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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미, 일미를 만나다

수미, 일미를 만나다

수미 런던 김 (지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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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미, 일미를 만나다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수미, 일미를 만나다 
· 분류 : 국내도서 > 종교/역학 > 불교 > 불교 문학
· ISBN : 9788993293272
· 쪽수 : 256쪽
· 출판일 : 2011-08-01

책 소개

<청바지를 입은 부처(Blue Jean Buddha)>의 저자 수미 런던의 자전 에세이. “나는 다시 태어나도 그와 함께 이 길을 가고 싶다.” 하버드에서 붓다를 만난 파란 눈의 이방인이 펼치는 삶, 사랑, 그리고 수행 이야기를 들려준다.

목차

머리말 …… 6

part 1
아름답지만 조금은 슬픈 시절
우리 집안의 계보 …… 10
선 센터 …… 14
선 센터를 떠나 새로운 세상으로 …… 30
아버지와 함께한 유년 …… 33
힌두교와 요가 …… 42
비파사나(관법 수행) …… 48

part 2
희망을 향해 달려가는 우리들
기독교학생회 …… 60
윌리엄스 명상회 …… 70
내게서 멀어지는 어머니 …… 75
가여운 내 동생 카이 …… 77
청바지를 입은 부처 …… 88
하버드대학 신학대학원 …… 96
남편 이야기 …… 101
수미, 일미를 만나다 …… 107
불교의 또 다른 면모 …… 120
한국에서 보낸 여름 …… 127
희망은 언제나 우리 곁에 …… 140

part 3
내 생애 가장 찬란한 봄
제주에서 만난 은사스님 …… 148
제사 풍경 …… 157
나랑 결혼해 주겠어요? …… 160
내가 가진 모든 것을 당신에게 …… 162
싱가포르에서 만난 천진불 …… 169
정글 속의 절 …… 177
배리불교학연구센터 …… 181
과거로 인해 지금의 내가 있는 것 …… 195
배리에서 투산으로 …… 198

part 4
성찰로 깊어지는 수행
엄마가 된다는 것 …… 202
아름다운 이별 …… 209
다오 추안 스님을 기리며 …… 211
아버지, 당신을 사랑합니다 …… 224
마음 편한 절에서 보낸 몇 달 …… 230
수미의 심중 …… 235
함께하기 …… 240
이제는 봉사할 때 …… 250
감사의 말 …… 252

저자소개

수미 런던 김 (지은이)    정보 더보기
예일대학교 종교센터 불교 지도법사(Buddhist chaplain)이며, 노스캐롤라이나에 있는 더럼가족명상회(Mindful Families of Durham)의 설립자입니다. 또한 『청바지를 입은 부처(Blue Jean Buddha)』와 『붓다 그 첫 만남(The Buddha’s Apprentices)』의 편집자이며, 붓다의 가르침을 통한 가족중심 명상 안내서 『수미 런던의 가족을 위한 명상』의 저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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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1975년 5월에 내가 태어났다. 내가 태어나고 몇 시간 뒤 에 아버지는 힌두교의 성전인 바가바드기타의 일부를 내게 읽어 주셨는데, 내 마음에 처음부터 건전한 생각을 심어 주기 위해서였다고 한다. 아버지는 한 달이 지나서야 내 이름을 지어 주셨는데 내가 어떤 성품을 지녔는지 알아보기 위해서였다고 했다. 부모님은 작명책에서 본 ‘수미Sumi’라는 이름을 마음에 들어 했는데, 그 책에 따르면 수미는 일본말로 수묵화sumi-e에 쓰이는 검은 잉크라고 했다.


1984년 1월, 내가 여덟 살 반이었을 때 어머니는 아버지, 선 센터, 그리고 지금까지 살아온 생활방식을 떠날 준비가 되었다. 어머니는 스물여덟 살에 네 명의 어린 아이를 거느리고 있었다. 1월 11일 아침, 어머니가 선 센터에서 멀지 않은 직장으로 출근하기 전까지 우리 가족의 일상에는 아무 변화가 없었다. 어머니는 출근하기 직전에 우리 셋(막내 동생은 당시 아기였다)에게 이상한 이야기를 했다. 어머니는 “학교 버스를 타거라. 그리고 선 센터에 도착하면 버스에서 내려 엄마를 찾아오너라”라고 했다. 식당에서 밤일을 마치고 돌아온 아버지는 잠을 자러 갔고 우리는 밖으로 나
가 버스를 기다렸다. 회색 하늘에 눈이 내리는 몹시 추운 아침이었다.


아버지는 우리가 명상을 잘 해낼 수 있도록 집에서 우리를 데리고 예비훈련을 했다. 이 훈련은 한 번에 한 시간씩 좌선하고 5분간 행선하는 명상을 하루 종일 하는 것이었다. 이 고난이 시작되고 몇 시간 만에 나는 몸이 심하게 아프고 토할 것만 같았다. 아버지는 이것은 마경에 불과하니 계속 앉아서 수행하라고 했다. 나는 아버지가 말한 대로 수행을 계속했는데 토할 것 같은 충동이 어느 정도 가라앉았다. 말할 것도 없이 이 집중훈련에 비하면 인사이트 명상회의 실제 정진은 훨씬 쉬웠고 심지어는 즐길 수 있을 정도였다. 나는 비파사나를 금세 좋아하게 되었는데 그 이유 중 하나는, 선에서는 벽을 향해 앉는 데 반해 비파사나에서는 모두들 불단을 향해 앉기 때문이었다. 가끔씩 눈을 떠서 다른 사람들이 고요히 앉아 있는 것을 보고 부처님을 볼 수 있어서 무척 고무적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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