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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서당에 나타난 맹자 선생님

아파트 서당에 나타난 맹자 선생님

김래주 (지은이), 민만 (그림)
북네스트
13,8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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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서당에 나타난 맹자 선생님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아파트 서당에 나타난 맹자 선생님 
· 분류 : 국내도서 > 어린이 > 동화/명작/고전 > 국내창작동화
· ISBN : 9788993409444
· 쪽수 : 168쪽
· 출판일 : 2023-04-20

책 소개

맹자 선생님이 등장해 인/의/예/지 각각의 상황에 따른 4가지 이야기를 끌고 간다. ‘아파트 마을문고, 극기훈련 캠프장, 어린이 축구대회, 학교 교실’을 무대로 흥미로운 우리들의 극장이 펼쳐진다.

목차

이야기 1: 인(仁)_ 어진 마음
“미안해. 너를 진심으로 이해할게”

이야기 2: 의(義)_ 의로운 마음
“서로 책임을 떠미는 건 아무 도움이 되지 않아”

이야기 3: 예(禮)_ 겸손한 태도
“이기심을 낮추고 상대를 높일 때 더 크게 얻지”

이야기 4: 지(智)_ 슬기로운 생각
“남의 눈보다 자기 기준에 맞는 쪽을 선택해”

저자소개

김래주 (지은이)    정보 더보기
경상북도 봉화 출신의 소설가이자 아동작가예요. 가족의 이주로 서울에서 성장했지만 자연 속에서 보낸 어린 시절이 작가가 되는데 큰 바탕이 되었다고 해요. 그래서 어떤 소재의 작품이든 따뜻하고 인간미 넘치는 글을 써요. 2005년 독도 문제를 다룬 장편소설 『대조선인 안용복』(전2권)을 내며 작품 활동을 시작했어요. 소설로는 중편 「DMZ 김만호」, 단편 「내 빈소에서의 사흘」 등을 지었고, 청소년/아동서로는 『아빠, 글쓰기 좀 가르쳐 주세요』, 『대통령이 다스리는 나라 총리가 다스리는 나라』 등을 썼어요. 2006년 4월 KBS 라디오 「소설극장」의 ‘이달의 작가’에 선정되었고(위 ‘대조선인 안용복’ 전체 성우낭독 방송), 2021년 제2회 ‘황순원 스마트소설상’(「비와 주먹밥」)을 받았어요. 김래주 작가님은 소설과 아동서를 쓰면서 두 느낌이 만나는 동화를 꼭 써 보고 싶다는 소망이 있었다고 해요. 이번 책이 바로 그런 뜻을 담은 동화예요. 작가로 활동하면서 기자와 편집장으로 근무했고, 우리 문화를 세계에 전파하는 「KBS Kwave」라는 국제잡지의 편집국장을 지냈어요. 현재는 소설과 아동서를 쓰면서 북네스트 출판사의 대표로 일하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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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만 (그림)    정보 더보기
서양화를 전공했고 ‘나무미술창작소’ 원장으로 아이들과 함께 그림을 그리고 있어요. 즐겁고 행복한 미술 활동을 통해 아이들의 세상을 엿보고, 아이들의 마음을 표현하는 일러스트 작가로도 활동하고 있습니다. 따뜻한 마음을 그림으로 표현하고, 평소 상상했던 이야기를 쓰고 그리는 것을 좋아합니다. 그린 책으로는 <아파트 서당에 나타난 맹자 선생님>, <하룻밤에 읽는 5000단어(공동작업)> 등이 있어요. instagram.com/_minman blog.naver.com/minmanillu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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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아, 훈장님에 대해 좀 설명을 해야겠군요. 훈장님은 대학교의 철학과에서 고전을 가르치는 강사래요. 아직 젊어서 교수보다 아래인 강사이지만 그래도 대학생 형들을 가르치니 교수님인 거죠.
이런 분이 아파트 마을문고에, 그것도 초등학생들과 무슨 인연으로 주말마다 만나느냐고요? (*일부 생략) 훈장님은 주말서당에 나오는 학동 가운데 하나인 정미의 외삼촌이에요. 정미는 아빠가 서양 사람인데다 외국에서 살다 와서 우리 문화와 한국어가 좀 서툴러요.
훈장님은 일주일에 한 번씩 정미에게 전통문화와 한자를 가르치다가 아예 다른 아이들과 같이 공부하면 더 좋겠다는 생각을 했대요. 그럼 자연스럽게 우리말 실력도 늘 수 있을 테니까요.
그래서 아파트 관리소에 제안해서 자원봉사로 주말서당을 연 것이랍니다.
훈장님은 옛날 선비처럼 한복 두루마기에 갓이나 유건(전통 유학자들이 쓰던 모자)을 쓴 차림으로 수업을 합니다. 그래야 더 수업 분위기가 난다나요.
더 웃기는 건 이름이 맹자라는 것. 한맹자! 책을 쓸 때 사용하는 필명이라는데, 어쩌면 옛날 시대에 살아야 할 선비인지 모르겠네요.
그렇다고 훈장님이 고리타분한 건 아니에요. 주말서당을 시작하던 날 이런 말을 했어요.
“여러분 말야, 부모님이 등록해서 여기 온 거 다 알아요. 그래서 말인데 기왕이면 시간을 잘 보낼 수 있도록 나와 약속 하나 할래?”
“어떤 약속요?” (*일부 생략)
“중간에 30분은 내가 여러분에게 돌려줘서 게임을 하든 유튜브를 보든 마음대로! 대신 나머지 시간에는 수업 열심히 따라오기. 약속할 수 있겠어요?”
“그러니까 수업 때 똑바로 하면 30분은 아무거나 해도 된다는 거죠?”
“물론이지. 서로 약속하는 거니까.”
“좋아요. 집에 일찍 가도 맘대로 게임 못할 건데 여기서 노는 게 좋죠.”
아이들은 자율시간에 무엇을 하든 상관하지 않겠다는 훈장님의 말에 신이 났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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