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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자기계발 > 창의적사고/두뇌계발
· ISBN : 9788993322491
· 쪽수 : 336쪽
· 출판일 : 2012-09-10
책 소개
목차
프롤로그 생각의 차이가 미래의 차이를 만든다
1부 통찰
thinking tool 1. 제대로 봐야 통찰이 시작된다
1. 시각에도 지능이 있다
2. 혁신적 보기의 5단계
3. 형태를 본다는 것의 의미
4. 관계를 본다는 것의 의미
5. 이치, 구조와 흐름을 본다는 것의 의미
6. 보는 능력이 차이를 만든다
thinking tool 2. 생각의 기술로 통찰을 완성하라
7. 생각하는 능력의 화폐 가치
8. 생각 비즈니스
9. 생각하는 법을 다시 생각하라
10. 생각의 프로세스
11. 시각적 조작의 사고기술
12. 비판사고
13. 재정리사고
14. 확장사고
15. 시나리오 사고
16. 시각적 조작을 돕는 10가지 도구
2부 비전
thinking tool 3. 통찰을 비전으로 전환하는 기술을 활용하라
17. 미래지도, 미래를 선택하고 그리는 핵심 기술
18. 미래지도를 만드는 법
19. 게임 속에 들어가서 생각하기
20. 미래 나침반
3부 성과
thinking tool 4. 비전을 성과로 전환하는 기술을 활용하라
21. 일하는 박자를 찾아라
22. 일 잘하는 개인 원리 5
23. 혁신적으로 일하는 팀 원리 5
thinking tool 5. 더 나은 미래를 향해 비전으로 리드하라
24. 혁신적으로 이끌라
25. 사람을 세우는 7단계
26. 통찰, 창조, 혁신이 지속가능한 환경을 만들라
27. 미래형 리더십은 아버지 리더십이다
에필로그 훈련된 통찰력으로 거인을 이길 수 있다
참고문헌
저자소개
리뷰
책속에서
과학자들은 지금까지 존재했던 모든 생물종의 99.99%가 멸종한 것으로 추정을 하고 있는데, 인간이 이토록 오래 살아남은 이유는 인간은 지능을 가지고 끊임없이 세상을 통찰하고, 창조적으로 생각하고, 혁신적으로 일하는 능력을 갖추었기 때문이다. 인간은 수많은 생물종을 멸종시키는 가혹한 환경을 ‘더 똑똑해지는 방식’으로 극복하고 있다.
이와 비슷하게 사양 산업이라도 ‘통찰과 창조’를 넣으면 살아난다. 그 대표적인 예가 1990년 창업한 체코 기업인 ‘그룬트’라는 회사다. 체코 프라하에서 자동차로 2시간가량 운전하고 가면 ‘믈라데부키’라는 작은 시골마을이 나온다. 이 회사는 중국의 저가 전략으로 인해 사양 산업으로 전락한 섬유산업 분야에서 통찰과 창조를 통해 성공을 거두었다. 욕실 매트 품목을 자국에서의 시장점유율 90%, 32개국 수출 등의 놀라운 성과를 일구어냈다. 그룬트는 섬유산업은 곧 사양 산업이라는 편견을 깨뜨렸다. 그 힘은 어디서 나오는 것일까? 중국산보다 더 값싸게 만들어서일까? 아니다. 그룬트의 제품은 중국산보다 3배 비싸다.
이와 관련해서 뇌공학에서 밝혀낸 충격적인 사실 중 하나는 “당신의 뇌와 생각을 100% 믿지 말라”는 것이다. 현대 의학이 밝혀낸 바에 의하면, 우리의 뇌는 자기가 보지 못하는 대상에 대해 “보이지 않아서 모르겠다”라고 반응하는 것이 아니라, 자신의 기억과 학습된 회로들을 근간으로 제멋대로 상상해 버리고 그것을 사실로 믿도록 당신에게 강요한다는 것이다.6)
물론 이런 인간의 모습은 어쩌면 태생적 한계라고 할 수 있다. 하지만 태생적 한계의 피해를 최소화하는 방법이 없는 것은 아니다. 바로 다르게 보고, 사고하는 방법을 훈련하는 것이다. 눈에 보이는 것만을 믿으려고 하지 말고, 당신의 ‘현재 수준의’ 이성과 인식을 넘어서는 영역이 무한하다는 것을 겸손하게 받아들여라. 그리고 눈으로 받아들인 정보를 가지고 뇌가 제멋대로 없는 것을 있는 것처럼, 있는 것을 없는 것처럼 하도록 놔두지 말고, 끊임없이 세상을 바라보는 시각을 넓히고, 사고하는 기술을 훈련하면서 뇌가 가진 태생적 오류를 줄여 나가는 노력을 하라.
사람들은 자신이 잘 모르는 분야에서 벌어지는 현상은 쉽게 믿는다. 하지만 자신이 잘 아는 전공 분야에 대해서는 태도가 돌변한다. 보이는 것을 그대로 믿으려 하지 않고, 새로운 방식이 나타나면 부정한다. 불가능하다고 단정한다. 위키피디아가 처음 등장했을 때 많은 전문가는 이들이 성공하지 못할 것이라고 단정지었다. 트위터가 등장했을 때도 마찬가지였다. 켈리는 상황적 선입견에 빠지지 않고 좀 더 나은 관찰력을 가지기 위해서 가장 중요한 것은 자신이 배웠던 모든 것을 아무것도 배우지 않았던 상태로 되돌리는 것이라고 강조한다. 그는 매일 ‘아는 것 잊어버리기’ 훈련을 한다. 스스로를 ‘나는 전문가가 아니다’라고 강조한다. 아무리 전문가라 할지라도, 상황적 선입견에 빠진 상태에서 주식투자를 하게 되면 엄청난 손실을 볼 가능성이 커지고, 아무리 성공한 경영자라도 상황적 선입견에 빠지면 미래의 사업을 그르치게 된다. 상황적 선입견의 틀을 깨고 새로운 시각이나 좀 더 폭넓고 깊은 수준에서 관찰하고 사고를 해야만 상황 속에 숨어 있는 위험의 신호나 기회의 단초를 포착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