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영완의 톱다운 TOP-DOWN 전략

[프롤로그] 영업 현장의 경험에서 만들어진 투자원칙과 철학
[들어가기 전에 : 특별한 이야기] - 증시하락에 대처하는 현명한 자세

[톱다운 전략 01. 장기분산투자] - 주식부자들은 장이 하락해도 이기는 투자를 한다
1단계 희망하는 수익률과 감내 가능한 손실액을 정하라 - 동전 한 닢
2단계 직접투자가 가능한 시장인지 살펴라 - 종목의 모체
3단계 상승세를 타는 업종에 투자하라 - 업종 날씨
4단계 업종의 대표주와 상위종목부터 살펴라 - 종목선택
5단계 악재와 뉴 플로를 점검하라 - 포트폴리오 유지 관리
6단계 1단계에서 5단계를 최종 점검하라 - 자산배분전략

[톱다운 전략 02. 자산관리] - 주식부자들은 투자의 초심을 ‘주식투자’에서 ‘자산관리’로 재구성한다
재구성전략 1 올바르게 재테크에 첫 마음을 품는 법 - 종자돈을 바라보는 눈
재구성전략 2 인생의 부가가치를 측정하는 척도, LVER - 당신의 내일가치
재구성전략 3 적립식 펀드, 수익은 있고 만기는 없다 - 만기의 허와 실
재구성전략 4 적립식 펀드의 엔진은 코스트 애버리지다 - 두렵지 않은 나이듦
재구성전략 5 월 70만 원씩 적립하면 자녀에게 10억을 줄 수 있다 - 우리 아이 조기 부자 만들기
재구성전략 6 20대.30대.40대 세대별 자산 포트폴리오 - 인생퇴직금 마련하기
- 직장생활 초기 : 가장 높은 저축률과 공격적인 자산운용 가능 - 20대, 청년기 재테크 방법
- 직장생활 중반 : 본격적인 자산형성기 - 30대, 황금기 재테크 방법
- 직장생활 후반 : 은퇴자산 마련기 - 40대, 중년기 재테크 방법
재구성전략 7 가치주&배당주에 돈을 묻어라 - 브라보! 마흔 재테크
재구성전략 8 담배 한 개비 대신 주식 한 주를 사라 - 금연 재테크

[톱다운 전략 03. 시장정보 취득] - 주식부자들은 증권기관을 이용하여 증시(투자) 정보를 취득한다
정보취득전략 1 증권기관의 참을 수 없었던 매매충동 ① - 회전율 상위종목
정보취득전략 2 증권기관의 참을 수 없었던 매매충동 ② - 회전율 제조공장
정보취득전략 3 증권기관을 투자 파트너로 만드는 법- 투자정보의 부재
정보취득전략 4 거래비용을 정보취득비용으로 활용하라 － 매매수수료의 재발견
정보취득전략 5 그들은 ‘상승폭’보다 ‘적정가치’에 비중을 둔다 - 애널리스트의 선택
정보취득전략 6 전문가들이 즐겨 찾는 정보 낚시터를 찾아라 - 전자공시 시스템
정보취득전략 7 리서치 센터에서 제시한 동양기전의 가격상승추이 - 시세와 애널리스트

[톱다운 전략 04. 종목투자] - 주식부자들은 ‘종목선택’보다 ‘종목운영’에 관심을 갖는다
<종목을 운영하는 전략 1. 오해의 덫에서 벗어나라>
우량주 고소공포증에서 벗어나라 - 개별투자의 오류
우량주의 이중인격에 속지 마라 - 담배 산업과 신세계
가격과 가치를 혼동하지 마라 - POSCO의 가치결정 방식
코끼리도 하루아침에 성장하지 않는다 - 중국 증시의 변동성

<종목을 운영하는 전략 2. 하락장에도 힘을 받는 종목투자전략>
잘 키운 소형주, 열 자식보다 든든하다 - 스몰캡
투자한 기업에게 성과급을 받아라 - 배당투자
‘모델 포트폴리오의 개’ 전략 - 가치투자
백숙 집에서 오리고기를 시키지 마라 - ‘the one’ 메뉴
뭉치면 죽고 흩어지면 산다 - 시가총액 상위종목
삼성전자도 리스크를 안고 있다 - 대표종목

<가격 경쟁력이 높은 밀물투자의 네 가지 전략 - 2010년을 위한 포트폴리오>
실적은 서류전형이다! - 첫 번째 조건 : 실적
가격은 손님을 부른다 - 두 번째 조건 : 가격
기업도 자라는 환경이 중요하다 - 세 번째 조건 : 전방 환경
‘기업이 왕’인 회사가 좋다 - 네 번째 조건 : 가격 결정력

