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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는 변하지 않는다

바다는 변하지 않는다

(이종열 제4시집)

이종열 (지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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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는 변하지 않는다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바다는 변하지 않는다 (이종열 제4시집)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시 > 한국시
· ISBN : 9788993214659
· 쪽수 : 168쪽
· 출판일 : 2013-11-25

책 소개

한비시선 시리즈 42권. 이종열 시인의 세 번째 시집으로, 세상과의 조우에서 흘러간 시간을 되돌리는 작업으로 삶의 시선이 무엇을 보고 추구하여야 하는지를 들려주는 시를 담고 있다.

목차

1부-종이배 놀이

높고 맑은 하늘을 거니는
포근한 마음이 여유롭게 시작하는
시계의 걸음 소리를 듣는다.
가을 하늘은 온몸을 적시는 푸른 웅덩이다.

-저것이 바로 중-

사랑의 꽃
어버이날
목련
그리운 맘
평화로운 곳
저것이 바로
다락 논
안개 낀 마을
사랑이 식을 때
아름다웠던 추억
시골 학교
자연의 곁으로
예쁜 미움
추억의 길
친구는 울보
기다림
추억 속의 꼬마들
배추김치
마지막 한 장
사랑은 청량제
나 여기 쉬고 있다
아기 목욕탕
애인과 입맞춤
무섭고 힘들었던 시절
종이배 놀이
추억마저 사라진 학교
잉꼬부부
아카시아 꽃 사랑
어쩌며 좋아
외로운 친구
위대한 모습
나쁜 놈이 따로 없네
파도를 타고
포도밭에 추억
너의 사랑
눈물이 납니다.
사랑의 새싹

2부-얄미운 불면증

막혔던 숨이 확 터진다.
생동감 넘치는 에너지가
파도에 밀려들어 온다.
바다는 늙지를 않는다.

-늙지 않은 바다 중-

시인의 마음
캔디 같은 목소리
추억의 편지
청송주산지 왕 버들
청둥오리
고향의 향
포장마차
인삼에 피는 웃음꽃
문학을 사랑하는 이유
무지개 같은 삶
그리움
크리스마스이브의 밤
친구 저기 있네
얄미운 불면증
늙지 않은 바다
돌파구를 찾자
무서운 한파
그 땐 고향이 싫었다
삼겹살에 막걸리
화난 하늘
여자와 여자
명품 된장
외로운 길
친구의 첫사랑
그리워라
사랑은 추억마저 행복하다
힘들게 사시는 노인들을 보면서
푸른 봄을 잡으러 간다
이른 아침에 지하철
당신을 좋아해
밉지 않은 정
그곳은 종착역이니까
해바라기 사랑
예쁜 수련 꽃?
그대의 조용한 미소

3부-여행은 요술할멈

배고플까 챙겨주고 추울까
사랑으로 덮었더니
봄도 오기 전에 꽃을 안겨준다
발코니에 꽃밭은 사랑의 꽃밭
꽃마다 보고 싶은 얼굴을 앉혔다

-꽃 속에 담긴 얼굴들 중-

사랑하는 방법
나의 자가용
그립구나
꽃 속에 담긴 얼굴들
믿어주겠니 알겠니
생명을 죽이는 손
보리밭 메는 엄마 모습
그저 그렇게
늙은 곰 늙은 여우
덜렁대는 마음
아름다운 석양빛
창가에 책걸상
얄밉게 떠난 당신
나의 행복 영원하리
말의 기능
푸른 잎 하나 떨어진다
행복한 여자
아쉬운 이별
늦은 약속시간
왜 이러니
여행은 요술할멈
친구들아
마음이 아파 눈물이 난다
동촌 유원지
1박2일 나들이
봄의 사랑
이럴 때 어떻게
자연의 숭고함
떠나지 않으리라
당신이라 부르는 이유
버스에 두고 내린 지갑
우리는 많이 변했다
꿈나라로 피난 갔다
오늘 밤 내 사랑은 누굴까
부모님 죄송합니다
먼 곳의 추억

