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이미지

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어린이 > 책읽기/글쓰기 > 글쓰기 일반
· ISBN : 9788993409109
· 쪽수 : 182쪽
· 출판일 : 2016-05-25
책 소개
목차
Part 1. 글쓰기의 절반은 설계다
제1강_ 원리를 알아야 즐거운 쓰기가 됩니다 (첫째 주)
글쓰기 왜 어려운 걸까 / 글은 요리! 재료가 같아도 맛이 다르잖아요 / 글은 계획된 설계에
의한 것 등
제2강_ 좋은 글은 이런 게 갖춰져 있답니다 (둘째 주)
너무 넓게 달리지 않고 이야기를 집중시킨다 / 단편적 늘어놓기가 아니라 연결된 생각 펼치
기 / 잘 쓰는 사람은 단락 속 보조문이 풍성하다 등
제3강_ 주제는 어떻게 담는 것일까요? (셋째 주)
글감(소재)을 잘 뽑아야 주제가 살죠 / 내가 공감하는 얘깃거리여야 한다 / 리얼리티와 갈
등 요소가 주제를 힘 있게 한다 등
제4강_ ‘이야기나무’를 키워 보세요 (넷째 주)
이야기나무가 글을 짜임새 있게 합니다 / 이야기나무로 글의 결과를 예상해 볼 수 있어요 /
분량 부담, ‘살아 있는 에피소드’로 넘으세요 등
제5강_ 실제 쓰기를 위한 마지막 전략 (다섯째 주)
‘전’에 담을 이야기는 좀 더 확실하게! / 전체적인 연결성과 분량 안배 점검 / 신문 기사의
피라미드 구조에서 배운다 등
#책 속 특강 - 독후감과 독서논술의 차이
Part 2. 실전 테크닉… 쓰기는 이렇게!
제6강_ 첫 단락은 글에 대한 첫인상! (여섯째 주)
처음 다섯 줄이 성공해야 읽는 이를 잡아요 / 무겁지 않으면서 울림 있게 시작하세요 /
아동서와 초등학생 글에서 찾은 바른 방향과 나쁜 방향 등
제7강_ 주술관계, 어순관계 제발 신경 쓰세요 (일곱째 주)
주어와 술어를 바로 이어 보면 답이 보이죠 / 복합문이 문장을 흔들리게 하니 조심하세요 /
이중 주어, 이중 술어에 실수하지 않기 등
제8강_ 바른 문장을 위한 열 가지 핵심 수칙 (여덟째 주)
능동과 수동, 한 문장에 섞어 쓰지 마세요 / 하나의 문장에 하나의 생각을! / 두 가지로 해
석되는 이상한 문장 / 같은 단어나 조사가 겹치지 않게 하세요 등
제9강_ 쉽고 간결한 글이 강한 글이다 (아홉째 주)
한눈에 냉큼 읽히지 않으면 나쁜 문장이에요 / 추상어보다는 구체적 표현을 담아서 / 단락
을 잘 끊어야 정돈감이 살아요 등
제10강_ 마무리는 버리기와 여운 주기! (열째 주)
문장을 10% 짧게 줄이며 마쳐 보세요 / 여운을 주는 끝맺음 방법 / 좋은 제목을 뽑는 방법 등
#부록 - 최소한의 맞춤법
저자소개
리뷰
책속에서
[글쓰기 왜 어려운 걸까]
…어느 어린이백일장에 심사위원으로 갔다가 본 풍경입니다. 시상식이 끝나고 대회장 한쪽 구석에서 한 엄마가 아이에게 하는 말을 스쳐 듣게 되었습니다.
“정신 차려서 잘 좀 쓰지. 어떻게 일곱 명이나 받는 장려상에도 못 드니?”
그 엄마의 말은 한동안 내 귓가에 남았습니다. 글쓰기가 과연 정신 차린다고 잘할 수 있는 일인가 하고. 글은 그런 문제가 아니라 원리를 알아야 잘 쓸 수 있습니다. 이 책을 기획한 동기입니다.
…글은 말과는 다른 문어(文語)입니다. 당연히 많은 차이가 있습니다. 그 차이를 가르쳐 주지 않은 채 잘 쓰기만을 강요받는 아이들. 일부 소질 있는 아이들은 스스로 길을 찾아가지만 대부분은 먼저 질리고 맙니다. 어른들도 그렇게 커 왔습니다. 사실은 억울한 거죠.
[너무 넓게 달리지 않고 이야기를 집중시킨다]
…여기 ‘환경 보호’에 대해 쓴 두 개의 글이 있다고 칩시다. 하나는 산, 공장 매연, 북극, 아프리카 등 떠오르는 대로 고루 잘 비빈 글입니다. 또 하나는 ‘일회용품을 너무 많이 쓰고, 그것이 버려져 바다에까지 흘러가고, 물고기가 먹어 화학물질에 오염되고, 그 고기를 다시 사람이 먹게 된다’는 일회용품의 일생에 집중한 글입니다.
아마 두 번째 글이 ‘환경을 망가뜨리면 안 된다’는 주제를 더 강하게 전하게 될 것입니다. 이야기가 집중되어 환경 파괴의 위험성이 더 분명하게 느껴지니까요.
이렇듯 이야기를 좁혀야 글쓰기의 출발인 생각 끌어내기부터가 쉽고 깊이도 생기게 됩니다.
[주어와 술어를 바로 이어 보면 답이 보이죠]
…어색한 문장을 만드는 대표적인 예는 주어와 술어(문장을 끝맺는 말)의 관계를 잘못 쓰는 경우입니다. 의외로 많은 사람들이 실수하고 잘못된 문장을 발견조차 못합니다. 어떻게 하면 이를 방지할 수 있을까요?
효과적인 방법이 있습니다. 되도록이면 주어와 술어의 사이를 가깝게 두는 것입니다. 혹 실수하더라도 빨리 알아챌 수 있고, 주어와 술어가 가까우면 읽는 사람도 내용을 이해하기 쉽습니다.
또, 이미 쓴 문장의 주술관계가 맞는지 확인할 때는 주어와 술어를 바로 연결해서 읽어 보는 게 요령입니다(둘 사이의 구절을 건너뛰어서). 이때 말이 자연스럽지 않다면 주술관계가 맞지 않는 것입니다.
■ 강원도 농ㆍ수 특산물은 최고의 품질을 보장합니다. - 강원도 홍보 광고
→ 품질을 보장하는 주체는 사람이나 단체여야 한다.
【수정】‘특산물은…… 품질임을 보장합니다.’(주어 생략 문장) 또는 ‘강원도는…… 보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