<2010년형 포트폴리오의 재구성 - 포트폴리오 재구성>

[톱다운 전략 05. 변동성 관리] - 주식부자들은 ‘리스크관리’로 주식계좌를 단속한다
1법칙. 변수에 대처하는 단기투자자들의 자세 - 갈대형 투자자의 빈 잔고
2법칙. 투자를 하지 않는 것도 투자의 한 방법이다 - 첫 투매 결정
- 대통령이 암살당한다면? - 위기상황 1
- 정말로 핵전쟁이 난다면? - 위기상황 2
- 주변 국가가 부도난다면? - 위기상황 3
3법칙. 원금을 까먹는 비율까지 생각하라 - 기간별 원금손실 비율
4법칙. 주식투자의 혈관, 펀더멘털을 추종하라 - 외국인 투자자
5법칙. 변동성을 이기는 투자법칙 ① - 롱런투자와 대안투자
6법칙. 변동성을 이기는 투자법칙 ② - 청산가치보다 낮은 저평가 종목
7법칙. 변동성을 이기는 투자법칙 ③ - 중소형주의 손절매 전략
8법칙. 변동성을 이기는 투자법칙 ④ - 이머징마켓으로의 분산투자

[에필로그] 주식고수의 첫 번째 질문

“장기투자도 예민한 꽃이에요!”
이 말은 저자가 장기투자에 대해 잘못된 편견을 갖고 있는 투자자들에게 자주 해주는 말이다. 많은 사람이 장기투자 하면 ‘비바람이 몰아쳐도 같은 자리에 뿌리를 내리는 나무’라고만 생각한다. 그래서 누구나 손쉽게 투자할 수 있는 대신 적은 수익률만을 보장해준다고 생각하지만 실제로는 그렇지 않다. 장기투자도 정확한 시장분석과 꾸준한 관심을 주지 않으면 금방 시들어버리는 꽃과 같으며, 결코 적은 수익률만을 보장하는 소극적인 투자방법이 아니다. 실제로 고액자산가들 대부분은 장기투자로 자산관리를 하고 있으며 좋은 수익률을 올리고 있다.
다만, 일반투자자 혹은 단기투자자들에게 ‘장기투자로 인한 수익률’은 피부에 와 닿을 만큼 큰 폭의 상승률이 아니므로 단기투자에 비해 관심을 덜 받고 있는 것이다. 그렇다면, 이건 어떨까? 장기투자를 주식투자의 한 방법으로 보는 대신 자산관리의 한 방법으로 접근하는 것이다. ‘주식투자’보다 큰 그릇인 ‘자산관리’로 생각한다면 투자자들 역시 여유로운 마음으로 체계적인 관리를 해야겠다는 생각이 저절로 생겨날 것이다. - 본문 32쪽 중에서

주식투자를 통해 수익을 올리기 위해서 친구로 삼아야 하는 첫 번째 대상은 단연 증권사의 애널리스트들이 써내는 보고서들이다. 일부에서는 이들 보고서의 신뢰성에 의문을 제기하기도 하지만, 증권회사 내의 매우 엄격한 내부통제 기준을 따라야 하고 자기 스스로 보고서의 신뢰성에 대해 책임을 져야 하는 애널리스트들의 보고서들이 소위 일부 재야 고수들의 의견에 비해 왜 신뢰도가 떨어져야 하는지 필자는 도저히 이해하기가 힘들다. 자신이 커버하는 기업의 숨겨진 가치를 찾아야 하고 가치가 숨겨진 새로운 기업을 발굴해야 하며 그것을 가장 공정한 형태로 투자자들에게 전달하는 일이 업무인 애널리스트들의 보고서를 신뢰하지 않으면서 들어도 잘 모르는 차트분석은 굳이 신뢰를 하려 하는 이유도 필자는 알 수 없다. 주식투자를 통해 성공하고 싶다면 가격과 가치는 다르다는 점을 하루라도 빨리 깨우쳐야 한다. 가격은 누구에게나 주어지는 변수이지만 가치는 아무에게나 보이지 않기 때문이다. - 본문 161쪽 중에서

눈앞의 꽃이 아름답다고 해서 그것을 꺾으면 꽃은 본연의 아름다움을 유지할 수 있을까？ 물론, 아닐 것이다. 처음에는 꽃을 보는 것만으로　만족하겠다고 생각하고 나중에는 꽃잎을 더 피울 때까지 기다리겠다고 하지만 결국 꽃잎의 목에 손을 가져다 대고 만다．여기서 꽃은 주식투자에서의 수익률로 볼 수 있다．
대다수의 투자자는 펀드투자를 통한 간접투자든, 직접투자를 통한 주식투자든 처음에는‘개인의 자산관리’라는 목표를 위해 주식시장에 입문한다．하지만, ‘당장의 손익결과’는 이러한 투자자의 초심을 잃게 한다. 그래서 필자는 투자자의 초심을 굳건히 다지도록 하기 위해 종자돈도 만들지 말고 바로 투자에 나설 것을, 또 연령별로 투자 포트폴리오를 만듦으로써 주식투자를 자산배분전략에 필요한 수단으로 접근하기를 강조한다．인생을 살아가며‘중심을 잃지 않고 갈 길을 간다.’라는 것만으로도 우리는 원하는 결과를 얻을 수 있다. 투자도 마찬가지다．초심을 흐트러뜨리는 당장의 손익결과는 개인의 라이프 재테크 전체를 흔들 수 있음을 명심하기 바란다. - 본문 56쪽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