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속

저자 서문 분쟁의 씨앗에서 아름다운 꽃씨로 6
프롤로그 유난히 추웠던 어느 겨울 14

1장 상속에는 부자, 빈자가 따로 없다
아버지의 부재 23
할머니의 간절한 바람 35
약속만으론 가족을 지킬 수 없다 42
벼랑 끝 가족을 살려낸 구원수, 보험 53

2장 가난한 부모의 마이너스 상속
뒤늦은 용서를 구하다 67
어머니의 마지막 유산 79
끝내 지키지 못한 약속 88
아버지가 남긴 뜻밖의 상속 96
선택의 문제, 포기하거나 받아들이거나 106
무지로 인해 떠안은 상속, 빚 114
든든한 주춧돌, 가족의 공동재산 120

3장 부모 마음 따로, 자식 마음 따로
가지 많은 나무 바람 잘 날 없다 129
돈 걱정 자식 걱정을 해결해줄 자산설계 139
돈이 마음을 전부 표현할 수 없지만 148
재산도 가족도 지키지 못하는 상속 164
부모 덕을 바라는 자식 174
자식을 외면할 수 없는 부모 마음 181
가족을 지키기 위한 특별한 부탁 187

4장 가족의 행복을 지키는 아름다운 상속
부모의 꿈, 자식의 꿈 197
돌이킬 수 없는 실수 206
누구를 위한 협의인가 219
뼈아픈 고백 224
가족이 함께 쓰는 유언장 238

에필로그 가장 든든한 힘, 가족 251
부록 상속, 이것만은 꼭 알아두자 257
감수의 글 298

사랑하는 가족들에게
막상 유언장을 쓰고 나니 내가 이 세상에 없는 상황에서 가족들이 이 글을 읽을 거라는 생각에 마음이 아프구나. 사람이 언제 죽을지는 아무도 모르는 일이라서 만약을 대비해서 이렇게 유언장을 써 둔다. 내가 없더라도 어머니를 지금처럼 잘 모시고 행복하게 살아가주길 바란다.
재산상속에 대해서는 얼마 전에 나를 위해서 너희들이 마련해 온 돈의 액수를 반영시켰단다. 너희들의 마음이려니 하고 거기에 따라 재산을 물려줄 생각이다. 아버지의 유언장에 불만을 가진 사람들이 없길 바란다.
그리고 장학재단 설립에 대해서는 누구 할 것 없이 가족들 모두가 발 벗고 잘 진행시켜 주길 바란다. 내가 죽더라도 그 사업이 살아있을 동안의 나를 대변하는 뜻있는 일이 되리라는 것을 믿어 의심치 않는다. 나를 대하듯 그 사업을 가족들의 정성으로 진행시켜주었으면 한다. 가족들은 내 결정에 이의가 없을 것으로 믿는다.
너희들을 정말 사랑한다. - 아버지가 -
- 본문 191쪽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