 비애 / 농구는 축복이자 저주였나 / 거울을 안 보는 여자
농구는 내 운명
소녀 가슴에 자리잡은 큰 키에 대한 열등감 / 저는 농구가 하기 싫어요 / 감독님의 마음도 모르고 / 중학교 졸업장 왜 안 주나요? / 감독님 방귀소리가 바로 기상 나팔소리
고통과 시련뿐인 인생 라운드
몇천 만원의 인생수업료 / 어머니, 왜 저만 두고 하늘나라로 가셨나요 / 끝도 없이 기다리던 어머니 향기 / 죽음보다 깊은 병
코끼리가 쏘아 올린 희망의 공
김원길 총재님의 따뜻한 손 / 오뎅 국물 한 그릇에 담긴 사랑 / 예쁜이가 된 코끼리 / 장애우와의 만남은 내 행복의 원천 / 오정동에는 천사들이 모여 살아요 / 내 나이 아직 스물일곱 살이에요 / 저, 미스코리아 출전하려구요
감사의 글
저자소개
책속에서
선수시절에는 승리하는 자만이 살아남을 수 있었기에 양보라고는 없는 치열한 경쟁뿐이었다. 그러나 내가 발을 내디딘 세상을 결코 경쟁만으로 살아가는 곳이 아니었다. 나와 함께 존재하는 이웃을 향해 먼저 손을 내밀지 않으면 나는 나, 너는 너에 불과한 곳이었다.
생택쥐베리의 <어린 왕자> 속의 "세상에서 가장 어려운 일이 무엇일까"라는 구절이 생각난다. 세상에서 가장 어려운 일은 돈이나 명예를 위한 일도 아닌 내 마음을 열고 사람의 마음을 얻는 일이다. 더불어 살아가는 즐거움은 겪어보지 않은 사람은 잘 모른다. 거인병 진단으로 내 목숨이 경각에 달렸다는 말을 듣고 나는 죽음을 선택했다. 나는 그것이 최선의 선택이라고 생각했다. 그러나 그것이 아니었다. - 본문 180쪽 중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