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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제목 : 당신을 만나는 개와 늑대의 시간 (한차현 소설집)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한국소설 > 2000년대 이후 한국소설
· ISBN : 9788993255843
· 쪽수 : 356쪽
· 출판일 : 2011-10-19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한국소설 > 2000년대 이후 한국소설
· ISBN : 9788993255843
· 쪽수 : 356쪽
· 출판일 : 2011-10-19
책 소개
소설가 한차현이 직접 가려 뽑은 단편 모음집. 1998년 등단 이후 10여 년 동안 독특한 소재와 주제의식으로 자신만의 작품 세계를 구축해온 소설가 한차현. 그의 재기발랄한 상상력이 돋보이는 이 소설집은, 그간 발표한 단편들 가운데에서 대표적인 작품들을 모은 자선집(自選集)이기도 하다.
목차
대답해 미친 게 아니라고
사랑이라니, 여름 씨는 미친 게 아닐까
차이와 반복, 요컨대 TV적인 것과 리모컨적인 것이란
내가 꾸는 꿈의 잠은 미친 꿈이 잠든 꿈이고
네가 잠든 잠의 꿈은 죽은 잠이 꿈꾼 잠이다
당신을 만나는 개와 늑대의 시간
에티카, 기하학적 질서에 따라 증명된
자비로운 그녀
저자소개
책속에서
“어디로 가는 거야.”
“멀어.”
“…….”
“상상도 못할 거야. 남극보다도 멀고 지구 정반대편보다도 멀지.”
“언제, 언제 다시 만날 수 있어?”
“오래 걸리지 않아. 그러기 위해 떠나는 거니까.”
-「대답해 미친 게 아니라고」
“너랑 같이 있으면 어떤 줄 알아? 난 더 외로워. 더 외로워진다고. 이해할 수 있어?”
“귀에 딱지 앉겠군요. 뭘 그렇게 이해하라는 거지요?”
“나를. 내 상황을. 나란 인간을.”
“당황스럽군요. 정말이지.”
“이거 봐, 이거 봐. 날 조금도 사랑하지 않고 있다니까.”
-「사랑이라니, 여름 씨는 미친 게 아닐까」
그런 게 기억날 리 있을까. 값비싼 물건이나 돼서 중하게 다루었을 리 없고, 리모컨에 발이 달렸는데 경비가 허술한 틈을 타 도주할지 모르니 사전에 주의를 기울이자고 입을 모은 적도 없다. 도대체 리모컨이라니.
“기억들 좀 해봐. 멍히 그러고 있지만 말고.”
-「차이와 반복, 요컨대 TV적인 것과 리모컨적인 것이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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