4부-싱긋이 웃다가 빙그레 웃었다

파란들에 심은 꿈을
절반의 수확도 거두지 못하고
무정한 세월에 떠밀려
서산 끄트머리에 앉았다
안타깝다 마음이 아프다

-허수아비 같은 심정 중-

왜 이러나
여기도 저기도
청량제
꽃물
여름날의 가수왕
가을이 싫은 이유
벚꽃이 떨어질 때
어떻게 할까요
사랑의 단비
에너지가 솟는 곳
생각에 잠긴 시간
설악산 겨울벚꽃
마음과 몸
은빛 강물
싱긋이 웃다가 빙그레 웃었다
그리운 정
허수아비 같은 심정
저물어가는 인생
아름다운 곳에 풍덩
싹 돋은 감자
우리 언제 사랑했었나
고향의 향기
쓸쓸한 공원벤치 알람 2
사랑의 보물
청춘의 간이역
친구 생각
무섭지 않은 것
강가에서
엄마가 그립다
즐거운 곳
너희들이 그립다
세월이 미워진다

저자소개

이종열 (지은이)    정보 더보기
월간 한비문학 시, 수필, 소설 등단, 계간 아람문학 시, 수필부문 신인상, 한국문인협회, 대구문인협회 회원, 월간 한비문학 운영위원장, 한비문학회 운영위원장, 시인과 사색 회장 <수상>_미당 서정주 시회 문학상, 대한민국문학예술대상, 한비문학상 수필 부문 대상, 한비작가상, 시인과 사색 선정 올해의 시인, 광주문학세대 전국 빛고을 창작 공모 일반부 대상, 2014년 한비문학 선정 좋은시, 명시인전 선정 시인, 2015년 한국문학비평가협회 좋은시, 명시인전 선정 시인, 2016년 한국현대 대표 서정시선 추천 시인, 2020년 대한민국 명시 선정 <저서>_*시집_내 마음 담은 곳, 시간이 남긴 그림, 바다는 변하지 않는다, 텁텁한 감꽃이 달콤한 사탕으로, 삼월에 내리는 햇살, 햇살에 기대어, 봄여름 가을 그리고 늙은 호박 *수 필집_그리움은 가슴마다, 별꽃이 하늘을 덮을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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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평화로운 곳]

저어기 건넛마을에 아스라이
샛노란 초가집 한 채가 보인다.
누구의 집인지 저녁을 짓는가.
구름 같은 연기가 지붕에 소복하다.
미운 아이 입에 밥 넣듯이
아궁이 터지도록 청솔을
밀어 넣나 불난 줄 알겠다.

가마솥에 밥을 짓나
구수한 밥 냄새가 연기 속에 숨어서
바람 따라 날아왔다.
사랑채 군불솥 소죽냄새에
마구간에 누렁이도 배고픈지
빈 죽통 핥는 소리 여기까지 들린다.

반딧불 살아나듯 초가지붕 밑에서
등잔불 하나 둘 아름답게 피어난다.
별똥별 떨어지는 건넛마을은 고요에 잠겨
평화로운 나래가 펼쳐진다.


[추억 속의 꼬마들]

치마저고리 입은 꼬마들이
느티나무 밑에서 그네를 탄다.
먼저 타는 꼬마는 또래의 대장
무얼 하든 일번이다.
예쁜 손으로 등을 밀며
차례를 기다린다.

때 묻지 않은 청순했던 꼬마는
흘러간 세월을 붙들고 있다.
지금은 멋진 친구들과
유희를 즐기며 살아가지 않은가
뭐가 아쉽기에 콧물 흘리던
그때를 그리워하고 있나

오늘도 고향 느티나무에서
그네를 타고 밀어주는
어여쁜 꼬마들이 보인다.
한 꼬마가 낯익은 꼬마다.
흐뭇한 마음으로 바라보면서
꼬마들 뒤에 줄을 서본다.


[무섭고 힘들었던 시절]

보리밥집을 찾았다
모습이 변하더니 식성도 변했다
가난했던 시절 그렇게도 먹기 싫었던
꽁보리밥이 새삼스레 먹고 싶었다.
구수한 숭늉과 끓는 된장이
어머니를 그립게 했다

보리밥 한 그릇에 옛날을 비벼 먹고
공원에 갔더니 만개한 벚꽃들이
바람과 흥겹게 춤을 추고 있다
얼마나 춤을 췄는지 꽃잎들은
바닥에 퍼트려져 쉬고 있다
손에 꽃잎을 가득 담아
먼 하늘 향해 휙 날렸다

길가에 노란 민들레가 피어있는
고향 마을로 어서어서 날아가
귀한 손님으로 환영받아라
시냇가에 버들강아지도 좋아할 게다
벚꽃아 잘 가라 훨훨 날아가라
내 고향으로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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